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고3 여학생이에요
톡들 보니까 저도 하나 생각나는게 있어서 써봐요
한 2개월전쯤?
제가 폴라로이드를 직거래로 동대문역에서 팔기로해서
거래한후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집으로오는길이었어요
보니까 퇴근시간이라서 사람이 많더라구요
엄청 꽉찬건아니고 사람다닐수있는통로는 있었습니다
저는
저렇게 구석?이라고하나 그곳에 있었어요
파란색 길은 사람들지나다니는 통로였구요
그리좁지 않았습니다
하늘색은 사람들이구요!
근데 눈빛?이 좀이상한남자가 지나가려하더라구요
키는 180정도 되보이고 30대후반?40대초반정도 되보이는 아저씨였어요
제가 과민반응이었는지몰라도 더더욱 문에붙어있었습니다
근데 저를 쎄게 치구가시더라구요
그래서 뒤돌아봤더니 절보고있었어요
무서워서 그냥 무시하고 핸드폰을 하고있었습니다
솔직히 저 구석자리에있어서 사람들이 부딪힐일도 없었고
부딪혔던 사람도 없었는데
뒤에서 또누가 툭 밀치고 가는거에요
보니까 아까그 아저씨였습니다
사람이 많아서그랬겠지..하고 그아저씨를 좀 의식?하면서 가만히있었습니다
근데 다시 돌아서 제쪽으로 오는거에요
그리곤 또 툭밀치고 가더라구요
너무 기분나빠서 마침 사람이 내리길래 제가 아예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랬더니 그아저씨가 제 건너편에 손잡이잡고 아예 서있더라구요
제가 겁이없었던건지 그사람을 계속 쳐다봤습니다
차안에는 사람이 많이 빠졌었구요
근데 그아저씨가 저를 힐끗힐끗 쳐다보며 자기 앞에 앉아있는 여자의 발을 자기발로 툭툭치더라구요
그래서 그여자가 자리를 피하니까 옆에로 옮기더니 그여자분 발을 툭툭치고..
저는 계속 그아저씨 쳐다보고있었습니다
근데 이제아예 고개를돌리고 절보며 욕을하더라구요
물론 사람들이 듣지못하게 입모양으로요
입모양이지만 귀바로옆에서 욕하듯이 다들리는것같더라구요
ㅁㅣ*년 씨*년 등등 뭐라구 계속 욕을하더라구요
언제까지 저러나보자 하고 가만히 눈피하지않고
3분정도? 듣고만있었습니다
제가 성격이 욱하는 성격이라 그만 참지못하고
"뭐라구요?"
라고 사람들이 듣게 말했어요
그랬더니 표정이착하게?변하더니
"왜 멀쩡한사람 쳐다보고그래요? 내가댁한테 뭘 잘못했어요? 왜자꾸 사람을쳐다봐요?"
라고 장애인..?처럼 어눌하게 말하더라구요
1초 전까지만해도 죽일듯한표정으로 욕한사람이 말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처구니가없고 사람들도 다 저를 미*년처럼 쳐다보고..
뭐라하지? 장애인한테 뭐라하는 정신나간 고딩년?처럼본다하나?
다들 요즘세상말세야ㅉㅉ 라는표정으로 쳐다보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앞뒤상황하나도모르면서
전 그냥 듣고만 있었습니다
근데 어떤아저씨께서
"학생 이쪽으로와" 하며 옆칸으로 저를 데리고갔어요
물론 사람들도 다쳐다봤구요
근데 딱옮기면서 드는생각이 이아저씨랑 저아저씨랑 한패아닌가 하는생각도 들더라구요
그 저구해주신 아저씨께서
"아까부터 쭉봤는데 학생한테 자꾸 시비를 걸더라구 보고만 있었는데 안되겠어서
지하철에 원래 저런사람들많아 학생이 참아 눈빛도 이상하고 보아하니 정상인은 아닌거같아"
라고말씀하셨어요
솔직히 그지하철에서 자기일만 하느라 바쁜사람들이 야속했는데
아저씨가 알아주시니까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저씨랑 이런저런얘기하고있었는데
그 이상한아저씨가 갑자기 우리칸으로 다시오더라구요..손을 주머니에 넣고서 자꾸뭔가 만지는거같았어요 칼인것처럼.. 칼이었을지도 모르구요
그리고는 제옆쪽?에 자리를잡고 저를 계속쳐다보더라구요
제가 성격이더러워서
저도 똑같이 쳐다봤습니다
근데 착한아저씨께서 저에게
쳐다보지말라며 이상한사람이라고 어디까지가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의정부역 간다고했습니다
난 창동에서 내리는데 어떡하지..라고 되려 미안해하시더라구요
그리곤 한칸 더옮겼습니다
근데도 또따라오더라구요 그이상한아저씨가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저씨가
안되겠다 여기서내리자 라고하시는거에요
거기가 녹천역이었어요
저는 내릴까말까 고민하다가 이차타고가다간 저따라내릴거같아서
그냥 녹천에서 아저씨랑 내리기로했어요
내렸는데 그 이상한아저씨가 창문으로 절 죽일듯이 쳐다보더라구요....진짜 무서웠어요
그리곤 내렸는데 딱드는생각이
거기가 되게 사람도없고 음침?..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그아저씨까지 의심이드는거에요..
