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이나 톡 쓰려고 했다가 지우고.. 반복 했는데..
이야기라도 해야 조금이라도 답답한 마음이 덜할까 해서 글 남깁니다..
악플 사양해 주세요.. 읽기 싫으면 그냥 패스 해 주세요..
작년 여름..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아는 오빠 동생에서..
어느샌가 서로 눈이 맞아 사랑에 빠졌어요..
주변에서 저희보면 항상 바퀴벌레 한쌍이라 할정도로 매일 붙어 있고..
간혹 약속이 있거나 하면 하루 못 봐도 전화 불통나게 하고.. 그랬어요..
남자친구랑 나이차이가 좀 많이 나서.. 남자친구가 절 많이 이해하고 배려해줬고요..
남자친구한테는 큰 상처가 있어요.. 그래서 술마시고 행패부리는걸 싫어하는데..
제가 며칠전에.. 남자친구랑 크게 싸우고 잘 마시지도 못 하는 술을...
많이 마시고 전화해서 행패를 부렸네요.. 거기다 자해까지.. 전 기억이 안나는데 남자친구 말로는..
너도 내가 필요없구나.. 그러면서.. 제가 손목을 긋는다고 했다 하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진정이 안되고 자꾸 그 말만 생각나서..
절 도저히 못 보겠다네요.. 무섭다고.. 얼굴 보고 웃을 자신 없다고..
제가 술 끊고 노력한다고 울고 매달려도 .. 헤어지자네요.. 평생 못 고친다고..
요즘.. 양쪽집안에서 결혼이야기가 조심스럽게 나와서..
돈에 관련한..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어요.. 남자친구 친구 때문에도 스트레스 많이 받았고요..
남자친구가 워낙 바뻐서 이야기 할 시간이 없었고요.. 얼굴은 매일 보는데...
데이트 한지는 2달 이상 흘렀었고요.. 그래서 더 그랬던거 같은데..
전 만약 남자친구가 그랬다면.. 당장 쫒아 가서 다독여줬었을거 같아요..
많이 힘드냐고.. 왜 그러냐고.. 나 놀라서 죽는거 보고 싶냐고.. 그럴거 같은데..
남자친구는 제가 술김에 오지 말라 했다고 오질 않더라고요..
물론, 제가 백번천번 잘못한거 저도 인정하고 싹싹 빌었어요..
몇날 몇일을 울면서 잡아도 보고.. 남자친구가 평상시 항상 하는말이..
자기 많이 위해주고 많이 생각해줘서 고맙다고.. 해준것도 없는데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헤어지자 한 이후 제 전화도 일부러 안받고.. 문자도 무시하고..
메신저에도 들어오지도 않네요.. 저에 대해 이미 정리 하고 있는거겠죠..??
이 사람 놔줘야 겠죠..?? 헤어지자 하면서 남자친구가 그러더군요..
차라리 내가 그렇게 싫어하는 바람을 피다 걸리지 그랬냐..?? 그랬다면 용서해줬을수도 있을텐데..
남자친구.. 정말 사랑하면 놔줘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