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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홀로6박7일 일본여행

털없는털복... |2011.08.02 10:38
조회 4,962 |추천 25

반응이 조용하네요 ㅜ
 
사실 저라도 '여대생 혼자떠난...사진有有 여행기'가 더 끌릴거 같음.ㅋㅋㅋ

다시 말하지만 제 여행기는 휠굴리면서 사진만 보면 재미없음. 글도 같이 읽어주길 바람ㅜㅜ
 
그래도 전편 글 읽어주신 500여분 감사드립니다ㅋㅋ 근데 추천수는 4...

 

추천하신 분들은 대한민국 1%에 드는사람들임.. ㅋㅋㅋ ㄳ
 
2탄 ㄱㄱ
 
 
 
음 어쨋든 그렇게 예뻐보여서 어떻게 했을거 같음?ㅋㅋㅋ
 
 
당연히 돌아서 그녀한테 다가감. ㅋㅋㅋ
 
하지만 나는 이미 표를 내고 들어왔기 때문에 나갈수가 없었음.

 

그래서 우리 사이에는 낮은 울타리 같은게 있었음.
 
내가 다가가니 손흔들다 말고 예쁘게 빤히 쳐다봄.ㅋㅋㅋ 그리고 나는 펜과 작은 수첩을 내밈.ㅋㅋㅋ
 
1년 전 일이라 한국어로 말했는지 일본어로 말했는지 뭐라고 했는지 기억이 않남.. ㅜㅜ

 

이거 중요한 대산데..
 
고맙다면서 번호좀달라고 이런식으로 얘기했던거 같음..ㅋㅋ
 
번호를 받고 연락한다는 말을 남기고 가볍게 돌아섬.ㅋㅋㅋ 그녀는 계속 손을 흔들어주고.. 참 고마웠음.
 
그리고선 교토행 열차에 몸을 실음.

 


이 열차는 고속열차라 값이 좀 비싼 단점이 있지만 중간에 1~2 역만 거쳐서 빨리 교토역에 도착할 수 있었음.
 
교토역까지 약 45분정도 걸렸는데 가면서도 옆에 탄 일본인과 대화함.ㅋㅋㅋ

 

한마디라도 더하고싶었기에..ㅋ
 
스피디한 전개를 위해서 이부분은 생략하겠음.
 
(Tip: 이 열차 이름은 JR Tokkyu Haruka 28 gou 이었던거 같음. 여행자 신분으로 J R을 이용하면
한번 1000엔 할인이 가능하다고 들음. 그래서 저는 다시 칸사이 공항으로 돌아갈때 할인받았음.)
 

교토역으로 가면서 기차에서 찍은 사진임.
 
한국은 화창했는데 여기 날씨가 너무 우중충했음..ㅜㅜ
 

어쨋든 교토역에 도착함!!!


하지만 이때부터 또 문제였음. 내가 예약해논 호스텔을 찾아가야 하는데 여기서 걸어가기엔 좀 먼 거리였음.
 
게다가 이곳 날씨는 엄청 습한데다가 이때는 비까지 많이 내리고 있어서 역 바로 밖에 위치한
 
버스안내소(?) 같은 곳으로 감.
 
숙소 지도를 보여주며 어떻게 가야하고 얼마인지 물었는데 대화가 잘 안통했음..ㅜㅜ
 
그래서 겨우 몇번 버스를 어디서 타야하고 얼마인지 알아서 정류장으로 감.
 
답답하셨는지 동전을 직접 보여주며 하나씩 떨어뜨리며 220엔이라고 알려줌..
 
190엔이였나.. 흠 아무튼 버스를 탔음.
 
버스기사한테 거스름돈을 달라할줄 몰라서 일부러 220엔 딱 맞춰감.
 
돈을 내려고 하자 버스기사 아저씨가 내지 말라며 당황하는 것임.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나도 당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을 내겠다는데 왜 말리는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일본은 (적어도 교토는) 후불제였음. 다른사람들을 보니 다음역에서 내리면서 돈을 냄.ㅋㅋㅋ
 
문화의 차이를 느낌.ㅋㅋ 그리고 내가 내려야 할 정류장을 찾는데.. 헐.... 다 한자로 되어있는거임 ㅜㅜ
 
아까 안내소에서 너무 미안해서 어디에 내려야할지 못물어본거임.ㅜㅜ

 

아니 사실 그림지도가 있을줄 았알는데.. 휴ㅜ
 
도움이 필요했음.
 
