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탄쓸까 고민중입니다... ㅠ 댓글 다섯분 감사하네요
안녕하세요,
조회수가 엄청높은것도 아니고 추천수가 많은것도 아니지만 댓글보니
몇몇분들이 좋아해주시고 기다리시는거 같아서 쓸게요. ㅋㅋ 감사합니다.
폭풍업뎃하겠다는 약속은 못지켰지만 폭풍전개+폭풍사진 약속드리며
5탄 ㄱㄱ
현재 시각은 새벽 2~3시쯤.
강 둔치에서 만난 두 여성분이 춥다고 노래방을 간다고했음.
고민끝에.....
따라가지 않기로 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같이 가서 놀았으면 더 재밌었을텐데 지어낼순 없잖슴? ![]()
아직 첫날인데다가 숙소도 옮겨야했고 버스소녀와의 약속도 있었기에 아쉬움을 뒤로한채
탐과함께 숙소로 돌아갔음.
다음날 아침.
짐을 정리해서 체크아웃하고 호스텔에서 알선해준 주변의 게스트하우스로 향했음.
지하철역으로 약 두정거장이었음. 내 기억으론 원래 있던곳이 기온역, 옮긴 게스트하우스는
가와라마치역이었던걸로 기억함... ㅋㅋㅋ 교토사시는분은 아실것임.
게스트하우스 가는길에... 처음 타본 일본 지하철이었음.
반가운한글.jpg
금,토,일을 보내게 될 새 숙소.
저기 제일 깔끔하고 잘생긴 1층침대가 제꺼임.ㅋㅋㅋ 저 포함 총 5~6명 정도 이 방을 썼던걸로 기억함.
처음 들어왔을땐 사람들도 별로 없고 할머니 한분께서 맞아주셔서 좀 으시시했었음.
약간 영화 주온?삘 나서 좀 무서웠음. ㅜㅜ
나중에 잠깐 얘기나눈 프랑스인이 있는데 폭풍전개를 위해 패스하겠음.
vㅋㅋㅋㅋㅋ.jpg
음.. 글쓴이임. ㅋㅋㅋㅋ
버스소녀와 만나기위해 가다가 날씨도 너무 좋고해서 찍었음. ㅋㅋㅋ
저는 삼각대+타이머 맞춰놓고 다른 사람이 찍어주는 것처럼 하는거 잘 못함. 사진기도 그냥
일반 디카임. ㅋㅋㅋ 그런거 어떻게 함? ㅋㅋㅋㅋ 신기함.ㅋㅋㅋ
아참 그리고 저 강이 바로 어제 노래방 간다는 두 여성분을 만난 그 강임. ㅋㅋㅋ
그냥 그렇다고여... ㅋㅋㅋㅋㅋ
아무튼.
낮 12시 반쯤, 그 소녀와 가와라마치역에서 만남.
나와줘서 너무 고마웠음. ㅋㅋㅋ 한편으론 신기하기도 하고. ㅋㅋㅋ
뭐먹고싶냐길래 일본전통음식 혹은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을 먹고싶다고 했음.
알겠다고함.
잠시후 우리가 도착한 곳은..
스파게티, 리조또 같은 음식을 파는 아담한 카페같은 음식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부터 스파게티가 일본꺼였지...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언어의 장벽이던가...ㅋㅋㅋㅋ 아니면
스파게티를 무지 먹고싶으셨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상관 없었음. ㅋㅋㅋㅋ
나와준것만으로 어디임?
왼쪽이 버스소녀꺼, 오른쪽이 내꺼임.
난 왼쪽처럼 빨갛게 나올줄 알고 시켰었는데.. 하아... 아무튼 맛있게 다 먹었음.ㅋㅋㅋ
우리 테이블은 한쪽에서 나란히 앉아서 창밖을 보며 먹는 곳이었음.
옆에 앉으니 약간 민망하기도 했는데 우린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함.
약 5분정도 폭풍일본어로.ㅋㅋㅋㅋ 대부분은 영어로.ㅋㅋ 바디랭귀지도 살짝 가미해 주었음.
아무 얘기도 없이 밥만 먹을순 없잖슴?ㅋㅋㅋ 심심하게.ㅋㅋㅋ
얘기가 끊길때 개드립도 몇번 쳤었는데 웃어줘서 감사했음.
음.. 그런데..
원래 이분이 교토 구경시켜주기로 하고 오늘 만나기로 했는데.. 기억나심? ㅋㅋ 3편에 있음.
그래서 얘기를 하다가 언제 가봐야 하는지 물어봤음.
한 밤 10시? 11시? 쯤 생각하고 있었는데 점심먹고 곧 가봐야 한다는 것이었음..
아.........
헐 ㅋㅋㅋ 이제 뭐하지? 막막했음.
