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KOREAN FOODS
in Geneva, Switzerland+
[한국음식 함께 만들면서 한국알리기] 라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준비해서 스위스에 온 나.
international city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제네바에서
7월8일,7월9일,7월 11일에 걸쳐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김밥, 파전, 불고기를 만들었다:)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국 친구들이 기부해 준 음식재료:)
친구들이 기부해 준 식재료마다 이들의 이름을 붙여넣어
외국 친구들에게 이 프로젝트는 나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뜻을 함께 하는 많은 친구들이 도와준 거라는 걸
알리고 싶었다.
couchsurfing의(www.couchsurfing.org) geneva 커뮤니티에 조심스레 글을 올렸다.
"한국음식 같이 만들래? 나 부엌 빼고는 다 가져가"
생각지도 못하게..
여기 저기서 좋은 아이디어라며 참여하고 싶다고 관심을 보여주었고,
다섯명이나 자기 부엌을 제공하겠다고 나섰다..ㅎ
카우치서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점은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믿음'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우리 집 부엌을 제공할게!' 하고는 이벤트 링크까지 만들어 준,
이렇게 시작된 한국음식 만들기!!
First Round
2011.07.08
한국을 여행한 후 한국음식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프렌치 aurelie
pizza가 아니라, 파전이라구요!
한국음식을 외국인 친구들에게 소개할 때 마다 항상
음...이건 Korean pizza 같은 거야~pancake 같은거야
이건 ...sushi같은 거야 라고 했던 게 속상했던 나는
재능기부한 친구 서혜은양과 함께 이렇게 피켓을 준비했다.
한국음식은 한국이름으로 기억해 주세요!
진지하게 김밥을 마는 친구들의 모습
이렇게 완성된 우리의 저녁식사:)
와인과 김밥의 오묘한 조화 ㅎㅎ
기분좋은 식사가 끝나고 집에 돌아왔더니
김밥, 파전, 불고기라고 바르게 기억하고 있다ㅎㅎ
엔카트리나는 태어나서 단 한번도 한국음식을 먹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한국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역시 북한에 대한 것 정도?
그래서인지 더욱 더,
한국음식을 함께 만드는 것을 통해
한국을 알리고자 하는 내 아이디어를 신선하게 생각하고 좋아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알아주었으면 한다.
조그만 관심이라도:)
그래서 다음 번 유럽여행을 할 땐
"Are you chinese?"
"No"
"Are you Japanese?"
"No"
"What(who도 아님) are you???????"
이런 상황이 되풀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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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2, round3도 곧 올리겠습니다!:)
제네바에서 조금 안 좋은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한국음식 만들기는 잘 진행되어서
기쁩니다.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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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이 될 줄 몰랐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 토요일(7월 23일) 취리히에서 또 한 번 하기로 했어요
이번에는 스위스에 살고 있는 폴란드 친구가 부엌을 제공해주기로 해서
그 친구네 집에서 함께 한국음식 만들려구요!!!:)
정말정말 맛있는 레씨피가 있으시면 귀뜸해주세요 도전해보겠습니닷!
와인이 아니라 막걸리였으면 더 좋겠다고 하는 댓글을 본 적이 있는데
저도 정말 그게 아쉬워요ㅜㅜ
drunken rice라는 어이없는 이름이 아닌 막걸리!!!로 소개하고 싶었는데
한국에서 사가려고 하니까 막걸리가 유통기한이 너무 짧더라구요ㅜㅜ
스위스에서 혹시 막걸리 파는 곳 아시는 분? ㅎㅎㅎ
저도 김밥과 와인의 조화가 살짝 당황스럽긴 하지만ㅎㅎ
집주인이나 집에 초대받은 다른 친구들이 와인 한 병씩 내놓는 바람에
이렇게 계속 진행이 되네요ㅎㅎ 이해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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