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분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셧나요ㅎㅎㅎ
제 글이 잠시나마 베스트에 올랐어요ㅠㅠ
그래서 인지 댓글도 전보다 많은 분들이 써 주셧더라구요
전 그냥 누군가 제 얘기를 들어주셧으면 해서 쓴 글인데
이렇게나 많은 관심 받을 줄 몰랐어요...
제 이야기 좋아하시고 걱정해 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해요
충고 어린 댓글 써 주신 분들께도 모두 진심으로 감사해요 잘 새겨 듣고 생각 많이 했어요
모두 다 저에 대한 관심이잖아요 그쵸?
1탄에서도 말했듯이 제 이야기가 자랑 할 만한 이야기도 아니고 잘못된 일이잔아요
몇몇 분들 말씀 처럼 부모님 생각하면 이러면 안되는 것도 알아요
전 저희 부모님이 정말 좋고 현승이도 물론 마찬가지에요
지금 저희 가족 행복하게 잘 살고 있구요 그 행복 저희의 사적인 감정으로 깨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나중에 후회 할 짓 안 하려고 노력 중이고
그냥 말 안해도 서로 좋아한다는 거 느끼고 조금 더 가까워 진 것 뿐이지
우리 사기자고 누가 말한 적도 없어요
저희가 사귀자고 서로 말을 한 게 아니라서 사기는 것도 아닌 애매한 관계지만
좀 더 가까워 진 건 사실이에요 그치만 그냥 조금 더 챙겨주고 조금 더 신경 써주고
그런 것 뿐에요 정말 가족 그 이상의 스킨쉽이나 대화 같은 것도 잘 하지 않아요
가족인데 손 정도는 잡을 수 있잔아요 포옹이나 뽀뽀 정도도 할 수 있잔아요
서로 손 잡는 것도 많이 망설이고 고민하다가 잡았고 뽀뽀는 하지도 않았어요
그 이상으로 키스 같은 거? 상상 해 본 적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하면 안되는 거 저희 잘 알고 있어요
서로 사귄 날짜 같은 것도 세지 안구요 기념일? 그런 것도 전혀 없어요
핸드폰 전화번호부에도 그냥 서로 이름으로 저장되어 있구요
사귀면 다 하는 여보자기 이런 애칭도 전혀 안해요 물론 사랑한다는 말도요
직접적으로 좋아한다는 말도 여태 제가 딱 한번 해봤구요
둘 중 한명에게 연인이 생긴 대도 절대 슬프거나 싫은 내색 하지 않고 축하해 주기로 했어요
저희가 가 봤자 얼마나 가겠어요 ㅎㅎ
어차피 우리 사이 얼마 못 간다는 거 서로 잘 알고 있어요
그런 사이인데 정말 연인처럼 사겨서 나중에 후회할 일 만들고 싶지 안아요
전 제 이야기를 나 의붓남매랑 사귄다 놀랍지? 소설 같지?
이런식으로 자랑하려고 글을 쓴 게 아니라 정말 제 이야기를 누군가 한테 하고 싶은데
정말 할 사람이 없어서 여기에다가라도 쓴 거에요
속으로만 끙끙 앓다보니 정신적으로 이상한 병도 생기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써주신 댓글 보면 속에 쌓인게 풀리는 그런 기분이었어요
저도 제 자신이 한심하고 속상해요
친구한테 털어 놀까 생각도 해 봤지만 저에겐 제 비밀을 지켜줄 확신이 있는 친구가 없어요
제가 이런 이야기를 누구한테 할까요..부모님은 더더욱 안되고
저도 마음이 많이 아파요
저희는 피도 안 섞였고 작년 까지만 해도 남이었는데 지금은 가족이 되어있어요
생각 없이 부모님 원망도 많이 해봤어요
그치만 저에겐 누구보다 소중한 분들이고 현승이 한명 보다는 가족이 더 중요하고 소중해요
어떤 분 께서 둘이 안 사기면 죽냐고 하시던데 안 사기면 물론 죽지는 않아요
그치만 멀리 떨어져서 얼굴 안 봐도 보고 싶은 게 사람 마음 이잖아요
한 집에서 매일 얼굴 보고 사는 데 제 마음 숨기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서로 마음 알게 되고 현승이가 한달 동안 친구집에서 지냈어요
그래도 변하는 건 없었어요 앞으로 다시는 얼굴 보지 안는 이상은 한계가 있잔아요
아직은 저희가 많이 어려서 그런가봐요
조금 더 자라고 자신의 마음을 컨트롤 할 수 있게 된다면
지금처럼 서로 말 하지 않아도 저희의 이런 어정쩡한 관계는 끝이 나겠죠
점점 많은 분들이 재밌다 재밌다 해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니까
좀 더 재밌게 읽으시라고 쓴 말투가 자랑하는 것처럼 보이셨나봐요
전 제가 자랑스럽지 않아요 오히려 부끄럽다고 생각해요
자랑하려고 쓴 글이 아니라 제 이야기를 들어주실 분들이 필요했던 거였어요
제가 지금 한 말들이 혹시 기분 나쁘게 들리실까봐 걱정이에요ㅠ.ㅠ
자랑스럽게 쓴 글이 아니라는 것만 알아 주셨으면 해요
제가 자랑하는 것 처럼 보이셧다면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이렇게 끝나면 아쉬우시죠?ㅎㅎ
이게 사탄인가? 흠 그렇다치고!
곧 오탄으로 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