원래 혼자 어디 보러가기로 했으면 괜찮은데 원래 구경시켜주는줄 알았기 때문에.. 좀 착찹했음.
그래도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와준것만으로 어디임? ㅋㅋㅋ
아리가또.하고 주변에 갈 곳을 추천해달라고 했음.
버스에서만큼 친절하게 여러군데를 추천해 주셨음. 몇가지를 적어보자면 클럽, 템플, 기온 마쯔리,
교토대학 등이 있었음.
마침 교토대학이 이 음식점과 가까이 있어서 학교를 가보기로 결정함. 나도 대학생으로서
일본의 대학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음. ㅋㅋㅋ 명문대이기도 하고. ㅋㅋㅋ
이제 진짜 나홀로여행이 된것임.
어쨌든 어제 갑자기 약속을 잡았는데도 이렇게 나와줘서 밥을 산다고 했음. 그런데 그 소녀는 기어코
자기껀 자기가 내겠다고해서 더치를 함. 이것도 일본 문화중 하나구나 하고 그러려니 했음.
그나저나 인증샷이 없으면 섭하지 않겠음? ㅋㅋㅋ
ㅋㅋㅋㅋ 진짜 풋풋한 소녀를 기대하셨다면 ㅈㅅ.....
제가 사람 얼굴이나 그런걸 잘 기억 못하는 것도 있지만 전날 버스에서 만큼은 정말 소녀였음.ㅜㅜ
전 1년전 그때의 제 감정에 충실하려다 보니 여기서도 '소녀'라는 표현을 쓴것임. 이해바람.
아 그리고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저건 어깨동무가 아님. 절대로.ㅋㅋㅋㅋ
요즘 흔히 말하는 매너손임. ㅋㅋㅋㅋㅋ
3,4편에도 말했지만 탐과 저는 매너남이니까ㅋㅋㅋㅋㅋ ![]()
아무튼 배를 채우고 이제 진짜 나홀로여행이 됐음.
지도를 보면서 교토대학을 찾아다니는데 이상하게도 길을 헤맸음.
이상했음. 난 길 잘찾는 남잔데... ㅋㅋㅋ 왜이러지.
그래도 이런게 나홀로여행의 묘미 아니겠음? ㅋㅋㅋ 한번도 안가본곳을 지도보고 찾아다니며
모르면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고.. 하는거.
교토대학을 가려고 이곳저곳 둘러보며 다니니 멋진 템플들이나 아기자기 한것들이 굉장히 많았음.
예를들면,
요런거.jpg
위에꺼확대.jpg
아기자기한게 귀엽지 않음? ㅋㅋㅋ
아무튼 혼자 여기저기 다니다가 비가 조금 내리기 시작했음.
편의점 앞 같은데서 비를 피하며 지도를 다시봤는데 잘 모르겠는 것임.
그때 마침!!!!!!!!
행인 한분이 옆을 지나가고 계셨음.
그래서 길을 물어보기위해 그분을 불렀음.
쓰미마셍!
ㅋㅋㅋㅋㅋ 어김없이... ㅋㅋㅋㅋㅋ 다른표현을 몰라서.. ㅋㅋㅋㅋ
어쨋든 그분한테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고 길을 물어봤음.
나는 일본어를 공부하고 좋아해서 여행온 한국인이다. (교토대학을 가리키며) 이곳을 구경하고 싶은데
길을 못찾겠다. 도와달라.
머 이런식으로 얘기했음. ㅋㅋㅋ
그러자 그분이 자기가 교토대 학생이라며 알려주겠다고 함. ㅋㅋㅋㅋ 오 명문대생이셨군.ㅋㅋㅋㅋ
아 진짜 아리가또ㅋㅋㅋ
난 진짜 럭키가인가 봄 ㅋㅋㅋ
그분이 길을 설명해주는데 한국어로 대충 번역하자면 이랬음.
"이쪽 길로 쭉 가다가 오른쪽으로 가서 다시 쭉 가서 사거리 나오면 왼쪽으로 간다음 큰 나무 보이면
다서 왼쪽으로 가서 앞으로 쭉가면 절이 나오는데 거기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아듣겠음?
한국어로 해줘도 가다가 다 까먹을것임.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좀 미친친화력도 있긴 하지만 그냥 혹시해서, 진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번 물어봤음...
최대한 공손하게..
"혹시 시간 괜찮으시면 교토대학 구경좀 시켜주실수 있으세요?"
대답은
(만약 쓴다면...)
6탄에..
여러분들은 길을 걷다가 한 남자애가 와서 자기 일본사람인데 님네 학교좀 구경시켜달라면
어떻게 하겠음? ㅋㅋㅋㅋㅋ 주말 잘 보내세요~~ ㅋㅋ
다음얘기가 기대된다면 추천+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