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젊디 젊은 스무살,
나랑 4살 차이나는 ㅜ리언니는 결혼햇ㄱ음
돌이 아직 안된 공주님이 잇음
우리언니가 친정(우리집)에 올때마다
조카 기저귀를 갈때면 내방에서 갈곤 하는데.
첨엔 몰랏음.
언니가 가고 나면
어디선가 자꾸 찌린내?(ㅋ)가 낫음.
창문을 열어놔도 우리집은 커텐이 없는 관계로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ㅎ
짧게 열어두고 닫아버림. 스물스물 올라오는 냄새.
근데 그냥 신경 껐음. --ㅋ
아니, 근데 청소하다가 -_- 무언가를 발견해냄.
내 방에는 침대가 두개임. 언니꺼 내꺼
언니가 결혼하는 바람에 이사오면서 버리긴 아까운 새 침대라 두개 다 쓰고 잇음.
그 침대 간격없이 두개를 나란히 딱 붙여놓고 잇는데 그 사이에
흰덩이 3개가 줄지어 잇는거임. ㅎㅎ 아놔
뭔가 햇더니 똥.기.저.귀.
ㅡㅡ 자기 집에서 쌋던 기저귀들.. 다 가져왓나봄..
지금 내가 이 글 쓰면서도 웃김.
대체 언니는 왜 그랬을까?
내가 뭘 잘못했을까?
언니한테 잽싸게 따질까 하다가 그냥.. 떨군거겟지..
어쩌다가 굴러들어갓을리는 없지만..ㅎㅎ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넘어가기로 햇음
한 일주일 지나고 언니가 옴.
난 약간 단순한 성격이어서 그런걸 주시하고 잇거나 하지 않앗음.
걍 잊고 잇엇음.
근데 언니가 약간 음흉한 미소를 지엇음.
그때 딱 깨달앗음.
아하
쩝때 그랫었지.. --ㅋㅋㅋㅋ 근데 걍 모른척 햇음
근데 언니가 갑자기
"너 이번주에 외출한번도 안했어?" 이럼
그래서 내가
"응.. 비와서.. 걍 ... 방콕잉여지뭐.. 근데 왜?"
그 주에는 비가 줄기차게 왓엇음.. 그래서 난 잉 to the 여 ^_^
언니
"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 안나간 삘이어서"
그?때 딱 이상햇엇음 그래서.. 먼가.. 이상해서.. 계속 추궁햇음.
왜 내가 나갓어야 되는데?어?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요하게 구니깐
귀찮은 언니 曰
"신발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발장으로 직립보행 - .
이런!!!!!!!!!!!!!!!!!!!!!!!!!!!!!!!!!!!!!!!!!!!!!!!!!
아놔 왜 그러는거지?
ㅡㅡ 미티겟넹 언니가 또 내 신발안에 기저귀 두개를 끼어놓앗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또라인줄 알앗음
기저귀가 내 발인마냥 사이즈도 어쩜 그러케 잘 말앗는지 ..
((그래서 난 열폭 햇음
짜증은 짜증대로 다 냇음
난 그런거 진짜 시러함
ㅎㅎ
그랫더니 조카가 울엇음
미안미안.. 이모가 잘못햇어용 ㅠㅠ
근데 너희엄마가 나한테 왜그러는지 넌 아니..?
ㅠㅠ))
언니는 그저 웃기만 함.. 배꼽 빠지게 --
그 후... 언니랑 냉전 中
그러다 1주일2주일 3주가 지나 우리집 옴. 눈치봣나봄 ㅎㅎ
오늘은 니 방 안들어간다면서 신발장도 멀쩡할거라면서
나를 안심하게 햇음
그래서 진짜.. 더이상은 안 하겟지
근데 진짜 멀쩡햇음. 무사히 넘어가는것 같앗음.
형부랑 언니가 돌아가고 나서
시간이 늦어서 자려고 마지막 화장실을 들리느데
..
ㅡㅡ
휴지 걸이에다가 기저귀를 껴놧음
휴지는 어따놧는지 보이지 않코 --
왜이러는거지? 아오........................ ㅡㅡ 내가 넘 착하게 굴엇나 ..
그동안의 화장실도, 내 방도 찌린내의 원인은 다 이런거엿음
★ㅡㅡ이거 진짜 자작 아님.★
내맘좀 알아달라고 하소연하는 중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 치우고 나서.... 잘려고 눕는데 진짜 욕할뻔 햇음
베개 가 없엇고. 기저귀 에 포스트잇으로 베개 써놓고
이불 치웟더니 베개라고 적혀논 기저귀가 잇엉ㅅ음
잘자. 라고 쪼그마케 써놓고
내가 기저귀를 베고 자라고?
★내귀에기저귀★찍냐?ㅡㅡ
아노 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흥분햇나봄. ㅈㅅ
암툰.........아.............................짱난다구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진짜..ㅜ머임?
진짜 내가 멀 잘못햇음?
저 베개로 막판 스퍼트 올리고
언니는 잠적 햇음.. 우리집 와도 웃기만 함. 더이상 안 그러겟다고. 미안하지는 않다고.
이말은 또 왜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카죵? 또 이러면 저는 어케 해야 할까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슬픈 동생은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