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분들! 추석은 잘들 보내셨나요?
글을 처음 써봐서 이렇게 쓰는게 맞나 싶네요ㅠㅠ
다름이 아니라 9월 13일 추석 마지막연휴에 시골갔다가 올라오면서 있었던 얘긴데요
볼건 없지만 일단 홈피 연결해둬요 참고로 글쓴이는 초초초초초초흔녀임..ㅎㅎ
(글쓴이 홈피:http://www.cyworld.com/l_sj )
편의상 음슴체 쓸게요!!
Go Go
때는 9월 13일 바로 어제있었던 일임
쓸까말까 쓸까말까 했는데 자꾸 생각나서 톡의 힘을 빌리고자 쓰게 됨
엄마와 함께 외가(군산)에 내려갔다가 집에 가려고 시외버스? 표를 끊었음
2시 차였는데 여러 상황이 겹쳐서 떠나려는 버스를 겨우 탔음
근데 자리가 하나도 없는거임..ㅋ 엄마와 나는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엄청 당황함
딱 한자리가 남아있긴 했음
기사 아저씨 뒤에 창가쪽에 어느 남자가 타고 있었고 바로 그옆자리가 남음
엄마가 나한테 거기 앉으라 하고 엄마는 방석 같은거 깔고 좌석과 좌석 가운데 앉아서 가기로함
그 전전날 알바 끝내고 밤새서 시골 내려온지라 ..
엄마한테 미안한것 보다 피곤함이 더 컸음![]()
앉아서 핸드폰으로 노래를 들으면서 숙면을 취하기 시작했음
근데 내가 한번 자기 시작하면 엄청 많이잠
외삼촌이 나 자는거보고 시체라고 할정도로 잠
내 옆에 있던 남자는 제대로 보진 못했는데 머리가 파마?한듯한 머리였고
바람막이와 반바지를 입고 있던걸로 기억함 그분도 나처럼 엠피듣고 있었음
(그리고 전 체크남방에 검은색 스키니 입고 있엇어요!)
슬슬 잠을 자기 시작했음 아마 차가 흔들리는 대로 헤드뱅잉 했던거 같음..ㅋ
그렇게 자던중에 갑자기 차가 급커브해서 내 옆에 있던 남자분께 몸이 쏠림
미안하고 민망해서 뭐라 말도 못하고
다시 밀려오는 졸음에 자세 고쳐잡고 자기 시작함
가는동안 잠깐잠깐 깼는데 그때마다 내가 그 남자분 어깨에 기대서 자고 있었음![]()
그분 무거웠을텐데도 안밀쳐내고 그냥 가만히 있어주셨던거 같음..무려 두시간 동안ㅠㅠ
감기걸리신거 같은데 내가 자는동안 뭐 움직이고 훌쩍이고 이러시는것도 없었던거 같음
그랬으면 자주 깼을텐데..
다 도착할즈음 엄마가 날 깨웠는데 그때도 어깨에 기대서 자고 있었음..
비몽사몽이라 그냥 막 짐챙기고 죄송했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통화를 하고 계셔서 뭐라 말도 못하고
창피하기도 해서 뒤도 안돌아보고 내렸음
얼굴도 제대로 모르고 이름도 나이도 뭐 암것도 모름
혹시 여친 있으시다면 여친분한테도 죄송하고ㅠㅠ
9월 13일 군산에서 평택가는 2시행 기사님 바로 뒷자리 창가쪽에 앉으신,
바람막이에 반바지 입고 있던 남자분!!
저때메 피곤하셨을텐데 잠도 제대로 못자시고ㅠㅠ
죄송하고 감사하단말 전해드리고 싶어서 글썼어요 감기걸리신거 같은데 감기약이라두 사드릴게요!
혹시 친구분이라도 보고 계시다면 홈피 연결해뒀으니까
쪽지나 댓글 남겨주세요ㅎㅎ
내 친구같다, 추천!
내 친구 아닌거 같다, 추천!
이런일 있었다, 추천!
이런일 없었다, 추천!
글 보신분들 모두다 추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