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중반을 넘긴....새댁이에요~!
남편과는 고2때부터 사겨서...거진 7년을 넘기고....갑작스레...아가가 생겨서 결혼을 하게됐어요..ㅎㅎ
아무리 7년을 만났다지만, 가진돈도 없이 애가 태어난다고 같이 살꺼라고 하니...
양쪽 집에서 난리가 났죵...울엄마는 며칠을 한숨만 쉬시며...ㅠㅠ
말한지 3주가 되어갈때쯤 이제는 양쪽집에서 챙겨주기 시작하고,,,막달까지 친정에서 지내며 일하고 지냈어요~
그러다 아기 태어나기 두달전부터 시댁에서 살기로 하고 들어왔죵~
그러다 3월달에 아기가 태어나고 산후조리원에서도 매일매일 들르셔서 저는 가만히 누워있으라고
하고...방청소에 제속옷빨래...모든걸 다 해결해주시고ㅠㅠ 또 일주일 있다가 시댁에 들어와서
시어머니가 수발을 다들어주셨어요...ㅠㅠ3끼~4끼를 미역국을 바꿔가시면서 아무것도 못하게 하시구~
맨날 똑같은 미역국먹으면 질리고 맛없다 하시며 하루는 조개미역국, 소고기미역국, 떡미역국?
아무튼..ㅋㅋ맨날 아가를 돌보다보니 잠만자게 되고...집안일을 거의 못하고..어머니가 맡으신;
그러다가 애기가 4개월때쯤~모유를 끊고 직장을 구해서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또 전적으로 살림과 육아는 어머님이 맡아주시고...집에가면 국이랑,,밥이랑 다 해놓으시고
다같이 먹구...설겆이는 제가해요~ 이거라도 제가해야지 ㅠㅠ맘이 편할것가타서...
그러다가..일주일에 한번씩 제가 요리를 거의 못해서...인터넷 레시피를 보고 만들어 먹기도하고...
요며칠전에...구절판을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 싶어서 ㅋㅋ애기랑 애기아빠랑 홈플가서 장보고..
어머니는 점심때 목욕탕가시라고 보내드리고~ 제가 뚝딱뚝딱 만들어서 드리니...
고생했다고~ 만드는데 힘들었겠다고~ 하시면서 맛잇다고 하시면서 드셧어요~ㅎㅎ;
그러다 어제 애기옷을 좀 살게 있어서 시내에 나갔다가 지갑을 열어봤는데 돈이 있길래 뭐지?
싶어서...분명히 현금이 없었는데...하다가 제꺼 물건살게 있어서 쓰게됐어요~
집에와서 알고봣더니...어머니가 장보고 요리하고 수고했다고~ 돈을 넣어두신거였어요~!
아~ 정말 감동감동~ 고작 일주일에 한번씩 요리하는데..ㅠㅠ너무 신경써주시고 해서...좋앗어요~
그리고 지갑도...제가 지갑이 없었는데...어머니가 자기껏도 바꿔야 된다면서 담에 백화점가서
같이 사자~ 이러시더라구요...그래서 전 그런데서 사면 비싸기도 해도...됐다고 했었는데...
나중에 백화점가서...명품지갑도 어머니꺼...제꺼 사주신........으악....제겐 너무 후덜덜한 가격...
제가방보다 지갑이 비싼 이어이없는 현실-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늘아침도...늦잠을자서 남편도..부랴부랴 챙기고 하다보니...아침밥은 맨날 넘기는데....
어머니가 볶음밥에다가 계란국을 먹으라고 차려주셔서 남편과 같이먹고 바로 출근하구...
글구...아가가 새벽에 일어나서 분유를 먹는데...애기가 깨어나면 아버님이랑 어머님은 출근해야될
사람인데 왜일어났냐고 어머니 자기가 먹이고 재울테니까 들어가서 자라고 하시는~
아저...너무 편하게 사는것같네요...ㅠㅠ
암튼...어머늬~~ 항상 신경써주시고~ 작은거에 하나하나 감동주시는 멋진 울 시어머늬~!!
싸랑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