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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이 찢어지네요.ㅠ.ㅠ(후기편입니다)

행복을비... |2011.07.22 09:54
조회 141,177 |추천 52

휴~~~~ 신랑이 저 모르게 카드,캐피탈로 많은 빚을 지고 거짓말한 글을 남긴 후기입니다

 

퇴근후 집에와서 애들 태권도 보내고 신랑 옷들을 다 챙기고 기달리고있는데~

집에 올 시간이 넘었는데 오지를 않는거에요.

맨 싸우면 이때다 싶을정도로 아무 연락없이 맘대로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길 일쑤여서

아무리 그래도 오늘은 않그러겠지 했더니

와우~~ 세상에 전화해봤더니  아는 선배랑 술마시고 있다고하네요.

정말 대단하네요.

 

너무 너무 속상하고 돌아버리겠더라구요.그 신랑짐을 가지고 그쪽으로 내가 간다고했습니다.

전 밥도 않먹고 그리 속상해서 있는데 목구멍에 그 술이 들어가고 밥이들어갈까요?

속상해서 먹었다고하지만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도착해서 전화하니 나와서 신랑태우고 집으로갔습니다.

싼 짐을 길바닥에 주고 와버릴려고했는데... 아니 넘 속편하게 술마시는거 보고

이사람을 이런 빈틈이 없게끔해야겠다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집에 도착해서 제가 그랬네요. 아무리 속상하더라도 사람이면 오늘같은날에는 이렇게

술을 마시는거 아니다고 그리고 부부간에도 예의가 있다고 그럼 늦는다고 문자나 전화를

줘야하는거라고 그리고 우리 마무리도 않하도 하지 않았다고 ~~ 그래서 자기가 애들 키우고

이 집에서 살라고 내가 나간다고했어요.

 

여기서 부터가 가관입니다.. 차키를 가지고 안주네요.제가 그동안에 출.퇴근하면서 가지고 다녔거든요.

그 차키로 또 오기를 내는거에요. 않잡을려니까 저보고 나가라고하네요.또 사람이 진심으로 말하면 좀

들어줄줄 알아야한다고 그러네요.나원참~~ 저도 사람입니다 .진심으로 미안하도했겠습니까?? 전혀 아닙니다. 전혀 ~~ 더 큰소리 친사람이였어요 . 고작 하루 지났는데 저보고 이러네요.

한번 나가면 절대 들어오지말라고 ~ 제가 그랬습니다. 여자가 애둘 놔두고 집나가는거 보통 맘먹고 나가

는건줄 아냐고~ 그랬더니 우리 친오빠한테 전화한다고하네요 .하라고했어요.울 엄마한테도 하라고 했지요.그러고 제 짐 챙기고 나왔습니다.친구집에가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울 애들생각에~~ 신랑은 짠한맘 없습니다.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한번 용서해줄까 하다가도  전 너무 두렵습니다.

신랑은 정말 자기가 잘못을해도 항상 항상 의기양양입니다. 계속 말대꾸를 합니다.

십팔번지가 그래서 어쩐다고 어쩐다고 이럽니다.

그러기때문에 용서를 해주면 또 이럴까봐서 두렵습니다.

열심히해서 그 빚 다갚는다고하더라구요.그래요~ 그렇게 한 몇달이나 갈까요?

신랑은 자기 하고싶은거 못하게하면 죽는사람입니다.그 빚갚을때까지 자기 술,게임,낚시,운동

못하게하면 저 잡습니다.저한테 그 스트레스를 다 쏟아부어요. 항상그래왔으니까요.

 

그래서 전 이게 젤 두렵습니다.신랑의 단 한번에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면 제가 이제는 못참겠습니다.

그동안에는 참고 살았지만 이제는 제가 한계가 왔나봐요.

단 하나 정말 애들 걱정이에요.다른님들은 뭐 애들을 생각하냐고 그러지만..

저도 여러번 댓글하면서 똑같은 글을 썼어요.애들 놔두고 나오라고 .. 그러지말라고...

하지만 막상 제가 이런일을 겪으니 맘처럼 안되네요. 어제 새벽에 문자왔더라구요 한번만용서해주라고~~

 

진진하게 신랑과 말해서 한번더 용서해줘야하나요? 아님 짐싸고 나왔으니 큰맘 먹을까요??

전 정말 너무 너무 힘이듭니다.친 여동생같은 맘으로 조언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추천수52
반대수44
베플ㅡㅡ|2011.07.25 10:17
우선은 님이 이혼하시려고 하더래도 생활력이 있으신지..경제력이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아이들 데리고 키우려면 양육권소송이라도 해야할텐데 글쓴이가 직업이 없으면 질수도 있어요 일단 직업부터 알아보시구요...그런후 이혼을 생각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결혼도 모든 준비가 이루어진상태에서 하는것이고 이혼도 마찬가지랍니다 만반의 준비를 확실히 하지 않으면 소송에 지거나 이혼을 하는게 더 힘들어질수도 있는 사태가 발생해요 이혼하는것도 좋겠지만 사정이 여의치않고 글쓴이가 불리할수 있다면 한번쯤은 용서를 하고 살아가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른들에게 도움도 청해보세요 단 빚 갚을때까지 남편에게 허락되는것들이 줄어들테고 필요하다면 각서라도 쓰시던지. 각서 써서 가까운 변호사나 법무사 사무실에 공증이라도 받아야합니다 그래야 효력이 있을테니.. 좋아하는 레저?게임?술?이런거 줄이라고 하세요 물론 선택권은 님 신랑에게 없구요. 레저 즐기려면 차기름값부터 드니까 집에서 즐길수 있는거 택하라고 하시구요. 게임도 돈이 안드는 방향으로 즐기고 술은 먹고싶으면 집에서 한두잔 하고.. 신랑분 성격도 좀 개선시켜야할듯....한번 봐준다는 요량으로 지켜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같아요 대신 글쓴이도 스트레스 받으면 스트레스 꼭 해소하며 사세요 안그럼 화병생깁니다 부디 지혜롭고 현명하게 잘 처신하셔서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베플ㅎㅎ|2011.07.22 10:42
제 친구가.... 남편이... 빚이도 많고.. 술도 좋아하고. 뭐 아무튼 둘만의 사연이 있겠지만... 결국 이혼했는데.. 물론 몸만 나왔습니다. 그런데... 처음 1년은 애들이 너무 보고싶더래요.. 그래서 많이도 울었는데.. 애들이 어느정도 크니깐.. 휴대폰 사고.. 연락하고.. 중간중간.. 남편몰래.. 만나고.. 하니.. 괜찮더래요.. 애들은 크면.... 엄마든. 아빠든.. 찾아온다고 하잖아요.. 힘내시고.. 맘 굳게 먹고.. 되도록이면.. 좋게 해결되면 좋겠지만.. 이대론 안닌거같아요~ 이번에 단단히...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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