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같이 일을 하게 된 후배가 있어요...
작은 키지만 귀엽고 착한 성격에 챙겨주고 또 챙기다 보니 어느새
그 감정이 사랑으로 바뀌었단 걸 알았죠...
연애란거 ... 몇번 해본적 없고 해도 정말 애틋하거나 간절했던 사랑한번 없었는데 ...
그 후배가 저한테는 두번 다시 찾아오지 않을 인연같다고 느꼈어요...
선배들은 기다리다가 고백을 해보라며 조언했어요 ...
하지만 여자 맘도 잘 모르는 저는 이내 그녀에게 카페에서 보자고 연락을 했고
그녀는 죄송하다는 말을 연이어 하는 거였죠...
잠시면 된다고 ... 아주 잠시만 얘기할 시간을 달라고 말이죠..
결국 카페에서 4시간을 기다리다가 그녀를 못 본채로 나오게 되었고..
직장에서마저 그녀가 저를 피하는 거였어요...
의처증이라고 제 자신 스스로 그리고 남이 봐도 의처증 같다고 여겨질만큼
간절하게 그녀에게 애원을 했죠 ...
저같아도 부담스러웠겠죠.....
결국에는 계속해서 그녀는 저를 피하고 저 또한 그런 그녀를 보며 아무말도 건낼 수가 없어요...
가슴에서 꽃이 자라는데 자꾸 자라는 꽃을 자를 때마다 아픈데 ...
이걸 뽑으면 될꺼 같다고 생각했다가도 ... 뽑을 수가 없네요 ...
뽑으면 정말 죽을 거 같거든요...
의처증이라고 해도 좋아요 .... 하지만 그녀에게 부담이 되지 않게 조용히 그녀가 원하는 이상형의
모습으로 바뀌려고 노력 중이죠 ..
그녀의 미소도 따뜻한 말한마디도 들을 수 없다는거 나날이 고통이고 시련이예요 ...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간 쓸개 다 빼서 속이 비어 너무 시리고 아프네요 ...
과연 그녀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
예전으로는 돌아가도 연인이 될 순 없을까요 ....
슬프네요.... 정말 아픕니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내 오든 걸 줄 수 있는데 ...
여자 때문에가 아니예요... 그 여자가 아니면 안 될꺼 같아서 그래요 ...
매일 매일 불면증에 시달리죠 ...
그 사람이 딴 남자랑 만날까봐? 아니요...
그녀의 마음에 내 자리가 없는 거 같아서 그래서 가슴이 너무 아파 잠을 못 이룬답니다.
그녀의 미소를 다시 보고 싶어요 옆에서 아니더라도 좋으니까 날 바라보며 한번만 다시 웃어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