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이전버튼 연타하는 바람에 글 날려먹었네요 ...
다시 도전합니다.
이번엔 성공하길!
경어체 생략합니다.
=====================
같은 회사 다니는 동네 주민께서 극찬하셨던
삼겹살 맛집에 다녀왔다.
"비장탄으로 고기 구워먹어봤냐"며.
어찌나 칭찬하시던지;;;
이게 비장탄이라는 참숯의 한 종류..
많이 빨갛고. 보통 참숯과는 모양새가 좀 다르다.
이집의 주무기란다.
마카로니옥수수 샐러드
파슬리가루를 넣은 게 나쁘지 않았다
기존의 달콤한 맛은 적은편
와사비 간장에 살짝 담긴 생양파.
생삼겹이랑 잘어울릴 만한 찬
김치는 어딜가나 없으면 서운하다.
적당히 잘 익었다.
새콤 무쌈
기본 찬은 여기까지 평범.
장인의 손맛은 느껴지지 않지만,
모자람은 없다.
매콤한 장과 기름장이 함께 나온다
아무렇지 않은 듯 하지만,
상당한 조합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입에 감긴다
괜찮았다.
소금구이에는 기름장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재래기
콩나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삭한 맛과 새콤한 소스의 조합을 만족스러워할만하다.
상추, 파, 콩나물, 깨, 참기름(?) 고추장 소스
배합이 좋다
숯이 특이하다..
"비장탄"이다.
주민께서 극찬하셨던 그....
연기가 확실히 적다. 그리고 화력이 세다.
세계 최고의 참숯이란다.
확인은 불가하지만. 주인장이 그렇다는 데 일단 믿는다.
모든 것은 맛이 설명할테니까
맞은 편에 앉은 분이 2006년 독일 월드컵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있다고 해서 지금이 2006년이라고 생각하지는 마시길...
그냥 유행에 둔감해서 옷장에서 있는 옷 아무거나 주워입은 30대 후반의 한 남자일 뿐...
고기는 일단 초벌해서 가져온다.
140g을 1인분으로 하고 있는데, 초벌하면 130g 정도 나온다 하시더라.
연기 퐉!
비장탄의 화력.. 인정할만하다.
강한 불에 겉을 익히니, 겉이 바삭하고 속은 육즙을 머금어 촉촉하다
일찍 가서 손님이 많지 않아서인지, 매번 해주시는지는 잘 모르겠다.
직접 커팅도 해주신다.
두꺼운 고기를
세로로 일렬종대...
고기 질을 보면
육즙을 잘 머금고 있는 게 보인다.
계란찜
부드럽고 적당한 소금간
이모님 자랑하실만 하다...
기름이 진짜 잘 빠졌다...
잘빠졌다는 말이 이런데 쓰는 건 아닌데...
진짜 삼겹살에 불필요한 기름은 빠지고 바삭하고 고소한 맛만 남는 이 느낌
미움도 눈녹듯 사라진다....
불막창
껍데기는 메뉴에는 없다...
가끔 준비돼있을 때만 먹을 수 있는 메뉴
매운 맛은 조절가능하다고 한다.
너무 맵게는 왠지 두려워서 보통으로 주문했다.
잘 익는다.
양념은 화력이 세서 잘 타니 자주 뒤집어 줘야 한다.
좀 탔다 ㅠㅠ
사진찍느라 고기 굽는 데 소홀했더니 ㅠㅠ
쫄깃!!!!!!!
생막창... 안시킬 수 없다.
아... 이집에서 사이드로 구워먹을 수 있는 저 감자.....
진짜 맛있다.
포테이토 칩을 뜨겁게 먹는 느낌이랄까...
고소함과 담백함
감자를 구워먹을 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맛이리라 감히 얘기해본다.
감자 맛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나한테 전화해도 좋다.. 당장 달려가서 대신 먹고 올 수 있다...........
막창이 두껍지 않기 때문에
쫄깃한 맛보다는 바삭하게 씹히는 맛이 더 강하게 남는 게 좋았다.
막창을 이렇게 흡입(?) 하고도 기름지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게 신기할 따름
오늘도 소맥님 사랑합니다.
껍데기 한 번 더
이집막장은 좀 고소하다.
내취향은 아니다. 난 좀 더 쌈장느낌이 좋다.
(좀 더 쌈장 느낌이 뭐지... 내가 쓰고도 ;;;
암튼 설명하기 어려운 맛)
부른 배 두드리며 일어 나려다,
된장은 맛을 봐야재! 하며 밥을 하나 시켰다.
된장 맛있는 집은 다 맛있다! 라는 개똥철학이 있어서...
별거 없지만,
없는 것 없다.
맛있는 된장 인정
밥 한그릇 다 먹을뻔했다.... 고기 7인분 먹었는데 ;;
한동안 대명천 복개도로는 음식먹으러 갈일없었는데,
가끔 기름빠진 고기 땡길 때 가게 될 듯 하다...
주소 :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280-1
전화번호 : 053-622-9836
맛 : 75/100
서비스(친절함) : 80/100
가격 : 7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