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웃음이예쁘고
남잔데도 막내라 애교가 많고
2학년엔 팬클럽 생길정도로 언니들이 예뻐하고
상위권에서 놀정도고 공부도 잘하고
얼마전에 머리 병신같이 잘라서 호구소리 듣고다니고
싸가지없어서 여자들 사이에선 욕 바가지로 먹고다니고
화학좋아하고
축구라는 말만 나와도 자다가 벌떡 일어나고
맨 앞자리에서도 꾸벅꾸벅 졸고
감기걸려도 에어컨 앞자리에 앉고
항상 친구들 사이에 둘러싸여있고
사교성이 전혀 없는 나랑은 정 반대이고
정말 친하지도 않고
인사하는 사이도 아니고
공통점이라곤 눈 씻고 찾아봐야 몇개 안 나오지만
내가 정말정말 좋아하는사람이야
그런데 생각을 하면 할수록
난 그아이에 비해 너무 뒤처지는 것 같아서
사귀자는 간단한 고백은 물론 인사 한번 건네지 못하는
내가 너무 바보같아서
미친척 글을 올려보는중인것같아...
나 SCY이야
진짜진짜 너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