버스에는 약 4~5명 정도의 승객들이 있었는데 마침 옆에 한 소녀가 앉아있었음.ㅋㅋㅋ

 

여자라서 말건게 아니라 진짜 마침 옆에 소녀가 있었음.. ㅋㅋㅋ

 

비행기에서 대화가 좀 트였는지 이번엔 한번만 더듬고 말을 걸 수 있었음.ㅋㅋㅋ
 
 
쓰.. 쓰미마셍!
 
 
그리고선 "나는 한국인이다. 교토에 여행왔다. (지도를 보여주며) 여기가 내 숙소인데 어디서 내려야 하나?"
 
이런식으로 바디랭귀지를 써가며 일본어로 얘기함. 그러자 그 소녀가 곰곰히 보더니 자기가 내리고
 
4정거장 뒤에 내리라고 가르쳐줌. 아 진짜 아리가똨ㅋㅋㅋㅋㅋ
 
근데 이렇게 도움만 받고 아직 그 소녀가 내리려면 몇 정거장 남았었는데 우리 둘 사이의 침묵이 어색했음.
 
뭐 나만 어색했을수도 있는데 아무튼 전편에도 말했듯이 나한텐 좀 미친 친화력이 있음.ㅋㅋㅋ
 
말을 다시 걸었음.ㅋㅋㅋ 남자답게.ㅋㅋㅋ
 
대화내용은 대충 이랬음:
 
나: 저는 일본을 좋아해서 약 두 달 정도 일본어 공부를 했습니다. 교토에는 저에게 일본인 친구가 있어서
     이곳으로 여행왔습니다. (일본어로 말해서 문법이 많이 틀렸을 것임)
 
소녀: 아 그러세요? $^&**&%%&*(*&%($# (휴.. 기억이 잘 안남ㅜㅜ)
 
나: 교토에 사시나요?
 
소녀: 네, 교토에 살구요. 저는 %&**&&%%$$#&(&^$ (또 잘 못알아 들음..ㅜㅜ)
 
나: 아~  혹시 내일 시간 되시면 교토좀 구경시켜주실 수 있으신가요? (만난지 얼마나 됐다곸ㅋㅋ 참
    이런걸 물어보다니... ㅋㅋㅋ 거절밖에 더 당하겠어? 하는 생각으로 물어본거 같음.)
 
 
 
 
 
 
 
 
그러더니 소녀는 조금 생각에 빠졌음. 그리고는...
 
 
 
 
 
 
 
 
 
 
 
 
소녀: 음.. 내일 괜찮아요.
 
 
 
 
 
 
 
 
 
 
 
나: (올레~!!!)
 
ㅋㅋㅋ 아 이제 내일 뭐할까 하는 걱정은 사라짐 ㅋㅋㅋㅋ 아리가또와 함께 전화번호를 받고,
 
그 소녀는 내렸음.ㅋㅋㅋ 그리고 정확히 네 정거장 뒤에 나도 내림.
 
(Tip: 아 참고로 저는 한국에서 쓰던 제 핸드폰을 로밍해서 옴. 다 아시겠지만 로밍해가면 통화료가 진짜 비쌈.꼭 필요한 통화만 하시길.)
 
버스에서 내리니 또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했음. 마침 옆에 한 여성분이 서있길래 길을 좀 물어보려고
 
또 말을 검.ㅋㅋㅋ
 
쓰미마셍! 했더니 이 여성분 굉장히 당황하며 말을 더듬는 것이었음.ㅋㅋㅋ
 
알고보니 이분도 일본으로 혼자 여행혼 한국사람이었음.ㅋㅋㅋ 아 정말 반가웠음.
 
이분은 나와 달리 철저히 계획을 짜서 오셨음. 몇시에 어딜가서 뭘보고 몇시엔 어느 맛집에 가서 무슨
 
메뉴를 먹고 등등.. ㅋㅋㅋ 아 좀 초라했음.
 
