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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를 두번이나 미룬 남친. 믿어도 되는거야??

모야이건 |2011.07.26 10:40
조회 1,660 |추천 2

결혼 준비중이신분들도 있고 결혼 하신분들 결혼예정이신분들께 여쭤보고 싶네요..

 

남친과 저 사이엔 아직 이렇다할 문제는 없었구요, 크게 다툼한번없이 1년 반정도 사귀어 왔습니다.

양가에 인사는 다녀온 상태고 올해 안에 결혼을 하려고 상견례를 준비중입니다.

 

남친네 집에 인사갈때도 남친이 차일피일 미뤄서 짜증이 날대로 나서 겨우 다녀왔습니다. 제가 막 매달려서 급하게 결혼하려고 한건 아니고요 우리집에 인사왔다가 모 몇월달에 집에 데려고가서 인사시키겠다고 얘길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달도 조용히 넘어가고 또 몇달 후에 담달에 인사가자 또 그러고 또 조용히 넘어가길 3~4차례 있어서.. 버럭 함 하고.. 날짜 조정해서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상견례도 그런식이네요... 예정대로라면 이번달 16일에 햇었어야 하는데 집에 제대로 말을 안한건지 12일에 담에 하자고 얘길하더라구요. 이해했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니까 말할 여유가 없었다고..... 그러면서 30일에 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주말에 또 다시 시간이 안되서 다음으로 미루자고...... 너무 쉽고 가볍게 말을 하는데 이제는 기대도 화남도 없고 걍 어이가 없네요.. 상견례가 그렇게 쉽게 바꿔도 되는건지.. 얼마나 우리집을 우숩게 봤으면.. 이런 생각도 들고..........

저도 결혼이 그리 급한건 아닙니다. 다만 먼저 말을 꺼내서 나름 준비도 하고 있었고 기대도 있었고.. 부모님께도 먼저 말을 꺼내놔서 실망만 시켜드리는것 같아서 그게 짜증이 납니다.

이런 남자 믿고 계속 가도 되는건지.... 참... 어쩜 이리도 신중하지 않은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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