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로 시 교외에 있는 자그마한 주택에서 지난 일요일 밤부터 화장실들과 거실 벽에서 정체불명의 피가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월요일 주인 부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수사관들은 화장실 벽과 거실, 그리고 또 다른 화장
실들에서 15cm 폭의 동일한 붉은 액체가 흘러내리는 것을 확인했다.
< 정체불명의 피가 흐르는 집 >
수사관들은 페인트가 흘러내리는 것으로 추정하고 샘플을 채취했는데 과학수사팀이 분석한 결과
액체가 살아있는 사람의 신선한 형랙임을 규명했다. 그들은 혹시 누군가 집에서 살해된 것이 아닌가 집안을 샅샅이 조사 했으나 의심스러운 점이 전혀 없었고 실내는 품위있는 분위기로 잘 정돈돼 있었다.
일부 주민들은 마을 이름이 하르림 비자로(기괴한 가든)라서 해프닝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 두려워 했지만 '비자로'는 이 마을 건설 초기 잘 알려진 가문의 성씨 이며 지금도 후손들이 마을에 살고있어 괜한 의심으로 일축됐다.
마을의 신부들과 수녀들이 찾아와 기도 하고 집안 청소를 해 주었는데 마을 주민들은 신부에게 엑소시즘을 해주길 원했다, 사건 직전 한 청년이 기차에서 떨어져 죽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소식을 듣고 공포 영화 장면들이 연상되는지 외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언론에서 인터뷰를 요청하지만 38년을 평화롭게 살아온 노부부는 마으렝 누를 기칠까봐 거절하고 여전히 이름이 알려지기를 원치않고 있다.
<영화 샤이닝의 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