형누나동생친구들 미안![]()
학교보충다녀왔음![]()
그럼 빨리 적어볼게
올라가서 오늘은 밑으로 걸어내려갈까~ 하고 내려갔음
ㅋㅋㅋㅋㅋㅋ역시나 축축함
난쿨가이니까 바로 포기함
근데 옆에! 큰돌이있는거임
글씨도 써있고? 어라?
시인들이 땅끝 이라는 제목으로 쓴 시들임.
땅끝마을 온 기분 나는거임
다들 검색해서 읊어 보시길~
나는 다시 모노레일로.....하.....
지겹다
내려와서 이제 송호해수욕장 가려고 버스 타는거 묻고있었음
슈퍼아저씨 정말 대충....... 버스표 사와서 주위 두리번하고있는데
직원으로 보이는 어떤 아저씨한분께서 서 계신거임
"아저씨 안녕하세요 뭐좀 여쭐게요"
"응? 학생 왜요?"
"송호리 가려하는데 버스 어디서타면되요?
"지금 서있는 여기 있다보면 버스 금방와요~ 혼자왔어요? 이야~ 대단하네"
아저씨와 이런저런 대화를 20분정도 나눈 후 바다를 찍고싶었음
정말 이쁘지않음?
나 사진이나 찍으러다닐까봐.......라고 하면 분명 악플이 달릴테니 ![]()
그때! 버스가 오는게 보였음
타는건가 싶어서 일어났더니 그냥 가는거임
뭐지?
"학생! 왜 안탔어 그냥갔잖아"
"어...... 버스 서야 타는거아니에요?"
"사람 없는줄 알고 그냥 갔나보다 다음 차 타야겠어 조금 더 기다려~"
딱 그때? 뿌웅 뿌웅~~~~ 보길도행 뱃소리가 들리는거임
멍하니 보고있었는데 그 직원같던 아저씨도 걸어 가시는거임
herrrrrrrr 직원이 아니었음.
여행오신 아저씨였던거임.
진짜 고마워서 울컥할뻔함. 다행히 울진않음 난 쿨한 남성이니까^^
흰 카라티에 검정정장바지 입으시고 키도 늘씬한 아저씨 지인이 보셨음 좋겠음.....
감사합니다![]()
근데 내가 알던 마을버스를 타는 게아니라 고속버스를 타야하는거였음.....
고속버스를 타고 10분?쯤 뒤에 송호해변에서 내린후 바다를 보았음
맑다 맑아!
물 엄청맑음
보기만해도 시원함이 느껴지는거임
들어가고 싶어 죽겠는거임.
난혼잔데... 혼자들어가면 얼마나 처량할까......
발이라도 담그자
ㅋㅋㅋㅋㅋㅋ시원하다
글 쓰고 있는 지금도 시원함이 생각남. (다시 가고싶다........)
발담그고 이렇게 왔다갔다하는데 애기들 모래집짓고있는거임
ㅋㅋㅋㅋㅋ너무 귀여운거임 계속 바라보고있었음.
날 이상한놈으로 오해하나... 하나둘씩 사라졌음
이 모래집만남기고........
애기들.....나 착한사람임.
얼굴만봐도 착하게보이구만....응?
시계를보니 이제 슬슬 광주행 버스를 타야할 시간이 왔음
너무 아쉬워서 사진 몇장 더찍었음....
셀카도 한장.....
이거는... 글이 뜨면 올리겠음. 어디 형누나동생친구들 추천좀 해주길..ㅋㅋ
내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되었음.
마지막은 웅장하게 한다고 했으나....... 이렇게 끝나네....
혹시 형누나동생친구들 질문 환영함~ 언제나
그리고 여행갈때 나처럼 무계획으로 가는것도 나름 괜찮은거 같음
이만 도망가겠음...
모두들 추천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