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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길 경악할만한 일을 목격했습니다.(추가)

생명의소중함 |2011.08.23 19:49
조회 510,037 |추천 1,479

일단 이 글을 왜 결혼/시집/친정 게시에 올렸냐면 ....보다

많은 아이들의 부모님이 봐주셨으면 싶었습니다...

 

어제 원문글 올린후..........................................

많은 분들이 글을 봐주셨네요 단 한명이라도 더 동물들을 사랑해 주실분들이 늘기 바라며...

유기동물,그 이외 동물 도와주시지 못할망정 폭행받는 날이 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토끼가 걱정되어 가보니

다행히 제가 적어둔 쪽지를 봐주셨는지

유치원 선생님이 토끼장 문들 고치고 계시더라구요.

안심하고 출근했답니다 정말 다행이에요^^

 

제가 목격한 일 이외에도

http://www.fromcare.org/main/

동물사랑실천협회에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더라구요.

이번 토끼일도 그렇고 뉴스에 광화문에서 강아지를 40분간 때린

사람들도 그렇고... 살기 힘든 세상이라지만...불쌍한 동물들을 위해

조금씩 서로 도왓으면 생각되서 올려봅니다.

 

8월 25일경 저녁에도 토끼는 무사히있었습니다^^

토끼장에 자물쇠가 생겨서 정말 다행이에요

매일 퇴근 후 걱정되서 토끼를 보러가는데요.

학대 당했던 토끼는 친구토끼와 잘 지내고있답니다.

다만 사람이 가까이 가면 토끼장 구석으로 도망치네요....

 

 

아래는 원래글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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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천에 거주하는 직장인입니다.

 

퇴근 길이였습니다 지하철을 내려서 집에 가려고 걸어서 아파트 단지를 지나가고 있었는데..

단지 내에 유치원 옆에서 "깽!"  동물의 비명소리가 들렸습니다.

 

놀래서 처다보았으나 남자아이 두명만 있을뿐 눈이 안좋아서 동물이 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잘못들었나해서 발길을 돌리려 했습니다.

 

그때 남자아이가 시커먼 무언가를 농구공 던지듯 던지는 것이였습니다.

또다시 그 동물의 비명소리가 들리자 피가 거꾸로 뒤집어지는듯하더군요.

 

"뭐하는거야 이놈들이!!!!!!!!!!!!!!!!!!!!!!!!!!!!!!!!!!!!!!!!"

 

열받은 제가 고함을 지르자 초등학생정도로 보이는 남자아이 두명이 놀래더군요.

 

가까이보니 점박이 토끼를 집어 던졌더군요... 토끼는 다행히 살아있었지만 충격에 휩싸여있는듯

그 토끼는 움직잊지 못한채 한 자세로 부들부들 떨고있구요.다리는 다친듯 보였습니다.

집에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저는 저의 애완동물이 저렇게 맞고 있다면 생각하니 아찔하더군요.

 

"너희들 이러는거 부모님도 아셔? 요즘 아파트마다 CCTV있는거 알아몰라 ?!

너희들이 거짓말 처도 증거는 충분히 나오는데 경찰서 한번 가볼래??!!!!!!!!!!!!!!!!"

 

아이들이 아무말도 못한채 굳어 있더군요  초등학생정도 되보이는 아이의 손에는 잔뜩 뽑아낸듯

토끼털이 무성히 있었구요....................

열받았지만 아직 어린 애들이고 남의 집 자식을 팰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아이들이 9층 12층에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는 안그러겠다는

아이들의 다짐과 함께 돌려보냈습니다.

 

보아하니 토끼장이 자물쇠도 없더라구요.

토끼는 아직도 같은 자세에서 떨기만 할뿐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유치원에서 키우는 토끼 같더라구요.

 

유치원측에서 자물쇠를 안채워놓아서 아이들이 쉽게 토끼장을 열고

토끼를 폭행하고 축구공대신 놀고 있었던겁니다. 

 

그래서 유치원측에 토끼가 학대당하니 토끼장에 자물쇠를 달아달라는 메세지를 남기고

초등학생 아이들이 다시올까 한 30여분 그 자리를 지키다가

집으로 왔네요..

