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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사칭 사기!!! 조심합시다!!! 꼭 들어와서 보세요!!!!ㅜㅜ★

ㅜㅜㅜ |2011.09.23 01:25
조회 1,754 |추천 9

안녕하세요...^^ 톡커여러분...

 

판을 즐겨보는 20살 머슴아!! 사기당한 비운의 대학생입니다 흐어어엉ㅠㅠ통곡

 

제가 판을 보기만 해보다가 처음으로 글을 쓰게된 이유가

위에서 말을 했듯이 최근에 선배 사칭에 관한 사기를 당하게 되었는데 다른 분들도 당할까봐 피해를 줄여보자 해서 폭풍과제를 뒤로하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쓰기전에 ...

 

제가 나온 출신고등학교를 a고등학교라 하겠음

 

또 제가 다니는 대학교를 a대학이라 제가 소속된 과를 a과라 하겠음

 

사기꾼이 졸업한 학과를 b과라고하겠음

 

그리고 나의 고향 지역에 있는 다른고등학교를 b고등학교라 하겠음

 

 

사건의 발단!!

9월18일 화창한 일요일 4:46분

저는 과제 폭풍으로 인해 열심히 과제를 하고 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02-2677-7284’ 라는 번호로 전화가 왔음...

어?? 서울?? (참고로 저는 지방대학 학생임, 보통 서울에서 전화 오는 것은 사기전화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확인을 하고 사기전화면 바로 끊음) 사기전화겠지....하면서 받긴 했음...

그런데 갑자기 전화 한사람이(그사람을 사기꾼이라 칭하겠음)

 

사기꾼 :너 a대학교 a과 11학번 xxx맞지?? 라고 하는것임...

그래서 난 맞기 때문에

나 : 네 맞는데요 누구시죠? 라고했음

그러더니

사기꾼: 나 a고등학교 4x회 임동서(아마도 가명 인듯) 선배인데 너 a고등학교 5x회 맞지?? 라고 함...(참고로 내가 나온a학교는 선후배 관계가 매우 중시되는 학교임 내 고향지역에서는 a고등학교 나왔다고 하면 얼굴 한번 못 본 10년,20년 선배라도 밥 사주고 잘해줌... )

그래서 난 얼굴 본적없고 몰랐지만 선배라길래..

나: 어!! 안녕하세요.... 무슨일이세요?? 하니

이 사기꾼이

사기꾼 : 나도 a대학교 b학과 졸업해서 지금 a대학교 대학원을 다니고 있어 이렇게 말함 그런 다음 진짜 반갑다^^ 우리 지역에서 애들 a대학교 잘 안 오잖아 그런데 내가 애들이랑 말하다가 b과에 b고등학교 출신 새내기가 있다는걸 들었어 그래서 그 애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른과에 우리고향출신 애가 또 있다고 이야기가 나왔다는 것임... 그래서 자기가 과사에서 알아보닌까 a고등학교 출신이라서 반가워서 전화번호 적어 갔다고 함(내가 다니는 학교와 내 고향이 멀어서 우리 고향에서 내가 다니는 대학교에 오는 사람이 진짜 드묾...)

난 여기서 깜짝 속음... 진짜 속을 수 밖에 없었음... 설명이 그럴듯했음 ㅠ

나: 아 그렇군요....

사기꾼 : 너 어디서 지내??

나 : 아 저 기숙사에서 살아요 ㅋ

사기꾼: 아 일학년 때는 기숙사가 최고지 ^^

나: 그렇죠뭐... ㅋㅋ

사기꾼: 근데 너 혼자 여기온거야??

나: 아니요ㅎ 저희 학교에서 한명더 왔어요

사기꾼 : 정말???우아 올해 진짜 많이 왔네ㅋㅋ

근데 아xx아 내가 너 밥사주고 싶은데 오늘은 내가 잠깐 일이있어서 못사주고 내일 시간있어?? 하는것임...

나: 네 시간 될듯한대요ㅋ근데 저 친구도 데리고 가도 되요??

사기꾼 : 그럼 당연하지 후배인데 라고 한다음 내일 보자^^라고함

나: 네 그러죠 ㅋㅋ(꽁짜 밥을 얻어 먹겠구나 생각하며 씐났음...이게바로a고등학교 효과인가라 생각함 ㅜㅜ)

사기꾼 : 근데 내가 핸드폰이 고장나서 수리 맡겨거든 그래서 다음주 수요일날 찾을꺼라서

전화를 못해 그래서 내일 저녁 6시 10분에 도서관 앞에서 만나자 라고함...

아!! 그리고 수요일날 형 폰 찾으면 연락 할 수 있으닌까 일단 저장은해놔

010xxxxxxxx이거야 그리고 이름은 임동서야 김동서 아니다 ㅋㅋㅋㅋ

농담까지 자연스러웠음...... 더 속을 수밖에 없었음 ㅜㅜㅜ또 저장했는데 카톡에 이름이 떴는데 대화명에 '부산 온나'라고 써져있었음...난 더 믿음..... 굳이 전화 안해봐도 되겟다고 느낌...

