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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에게

너에게 |2011.08.27 21:36
조회 4,226 |추천 9

Y, 너땜에 고생하는 내 맘을 아니?

남자새끼가 한심하게 끙끙 앓고 있다.

 

물론 넌 전혀 알 수 없겠지.

알고 있다면 나에게 이렇게 대하진 않을거야.

확실한 대답을 내려주었겠지.

 

솔직히 말해서 너보다 더 괜찮은 애들이 많이 대쉬했어.

근데, 아무래도 너만 생각나서 다 거부했다.

 

그렇지만 넌 날 거부하는 듯 싶네.

거부인지 무관심인지 모르겠지만, 관심있다는 듯한 그 행동들은 뭐였어?

 

Y야, 이 글을 읽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바래.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내가 아는 Y가 아니더라도 다시 한번 주위를 둘러보길 바래.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잘난 체 하는건 아닌데, 정말 좋은 사람 놓치는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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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조회수 및 댓글이 많아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충고성 댓글도 모두 읽어보았지만, 사실 그 댓글에 공감은 가지 않습니다.

다가가려고만 하면 어느새 뒤로 몇걸음 빠지고, 놓으려고 하면 다시 다가오길 반복합니다.

 

고백하기 위해 일부러 잡은 약속도 있었습니다.

결국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파기된 약속이었습니다.

 

그 때, '이 애는 나한테 마음이 없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연락을 하며 저에게 보여준 모습이 꼭 그런것 같진 않다는 생각입니다.

 

확실하게 이니셜을 전부 밝히고 싶지만, 그러기엔 제 용기가 아직은 부족합니다.

 

한가지 밝히자면, 제 이니셜엔 판에서 매우 흔히 볼 수 있는 J가 들어갑니다.

추천수9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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