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쓰는 글은 내 남자 만드는 법도 아니고 내 여자 만드는 법도 아니다. 다만 우리가 사랑을
하고자 할 때 혹은 하고 있을 때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하여 적고자 한다.
많은 솔로들이 사랑을 원하고
많은 연인들이 오래오래 사귀며 언제든 알콩달콩 지내길 원한다.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솔로들이 남아있고, 대다수의 커플들이 헤어진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세상 속에 살면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낀다.
이러한 것을 무엇이라 하는가? 경험이다.
경험이란 것은 자기가 직접 체험하지 않아도 경험이다.
예를 들어 TV를 본다고 하자. TV에는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이 애틋한 사랑울 나누고 있다(19금아님)
그것을 우리가 보고 있다. 이것이 경험이라 생각하는가?아니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맞다.
이런 것을 보는 것도 경험이다. 물론 사랑을 직접 하는 경험이 아니다. 단지 TV라는 대중매체를 통하여
사랑에 어떠한 부분을 간접 경험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원하는 원하지않든 본 것을 학습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만의 이성에 대한 조건을 만들어간다.
키가 큰 남자, 잔 근육이 있는 남자, 차가 있는 남자, 유머 있는 남자, 이벤트 해주는 남자,
돈이 많은 남자, 명문대 남자, '사'가 들어가는 직업을 가진 남자, 집이 있는 남자, 잘생긴 남자 등 과
유쾌한 여자, 시크한 여자, 쿨한 여자,능력있는 여자, 몸매가 좋은 여자, 애교가 많은 여자, 이쁜 여자,
착한 여자 등
이러한 여러 경험을 통한 학습들이
언젠가 만날 혹은 만나고 있는 이성에게 기대를 품게 만든다.
예를 들어, 커플들은 주위의 솔로들을, 솔로들은 주위 커플친구들을 둘러보자.
먼저
커플이 본 솔로
솔로들은 항상 입으로는 '난 남자(여자) 많이 안봐'(눈 별로 안 높아) 이러지만 정작 소개해주면
매 번 '얘는 뭐가 어때서 맘에 안들고 뭐가 어때서 싫다' 하지 않는가? 꼭 맞는 사람만
꼭 처음봐서 맘에드는 사람만 특정 행동만 얼굴만 보고 판단 하지 않는가?
솔로들은 주위 커플친구들을 둘러보자.
항상 '얘는 뭐가 이래서 싫어, 나랑 안 맞아. 날 모르나?'이러지만 정작 친구들이 보기에는
좋은 사람이 아니던가? 아니면 이성의 한 부분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려 하지 않는가?
물론 사귀는 이성이 더 잘알아서 그럴 수 도 있다.
하지만 그럴 수도 있다는 것이지 실제로 대부분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많은 때 이해보다는 상대방에 대한 기대심만 부풀어 오른 채 상대방이 당신이 생각하는
특정한 것 대하여 부합하지 않으면 그것 하나로 상대방에 대부분을 판단한다.
사람의 내면은 현미경으로 보는 세포와 같다.
무슨 말이냐면 깊이 자세히 본다고 전부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라 당신은 세포만 보고 이것이 무슨 생물 인지 알 수 있는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생물의 전체를 본다고 그 세포의 형태를 알 수 있는가?
알 수 없다.
이처럼 우리는 한 면만 보고 전체를 알 수 없고 전체를 보고 한면의 깊이를 알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실제 생활에서 '이 사람은 잘생겼으니(이쁘니) 성격도 착할 것이다.'
'이 사람은 못생겼으니 성격이 괴팍할 것이다' 등 쉽게 쉽게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이렇게 알지도 못한 채 판단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겠는가?
정답은 '기대와 이해' 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많은 솔로들이 아까의 예처럼 안본다고 하지만 따박따박 따진다.
많은 커플들이 아까의 예처럼 괜찮은데 안 맞는 다고 따진다.
그렇다.
이처럼 우리는 상대방에 대한 높은 기대에 비해 이해는 높지않다. 물론 커플도 예외는 아니다.
안 맞는다고 하는 커플들에 말을 들어보면 대개 '얜 이럴 줄 알았는데 이렇치 않아'
라고한다. 또는 커플들은 다른 커플들을 보며 '재네는 왜 저거 가지고 그러지? 아 이해안되'
라며 자기는 괜찮을 듯이 말하지만 정작 닥치면 다르다. 이해만 할 뿐 본인이 납득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들이 어느 샌가 사랑에 무엇인지를 잊어버린 것이다.
사랑은 맞는 사람과 하는 것이 아니라 맞춰 갈 사람과 하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네모난 블럭이 아니다.
사다리꼴도 있고, 이등변삼각형도 있고, 타원도 있고, 원도 있고, 평행사변형도 있고
이처럼 사람은 개 개인이 다 다르다.(심리학에서도 사람은 몇 가지 특성 아래서 수 없이 나뉜
다고 한다.)결국 '너는 나랑 똑같은 것 같아'라고 하더라도 어느 부분은 다른 것이다.
그렇기에 딱딱 맞을 수 없다. 그렇다고해서 우리의 원형은 변할 수 없는 돌이 아니다.
우리는 변할 수 있다. 우리의 원형을 바꿀 수 있다. 마치 비누처럼 조금씩 조금씩
우리의 일부분을 다듬으며 매만지면서 말이다.
그렇게 서로를 다듬으며 서로를 맞춰간다면 우리도 사랑을 시작할 수 있고, 지속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원빈, 강동원, 김태희, 신민아
이런 연예인들은 결국 연예인이다.
이런 사람들과 당신의 생각하는 이성을, 썸남(썸녀)를, 애인을 비교하지 마라.
그건 당신의 이상 속에 있는 사람이다.
거품처럼 큰 기대를 줄이고
풍선이 커지 듯 이해를 높히자.
그러면 우리의 옆에도 곧 애인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참고*
제가 이런 것을 100%로 실천하기 때문에 쓴 것이 아닙니다. 단지 제가 어려서 많은 경험을 한 것은 아니지
만 그런 경험들이 만들어준 깨달음이랄까요. 무튼 그렇다구요..ㅋㅋ
댓글과 추천박아주시면
당신이 참 좋을 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