 

나: 네 그럼 내일 뵈요^^ 이렇게 끊음...

 

 

 

그후... 9월19일 월요일 만나기로 한 날이되었음...

am 11시04분에 전화가옴 (이날은 내가 수업이 12시부터 있어서 받을 수 있었음)

 

나: 여보세요??

사기꾼: 어 xx아

나: 아 네 형^^

사기꾼 : 미안한대 내가 사실 여자 친구랑 롯데월드에서 놀려고 왔거든 그런데 원래 오늘 내려가려고 했는데 사정상 하루 더 있게 됐어...

형이 너랑 약속 까먹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추운데 밥도 안먹고 날 기다릴까봐 전화했어... 정말 미안하다 대신 형이 내일 맛있는거 사줄게 ^^

이러는 거임...

그래서

나: 네 괜찮아요ㅋ

이랬음

사기꾼 : 그런데 너 내일 강의 시간 어떻게 되??

나: 아 저요 잠시만요.... 1분뒤 저 내일 10시30분~12시까지랑 4~6시까지에요

사기꾼 : 아 그럼 내일 6시10분에 시간있으면 볼래??

나: 네 시간 될듯해요 ㅎㅎ

사기꾼 : 그럼 내일 보자 ^^

나 : 네^^

 

 

 

 

또 시간이 흘러 9월20일 화요일이 되었음

 

(쓰기 전에 우리학교 자취촌은 크게 둘로 나뉨 학교 정문과 가까운 야구장쪽 자취촌이랑

기숙사쪽 후문에 자취촌 후문쪽 자취촌과 야구배팅연습장 자취촌은 대략 15분 거리임)

 

나는 밥을 먹고 와서 수업을 가야 되기 때문에 샤워를 하고있었음

샤워를 하고 난 후 전화기를 보니 9시32분쯤에 02~~~~ 로 전화가 왔음...

속으로 아... 선배가 전화했나보네...연락할 방법없는데 기다리지 뭐... 라고생각함

 

am10시03분 옷을 입고있었는데 갑자기 02 2631 3508 이란 번호로 전화가옴

 

나: 여보세요??

사기꾼 : 아 xx이니?? 형인데 갑자기 급한일이 생겨서 전화했어...

형이 지금 여자친구랑 내려가려고 하는데 여자친구가 버스표랑 신용카드를 잃어 버렸어...ㅜㅜ

그런데 형이 지금 현금을 다써가지고.... 서울에 있는 친구한테 전화했는데 친구도 돈이 없대 근데 지금 형 친구가 이리로 오고 있거든 10분이면 도착해...

지금 버스 시간이 20분후에 출발하는데 여자친구가 g대학교 간호학과를 나왔는데 지금 간호 장교로 들어갔거든 근데 이번차를 꼭 타야되 학교에 꼭 가야하는 중요한 일이있거든ㅠㅠ 니가 시간 되면 형 자취방 위치랑 비밀번호 가르쳐 줄테닌까 형 방에 있는 비상금 좀 입금해줄래??(엄청 다급한 목소리였음)

형 방 가까이 있거든.. 학교에서 5분거리야 ㅜㅜ

(가까이 있다고해서 5분거리인줄알았음 참고로 난 기숙사 살고잇음 )

나: 아 저 수업 때문에 시간이 안되겠는데요 ...ㅜㅜ

사기꾼 : 아 ㅜㅜㅜㅜㅜ(엄청 다급함...) 우리과애들 다 일교시라서 다 안된다던데 ㅜㅜ

이럼.... 그럼 일단 적어보기라도 할래??(다급다급)

나: 아...네...

사기꾼: 우리학교 정문에 롯데리아 있지?? 거기서 쭉 직진하면 야구배팅연습하는곳있는데

그 골목으로 직진해서 왼쪽 나오는데 그 길로 가면 중앙원룸 xxx호 있거든 거기 비밀번호 xxxx이야 그 방에 들어가서 왼쪽 책상 오른쪽 서랍에 보면 현금 15만원이 있는데 4만원만 빼서 형한테 보내주겠니??

이럼.... 나는 의심을 안함... 자기 돈을 빼서 주라는데 왜 의심함 ㅜㅜㅜ 제가 멍청한건가요??ㅠㅠㅠㅠ

나: 아....형 죄송한데요 제가 수업이 있어서요 ...ㅜㅜ

사기꾼: 아...아..... ㅜㅜㅜㅜㅜㅜ(엄청 다급한 목소리임...)

나: 아 형 그럼 제가 일단 제돈을 보내드릴께요...(기숙사랑 야구장쪽 자취촌은 멀기 때문에...갈수있는 시간이 안됬음 ㅠㅠㅠ)

사기꾼: 아아아아!!! 그러면 되겠구나...(연기 개쩔어...ㅜㅜ개갞기....)

