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자신이 기르던 개를 죽인 남성을 찾아가 `복수'의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부평구의 K공장에서 일하는 A(43)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께 기숙사에서 자던 중 기르던 개가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화들짝 놀라 밖으로 나왔다.
인근 J공장에서 근무하는 B(40)씨가 자신을 물려고 했다는 이유로 개를 발로 걷어차 발길질에 개가 죽어 있었던 것.
주인이 없는 개를 인근 주민으로부터 받아 키운 A씨는 화가 나 B씨와 말다툼을 벌인 뒤 그대로 헤어졌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9시께 사장에게 상황을 보고했고 사장은 A씨와 함께 B씨로부터 사과를 받기 위해 J공장으로 찾아갔다.
이 자리에서 사장과 B씨는 `개를 풀어놓았던 점'과 `개를 죽인 점' 등 서로의 잘못을 인정했지만 A씨는 오히려 큰소리를 치는 B씨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기숙사로 돌아온 A씨는 잠을 청했지만 분이 풀리지 않아 이에 다시 B씨를 찾아가 `너도 당해보라'며 B씨의 배를 1차례 찔렀다.
B씨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 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 공장 기숙사에 있던 A씨를 체포한 뒤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095860
진짜 어이가 없네.. B씨는 개가 자신을 죽이려고 달려들어서 정당방위로 발길질만 했을 뿐인데, 개가 죽은 거지. A씨는 자신의 개가 살인을 하려고 했으니까 B씨한테 무릎을 꿇고 사과해도 모자를 판에 적반하장으로 칼로 찌르나?? 이제부터는 개만 조심해야 되는게 아니라, 개 키우는 사람들도 조심해야겠네. 개가 물어서 뭐라고 하거나 발길질하면 바로 칼로 찌를 거 아냐?? 살인동물과 같이 지내다 보니 성격이 이상해질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