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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따라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401번 버스남 |2011.10.04 02:09
조회 914 |추천 3

오늘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내일 보고서 제출할게 있어 울며겨자 먹기로
오후에 회사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401번 버스를 탔지요.


서울역 환승센타였나요...

전 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서 가는데 눈 부시게 아름다운 그녀가 승차 ㅎㄷㄷㄷ

진짜 머리뒤에 후광이 빛나더이다 *-o-*
아 이게 말로만 듣던 연예인 후광이구나하며, 넋을 놓고 있었는데 그녀가
뒷문 바로 뒷자리(2인시트)에 앉았습니다.

저는 그녀의 뒷통수만 멍하니 쳐다보며 가다가 가끔 고개를 돌린다치면
그 후광이 빛나는 얼굴을 보기 위해 ㅠㅠ 우왕 진짜 제 스타일


버스가 고속버스터미널을 지나는데 미친놈 용기가 발동

자리를 복도를 기준으로 반대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러면서 힐끔힐끔 ㅠㅠ 처절했어요
안보는척하면서


그리고는 그 분이 강남구청에서 내리실려고 일어나시더군요.

제 가슴이 요동치기 시작했어요.
따라서 내릴까 미쳤냐 그냥 가 ㅄ 따라서 내릴까 미쳤냐 그냥 가 ㅄ 따라서 내릴까 미쳤냐 그냥 가 ㅄ 따라서 내릴까 미쳤냐 그냥 가 ㅄ 따라서 내릴까 미쳤냐 그냥 가 ㅄ 따라서 내릴까 미쳤냐 그냥 가 ㅄ 따라서 내릴까 미쳤냐 그냥 가 ㅄ 따라서 내릴까 미쳤냐 그냥 가 ㅄ 따라서 내릴까 미쳤냐 그냥 가 ㅄ 따라서 내릴까 미쳤냐 그냥 가 ㅄ 따라서 내릴까 미쳤냐 그냥 가 ㅄ 따라서 내릴까 미쳤냐 그냥 가 ㅄ 따라서 내릴까 미쳤냐 그냥 가 ㅄ 따라서 내릴까 미쳤냐 그냥 가 ㅄ

갈등하다가 저도 모르게 일어서서 카드를 찍고 내려버렸어요...

그런데 뒤도 안돌아보고 멀어져가는 그녀 ㅠㅠㅠ 으휴 그럼 그렇지

그럼 어디 사는지라도 보자...
멀리서 길을 건너가시네요. 골목으로 들어가시나 했더니 커피빈으로 들어가셨어요

흐음 그럼 나도 길을 건너갈까 망설이는 찰나 커피빈에서 커피를 들고 나오시네요
아뿔사...그런데 제가 서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다시 오고계신거예요.


아 미치겠네 말을 걸어말어 아 미치겠네 말을 걸어말어 아 미치겠네 말을 걸어말어 아 미치겠네 말을 걸어말어 아 미치겠네 말을 걸어말어 아 미치겠네 말을 걸어말어 아 미치겠네 말을 걸어말어 아 미치겠네 말을 걸어말어 아 미치겠네 말을 걸어말어 아 미치겠네 말을 걸어말어 아 미치겠네 말을 걸어말어 아 미치겠네 말을 걸어말어


휴...그냥 저를 지나치시는데 제가 지나가는 그 분의 얼굴을 바라보니 눈이 마주쳤습니다. 물론 그 분도 제가 무슨 의도로 내렸는지 무딘분 아니면 눈치를 채셨으리라
생각되요.


결론은 말도 못 걸고 그녀가 강남구청 옆 아파트로 들어가는걸 지켜만 보았습니다...


나는 바보다 나는 바보다 나는 바보다 나는 바보다 나는 바보다 나는 바보다 나는 바보다 나는 바보다 나는 바보다 나는 바보다 나는 바보다 나는 바보다 나는 바보다 나는 바보다 나는 바보다 나는 바보다 나는 바보다 나는 바보다 나는 바보다 나는 바보다 나는 바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회사에서 돌아와서도 그 분이 워낙 제 이상형이라 그 분 기억이 떠나질 않네요.


아는 여자사람에게 카톡으로 있었던 일을 얘기하니
"야!! 니가 잘나고 못나고를 떠나서 그런거 100퍼 실패야. 어떤 여자가 알지도
못하는데 연락처를 주냐??" 이러며 제 희망을 짓밟아놓네요.

사실 전 합숙하려고 했거든요.
다시 뵈면 꼭 연락처 물어볼려고요.
요즘 픽업아티스트니 뭐니 그 놈들땜에 저같은 선량한 못난이에겐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네요...


그 분은 핸드백과 손가방 하나를 들고 계셨고 옷차림은 잘 기억이 안나요

그 분의 미모에 빠져서 ㅠㅠ

구두는 약간 굽이 있는 살색 구두를 신으셨더라구요.

그 아파트에 사시는지 아니면 누구를 만나러 방문(과외, 친구집 등)하셨는지 알 수 가 없으니 진짜 ;;

그런데
여자분들 요즘 진짜 길거리서 번호 따이면 번호 안주시나요?

아니면 그 사람(외모, 스타일, 접근태도 등) 번호 주시기도 하시나요??

나이살 쳐먹고 진짜 고민 됩니다. 합숙해서 다시 한번이라도 보고 싶은데

여성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ㅠㅠㅠㅠㅠ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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