그럼 일단 니가 돈 보내주면 형이 오늘 저녁에 다시 줄게

나: 네 ㅎㅎ

사기꾼: 계좌번호 불러줄게 7034 5402 095 xxx 우체국이야 이름은 형친구닌까 예금주는 김민재라고 되어있을꺼야...(적어둔게 아직도 있네요 ㅠㅠㅠ)

이랬음... 나는 의심을 안함... 4만원이란 그리 큰돈도 아니고 작은돈도 아님... 대학생한테 큰돈이긴이여서 쓰긴엔 부담은 되지만 어차피 돌려 받을것이고 선배한테 이정도는 빌려줄수 있는 돈이라 생각함...

그러기에 더욱더 의심을 안했음...ㅜㅜㅜ

나 : 네 그럼 5분뒤에 해드릴께요

사기꾼: 진짜 고맙다 맛있는거 사줄게 오늘 저녁 6시 10분에 정문에서 보자

이렇게 해서 통화를 끊고 나는 입금을함...입금한지 20분후 다른 번호로 전화와서

사기꾼 : xx아 형 터미널 왔는데 입금했니??

나: 네 했어요 ㅋ

사기꾼 : 진짜고마워 오늘 저녁에 보자^^

이렇게 통화는 끝나고

나는 친구랑 같이 저녁6시10분에 정문에서 기다림...그날은 올해 구월에서 가장 추운날이였음... 1시간30분동안 기다림.... 진짜 올것이라 믿었음....

그런데 안옴... 그래서 우린 사정이 있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기다리는것을 포기하고 둘이서 밥먹으면서 그래도 전화도 한통안주네 하면서 욕을 살짝함....근데 그제서야 설마...설마...사기는 아니겠지??라 생각함 ㅜㅜㅜ

그래도 사기꾼이 4만원 가지려고 사기 치진않게지 생각하고 진짜 선배라 믿음...

21일 수요일이 되었음 수요일은 핸드폰이 다 고쳐진 날이구나 생각하며 전화를 했는데 고객님의 사정으로 당분간 수신이 금지되었습니다라고됨... 엥??? 머야.....자기가 일부러 했네... 아....뭐지.... 생각함...그래도 선배라 믿음...ㅜㅜ 아 이 바보 멍청이 ㅜㅜㅜ

22일 바로 오늘... 혹시나 사기일까 하면서 나는 과사 조교누나에게 물어봄... 임동서라는 사람이 있냐고 하지만 다른과라 잘모르겠다고함... 그리고 인터넷에서 선배사칭 사기를 이제야 검색을 해봄.......

그런데...그런데!!!!!!

선배사칭 조심하세요 이라는 글을 봤는데.....

어제 한통의 전화가 오던군요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의 선배라고 반갑다면서 내일 저녁을 사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오늘 12시 40분경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여친이랑 터미널에 있는데 여친이 1시에 부산가는 버스를 타야하는데 지금 통장에 자금이 없다고 하면서

자기 자취방 위치와 비밀번호를 알려줄테니 비상금을 꺼네서 자기 통장 계좌로 4만원을 입금 해달라고 하더군요.

돋습니다ㅋㅋ

사기전화 안올줄 알았는데 저도 오네요ㅋㅋㅋ

이 사기꾼은 2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을 이용해서 제가 자취방까지 가기 힘들다는 점을이용해

제돈으로 자기 통장에 넣도록 유도할려고 하네요ㅋㅋ

이런글이있었음....

아놔...ㅆㅂ....ㅁㄷ잪치ㅏ멍라ㅓ; 개갞기,.. 아 ㅇㄴ미ㅏㅜㄹㅇ넌러널ㅇㄴ미;

줫to the 망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사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내 돈 사만원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갑자기 부모님께 죄송스러워짐...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부모님이 힘들게 벌어서 보내 주신 피같은돈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내가............................. 사기를 ...............ㅍㅍㅍㅍㅍㅍㅍㅇㅁ눠리ㅏㄹ먼이히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말해준 강의 시간을 교묘히 이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ㅁㅇㄴ러;ㅁ어ㅣㅇ널이ㅏ

 

네...여기까지입니다.. ㅜㅜㅜㅜ

저는 선배 사칭으로 인해 4만원을 사기 당했습니다... 비록 큰돈이 아니라 생각될지 모르지만

저같은 가난한 대학생에겐 굉장히 큰돈입니다....제가 이글을 쓰게된 이유는 일반적으로 작은돈(4만원)이라 의심을 잘 안하게되고 어떻게 알았는지 나의 정보(신상정보)를 기본으로 깔고 들어오는 선배 사칭에는 수많은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았던 (검찰 우체국 통신사 경찰 택배 등등)저도 당했습니다....

전화사기...남 일이라고만 생각햇는데... 저한테도 일어나네요....

여러분 전부다 저와같은 선배사칭 방식의 사기 전화에 절대 속지 마십시오!!!

방심하는 순간 끝입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내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제와서 생각하는데 그사람이 83년생이면 카드도 한개가아니고 많을텐데.... 계좌번호 정도는 외웠을텐데... 라 의심을 해봤어야하는데 제가 미련한듯 하네요...

무튼 다들 조심하세요 ㅜㅜㅜ

전 4만원을 인생의 경험으로 새겨야겠네요....ㅠㅠㅠㅠㅠ 다들 어떤 상황이 오든 경계합시다!! ㅜㅜㅜ 

추천수9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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