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24살 여대생입니다. 아.. 이글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보실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분들을 찾을 수 있는 길이 ...;
다름아니라 이틀 전 제가 혼자 겁도 없이 두타산에 다녀왔는데요.
산행 초보인 제게 도움주셨던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나이가 약간 있어보이시는 부부셨어요.
두타산이 험한산인줄도 모르고 맨땅에 헤딩하듯이 혼자 산에 올라갔어요.ㅎㅎㅎ지금생각해도 제 무모함에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게 되네요.ㅎㅎㅎ
혼자갔다면 길을 잃어버렸거나, 정상에는 가지도 못 했을 테지만 그 분들덕에 헤메지않고 정상까지 갔다가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던거 같아요. 가볍게 간다고 먹을 것도 제대로 챙겨가지 않은 저에게 떡이며 초콜렛이며 이것 저것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그래서 산에서 내려왔을 때 폰번호여쭤보고 작은 사례라도 해드릴려고 했거든요. 근데 내려오는 길에 제가 너무 힘들어서 그분들을 놓쳤어요.^^; 결국 번호나 연락처도 못 여쭤보고 주차장에 혹시 아직 떠나지 않으셨을까 살펴보면서 지나갔는데 안계시더라구요.
암튼 결론은!! 제가 학생이라 돈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작은 성의라도 보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판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그분들에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경북 김천에서 오셨고 아저씨께서 산림쪽 공무원일을 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같이 찍은 사진도 있긴한데 아주머니가 얼굴이 알려지는게 꺼려하실까봐 사진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나이가 있으셔서 그분들이 판을 직접하실 것 같진 않고 혹시 부모님이 25일 두타산에 갔다오신분! 제 홈피에 방명록에 글남겨주시고 제가 정상에서 그 두분 사진찍어드렸는데요, 미니홈피에 부모님 사진이나 제가 찍어드렸던 사진을 올려주시면 제가 방명록에 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