근데 아저씨가
지하철 혼자타지말어 어디가도라도 친구랑 꼭같이다녀 이상한사람이 한둘이아니야 내가 학생같은 딸이하나있어서 걱정되서 하는말이야
라며 안심시켜주셨어요
그리고는 다음에 오는차를 타고 아저씨는 창동에서 내리셨어요
저는 감사하다고 몇번씩 말씀드렸는데 괜찮다며 조심히가라고 하고 가셨어요
그리고 저혼자 가는데 별의별생각이 다들더라구요
그사람도 내렸다가 이차 다시타면어떡하지
의정부역에서 기다리고있으면 어떡하지.. 하고생각이들었어요
의정부사시는분은 아시다시피 지금은모르겠는데 그때 공사중이라
음침?했거든요 ㅠㅠ
어쨌든 가는길에 친구한테 전화해서 나이런일있었다고 무섭다고 데리러오라고했어요
그와중에도 앞칸 뒷칸 계속확인했어요 두리번두리번 그사람 있나없나 ㅠㅠ
근데 친구가 알바중이라 못온다고 거기서 건장한남자한명한테 같이가달라구 부탁하라해서
마침 저전화할때 앞에앉아있던 형광노랑티입은남자가 20대 중반?정도 되보이고 덩치도 크시길래
어디까지 가나봤더니 의정부역에서 내리시더라구요!!!
그래서 쭈뼛쭈뼛하다가 그 형광노랑입은 남자붙께
저기요..저 역앞까지만 같이나가주시면 안될까요..
했더니 흔쾌히 알겠다하시고 같이나갔어요
역앞에서 감사합니다 안녕히가세요 하고선 헤어졌어요
근데 의정부역이 왼쪽은 버스정류장 오른쪽은 지하상가로통하는길이었어요
늦은시간이라 지하상가가 다닫혀있더라구요
그래서 친구한테 전화하면서 빨리가구있는데 그형광노랑티입으신분이
2미터?정도 뒤로 쫓아?오시는거에요
전에 그런일이있어서그런지 무서워서ㅠㅠ 빠른걸음으로 지하상가를 나갔습니다
근데 그형광노랑남자분은 다시 돌아서 의정부역으로 나가시더라구요
보니까 제가 전화통화하는거 보고 무서워하는거 알고 데려다주신거같아요..
정말감사했습니다ㅠㅠ!!
그리고 저는 바로 친구한테가서 친구붙잡고 엉엉울었어요ㅠㅠ 진짜무서웠어요 그런일은 처음이고..
어쨌든..마무리를..어떻게져야할지모르겠는데......
그이후로 저 지하철 혼자 절대로 안탑니다ㅠㅠ
진짜 그날생각만하면 소름돋고 무서워요...
2달정도 지난 지금도 그아저씨 얼굴 생생히 기억나서 몽타주로 그리라고하면 그릴수도 있어요..
제가 과민반응 한것두 있지만
그상황이오신다면 진짜 무서워서 그럴수밖에 없을거에요ㅠㅠ
그리고 지하철타시는 모든분들!!!
제발 이런일있으면 모르는척하지마시고 도와주세요...
여자는 생각보다 약한동물이란말이에요ㅠㅠ
그럼.. 어떻ㄱ ㅔ마무리지어야할지...ㅠㅠ
어쨌든 지하철타시는 모든 직장인분들.학생분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