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고딩의 삶을 알게된 17 女 서울인입니다.
이 이야기는 다름아닌 제가 현재
공기 좋다는 산으로 만든 공원이 바로 아파트 뒤에 자리잡고
그 아파트 5층에
이사 와 살고 있는
집에서 생긴 에피소드 랄까요..
글재주가 없어서 재밌을진 보장 못하지만..ㅋ
두서없어도 이해해주세요!
***
제가 이사 온 올해 7월 9일 놀토.
첫 날 부터 잊지못할 일이 있었달까요.
이사를 하는 날.
저희 집은
이렇게 생겼는데,
저희집은 특이 하게도 모든 베란다 창문이
한쪽이 두개 합한거 만큼 큽니다.
한쪽은 작구요.
이렇게 두개가 달려있는데
작은쪽으로 짐이 넘어오는건 무리라
부득이하게 큰 창을 떼고 짐을 올렸는데요,
그렇게 하루 온종일 걸린 이사를 하고 있는데
![]()
오 마이 갓.
제가 살면서 그렇게 가까이 본건 처음입니다.
방충망도 없어 완전 생동감있게 본..
바로
비 둘 기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짐을 다 올리고 정리 하고 있는데
뭔가
푸드드덕-!!!
방충망 없는 베란다 바로 그 난간에
날갯짓을 하며 착지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깜노르
1미터 거리의 제 눈높이의 난간에
앉아있는 비둘기란..
바닥에서 바로 발 옆에 있는거랑
느낌이 차원이 다르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날은 그렇게 당황을 하며
하루를 마감했는데,
알았나요.
이게 비둘기와의 반동거 시작이었을줄..ㅋㅋㅋㅋㅋ
* 7월 15일 *
⊙▽⊙
캬항..
안녕하세요 둘기씨
여긴 왠일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무지 당황했어요
이런일이 흔치는 않으니까요.
* 7월 16일 *
모든 사진들은 제가 제 미투데이에서 가져온 사진들 입니다.
↑이 사진은 오후 1시경 쯤이고요
이건 두시간뒤의 오후 3시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찾아오죠?
하루에도 몇번씩 잘 찾아오시더라구요
* 7월 17일 *
이 날은 동영상만 올렸는데요,
이게 뭐라고 재생수 100회 초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날이 갈수록 비둘기의 양이 늘더라구요
이 맘때 생각이 아마
"내 방 베란다 난간은 모든 비둘기들의 쉼터인가"
였을거에요
푸드덕소리에 노이로제 걸릴뻔 했다는 여담..ㅋ
* 7월 18일 *
시간이 오전 11시 반이군요.
굳이 인증샷이 아니더라도
귀찮아서 안찍은게
⅓은 될겁니다..ㅋㅋㅋㅋㅋ
* 7월 19일 *
모닝 비둘씨 입니다!
아침 6시 반이에요
발쪽이 저 베란다라 그냥 몸 일으키자마자
보이는것이 난간에 있는 비둘씨라죠..ㅋㅋㅋㅋㅋ
이젠 차차 적응하게 됩니다.
제 미투 태그에 이 기회에 비둘기 구경이나 하지 뭐 라는
해탈 멘트가 달려있군요.
* 7월 24일 *
왜 갑자기 날짜가 급격히 점프라고 말하신다면
할 말 이 엄슴니다..
이제는 와이파이가 집에선 잘 잡히는데
어느 날 부터 갑자기 와이파이가 안잡혀서
미투데이에 인증샷을 올릴 수가 없었어요
(쓸데없는 의무감)
그래서 어제 본 비둘기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어제 비가 왔었나..
가물해서 동생한테
"어제 비 왔었냐?"
"응."
전 왜 되게 며칠 전 일 같죠 ㅋㅋㅋㅋㅋ
하여튼
저 사진에 부연 설명을 달자면
비가 좀 온걸로 기억되는데
저 조그만 공간에
두마리가 쭈구리고 있더군요.
몇번이나 퍼더덕 거리며
나갈려고 시도를 한거 같은데
꽤 오래 있더라구요.
날개가 젖어서 그런가.
혹시 해서 하늘이 좀 뉘엿뉘엿 넘어갔을 때 쯤
봤는데 역시 없더군요 ㅋㅋ
비 그치자 마자 바로 떠났나봐요
* 7월 25일 *
오늘도 늘 그렇듯
(어느새 일상)
모닝 둘기씨로 아침을 엽니다
ㅋㅋㅋㅋㅋ
오늘은 하루 종일 집 안에만
(정확힌 방 안에만)
박혀 나오지 않고 계속 뒹굴 거렸으니
인증샷이 많습니다 ㅋㅋㅋㅋ
사실은 ↑ 이 사진 바로 전 영상이 있는데..
어찌 가져올 수 가 없네요.
이것 또한 부연설명을 달자면,
저 두마리 전
한마리가 더 계셨어요.
난간에 세마리가 (드디어 3마리로 늘어남)
있었는데
저 남아있는 두 마리가
애정행각을 하더라구요
어쭈, 요것들 봐라?
ㅋㅋㅋㅋㅋㅋㅋㅋ
한쪽은 열렬한 구애 중이고
한쪽은 걍 무시 ㅋ
비둘기계의 시크본좌 ㅋㅋㅋㅋㅋ
한마리가 계속 튕기다가
받아줬는데
남아있는 한마리가 그걸 보더니
그 커플 비둘기 쪽으로
엉덩이를... 들이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랑지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ㅋㅋㅋㅋㅋㅋ
그 커플 비둘기의 표정은
가히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썩ㅋ창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비가 좀 부슬부슬 오자
그 개그본능이 다소 포함되 있는 비둘기는
미련없이 떠나가셨어요
(커플 비둘기는 뇽토리고
날아간 비둘기는 탑이고
대성이 비둘기 찾으러 갔다고
우스갯 소리로 오후에 좀 떠들썩하게
친구랑 얘기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제가 VIP라..ㅋ)
비가 온지 꽤 된대도 불구,
두마린 꿋꿋이 잘 앉아있더군요.
↑ ↓
서로 번갈아가며
밖 보고 제 방 보고 앉아있고..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커플 돋더라니까요
ㅋㅋㅋㅋ
아.. 모쏠의 괜한 허무감..
와.. 별거 아닌데도
한시간 반이나 걸려서 썼네요..ㅋㅋㅋㅋ
그럼 처음으로
비둘기가 귀엽다고 느낀
만두 비둘기 사진을 끝으로
전 물러나겠습니다.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