 

부모님들.. 물론 자신의 아이는 그런일을 하지않으시라고

생각하시겠구 정말 너무너무 착한 아이들도 많지만

다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조그만한 생명도. 생명이고, 그 생명을 죽이는 것도 살인인것을 심각한것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알려주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토끼도.. 자기가 토끼로 태어나고 싶어서 토끼는 아니잖아요..생명은 다 똑같이 소중한대..

법으로 생명은 다 평등히 심판했으면 좋겠어요.. 사람이 폭행당하면 법적 심판을 받듯..

토끼나. 강아지나 고양이등 동물들이 이유없이 맞고 있으면 사람을 팬것과

똑같은 심판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동물은 스트레스 푸는 도구가 아니에요.

같은 생명인데..

추천수1,479
반대수32
베플----|2011.08.24 02:58
울언니는 초등학교선생님. 어느날 기겁을해서 와선 얘기해주더라구요. 고학년도 아니고 저학년인데 집에서 자신이 키우던 햄스터를 들고와서는 산채로 카터칼로 해부를 했다내요. 더 놀라운것은 주위에 아이들이 몰려서 구경을 하더라는ㅡㅡ;; 너무 충격적이고 걱정도되어서 그 학생 부모님과 면담을 하기전 통화를 해서 상황설명을 했더니 자기자식은 개미한마리도 죽이지못하는 아이라며 오히려 큰소리를 치더래요..뭐 그런상황도 상황이지만 언니가 더 소름이 끼치는건 그 애 집안환경이나 부모님의 교육수준등은 상급에 속한다내요. 충격적이더라도 아이를 치료.교육한다면 좋을것을.. 자식낳기 무섭더라구요;;
베플에휴|2011.08.23 20:10
저도 몇달전에 겪은 일이있어 적어봅니다. 내 아이는 안그러겠지,안그런다,안그럴거야..라고 생각했던 부모중 한사람이었어요. 아이친구가 병아리를 키우질 못한다고하여 저희집에 데리고왔습닏. 전에도 친구가 키우지못한다고하여 저희집에 잠깐 데리고 있다 시골집에 두고 키웠던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그리하려고 했었어요. 그때가 초등학교 시험기간이라 제가 아이한테 공부 좀 해라..라고 잔소리를 할때였는데 그날따라 병아리가 계속 삐약삐약...정말 시끄럽게 울더군요. 그리곤 뚝. 소리가 그쳐서 느낌이 쎄해서 들어가봤더니 축 늘어져있는 병아리. 아이도 너무 놀래고 저도 놀라고.. 시험공부에, 엄마잔소리에 스트레스를 받는 와중에 병아리가 시끄럽게 울어서 입을 막았다는데 그냥 축 늘어져 죽은거에요.ㅜㅜ 그 순간 화가 너무나서 아이에게 한바탕 소리를 지르고.. 그리고 우리 애가 지금 이상한 아이로 자라는 건 아닌가 라는 걱정도 되고.. 순간 욱했지만 타일렀습니다. 아이는 죄책감과 그리고..무서웠는지 울다잤구요. 아무튼 그날이 그렇게 가고.. 아이가 며칠후에 제게 그러더군요. 아파트 뒤 공터에 병아리 무덤을 만들어주고 하루에한번씩 꽃두고 온다고.. 자기한테 병아리 맡긴 친구한테는 자기가 죽였다고 말못했다고.. 친구들하고 병아리 추모하고 왔다고.. 그리고 우연찮게 아이 비밀일기장을 훔쳐봤는데.. 자기는 병아리를 죽인 살인자라고 자책하는 듯한 일기를 계속 써왔더라구요. 저희 집은 강아지도 키우는데 애가 강아지를 학대한다거나 그런 건 없거든요. 따뜻한 인성을 가진 아이로 키운다고했는데 쉽지않네요. 내 아이는 안그래..그런 건 없는 것 같아요.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합니다.
베플...|2011.08.23 20:36
"내 자식은 안그럴꺼야! 쟤네들은 집에서 어떻게 교육받았길래 저따위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혹시 그거 아세요? 중학교 남학생 삼분의일 이상이 한번쯤은 병아리나 토끼 고양이 물고기..그런 작은동물들을 학대해본적있다는 사실.....진짠데 아무도 안믿어줘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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