한국에선 어디서 살고 이름, 나이는 몇이고 대충 이런 얘길 하다가 저녁을 같이 먹기로 약속함ㅋㅋ 그분도
 
아직 저녁을 먹지 않은 상태여서.... ㅋㅋ 그런데 그분은 핸드폰이 없어서 장소를 정해서 그 곳에서
 
8시 반쯤이었나?에 만나기로 하고 나는 짐을 내려놓기 위해 숙소를 찾아감.ㅋㅋㅋ
 
지도가 있는데도 잘 못찾았었는데 이번엔 한 일본여성분한테 물어보니 친절하게 알려줌.ㅋㅋㅋ
 
그분은 내 숙소 주변의 스X벅스에서 아르바이트 하러 가는 길이셨음. ㅋㅋ
 
같은방향이라 길을 알려주고 스벅앞에서 사진찍음.ㅋㅋㅋ

 


저기 뒤편에 스벅로고 보이심?ㅋㅋㅋ
 
길 알려줘서 감사하다고 한뒤 이따가 놀러오겠다고 하고 헤어짐.ㅋㅋ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호스텔에 도착함.ㅋㅋㅋ
 
옆에는 한 외국인도 체크인을 하는 중이였음. 일본분이 카운터를 보고있었는데 영어를 무척이나 유창하게
 
했었음.
 
여기서 한가지.. 전편에서 원래 수~수요일로 가려고 했다가 급한 일때문에 목~수요일로 바꿨다고 말한거
 
기억나심?ㅋㅋㅋ 사실 호스텔에 수~수요일로 예약은 해놨는데 목~수로 바꾼다고 얘기는 안했음.
 
왜냐면 예약은 인터넷으로 했는데 일정을 바꾸려면 호스텔에 전화를 해서 바꿔야 했는데 말이 안통할까봐
 
전화를 안했던 것임. 근데 영어하는거 보고 '전화를 미리 할껄...' 하고 후회했음 ㅜㅜ
 
이유는 내가 어제 오기로 했었는데 아무 얘기도 없이 안와서 다른사람에게 방을 줘버렸다는 것임.
 
그런데 다행이도 오늘(목요일)이랑 다음주 월,화요일은 자리가 있다는 것임. 일단 급한 불부터 꺼야했기에
 
아리가또하고 그거라도 돈을 냄. ㅜㅜ
 
(Tip: 여러분들은 여행갈때 일정이 바뀌면 숙소측에도 꼭 말씀 하시길...ㅜㅜ )
 
방에 들어갔더니 아까 그 외국인이 있었음.ㅋㅋㅋ 이 외국인도 혼자 여행온건데다가 내 바로 위침대라
 
해서 급격하게 친해짐.ㅋㅋㅋ 콜로라도에서 온 Tom이라고 했음.
 
그리고 전화번호를 땃음.ㅋㅋㅋㅋ 음 땃다기 보단 교환했음. 심심할때 같이 놀려고.ㅋㅋㅋ
 
여기 우리방 사진임. 다음날 아침에 찍은건데 미리올림.ㅋㅋ

탐이 윗침대 나는 아랫침대 사용ㅋㅋ

 

 

우리침대 맞은편 둘도 남자였는데 밖에 나간 상태였음.
 
귀중품보관을 위해 방 안에 있는 사물함을 100엔주고 사서 정리한뒤 아까 8시 반에 만나기로 했던 분을
 
만나러 갈 준비를 함.
 
그런데 아직 30분정도 여유가 있었고, 당장 내일과 주말에 어디서 잘지 큰 고민이였음.ㅜㅜ
 
하아...ㅋㅋㅋㅋ 몇가지 생각했던 것들을 적어봄:
1. 어떻게서라도 카운터에 다시 말해서 이 호스텔에서 잔다.
2. 다른 값싼 호스텔을 찾아본다.
3. 지금 만나러갈 한국여성분한테 도움을 청한다.
4. 일본인 친구 자취방에서 잔....
5. 교토 스테이션
 
여러분들이였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거 같으신가요 ㅋㅋㅋ
 
 
휴우.. 열시미 썼는데도 아직 첫날이군요 ㅜㅜ
이제부터 재밌는 사진들도 많이 나오고 스토리도 더 흥미진진해지는데
너무 길면 지루해질까봐 여기까지 쓸게요.
1편에 댓글남겨주신 세분 감사하구요..
 

 

 

담편 기대되시면 추천!!!!!

추천수2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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