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전 서울시립대 학생이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사고로 인하여 세상을 떠난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죽음의 상처가 아물기 전에 또 한명의 청년이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1000만원 상당의 고액의 등록금과 120만에 이르는 취업난으로 힘든 일자리에 젊은이들이 몰리면서 안타깝게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7살의 최씨는 맨 먼저 맨홀에 들어갔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아직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온갖 아르바이트를 해왔던 최 씨는 3개월 전부터는 힘든 맨홀 작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최 씨가 밤낮없이 일하며 받은 돈은 한 달에 1백20만 원이었습니다.
이처럼 등록금과 생활비를 마련하기위해 위험하지만 상대적으로 보수가 높은 아르바이트를 찾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 아르바이트 중개업체 조사 결과 위험한 작업이나 신약 실험같은 이른바 '지옥의 알바'라도 하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79%를 차지했습니다.
"학비부담도 심각하고 그로 인한 생계비 부담 같은 것들이 2차적으로 부담이 되다 보니까 고수익이라는 면에서..." 취업난에 치솟는 등록금. 갈수록 더해지는 부담에 젊은이들이 고되고 위험한 일터로 몰리고 있습니다.
뉴스를 보면 'G20세대' '선진한국'이라는 단어가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과 건강을 담보로 하는 국가에서 선진국을 이야기 한다는 것이 너무 우습기만 합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이 아니라 '미친 등록금의 나라'입니다. 언제까지 이런 고통을 혼자서 견뎌내야 할 것인가요?
대학생들의 눈물을 닦아 주겠다고 이명박 대통령과 여당은 '반값등록금'을 약속하였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국민들과 한 약속들을 아무렇지 않은듯 깨고 있습니다. 아직 국민들이 무섭지 않은가 봅니다.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참고만 있는다면 바뀌는 것은 없고, 우리들은 또 다시 목숨을 거는 아르바이트로 나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미친 등록금의 나라'를 바꿀 수 있도록 '미친 등록금의 나라'에서 살고 있는 국민들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그럴 때 우리들을 위한 약속들이 지켜 질 수 있을 것입니다.
침묵만 하고 있다면 정부가 알아서 등록금 문제를 해결해 줄 일이 없습니다. 계속 된 목소리를 낼 때만이 가능합니다. 등록금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온라인 상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잠시만 시간 내서 서명운동에 함께 해주셨으면 합니다.
등록금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행동 레드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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