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익산 낙지덮밥 집 여사장님이랑 싸웠어요!!

낙지덮밥 |2011.10.13 15:56
조회 7,844 |추천 39

안녕하세요 !

 

저는 25살 직장인 입니다 .. ㅋㅋ

 

때는 2011년 10월 2일 대학 동기들과 모임이 있어 익산으로 향했습니다.

 

오랫만에 만나 기분이 정말 좋은 동기들 4명이 모여 배를 먼저 채우기 위해 발을 옮겼습니다~!! ^^

 

익산에 사는 친구가 맛있는 낙지 덮밥집 있다고 회식도 자주 한다고 해서 그 친구의 추천을 믿고 따라갔습니다.

 

가게에 들어가서 종업원 아주머니께

 

"낙지덮밥 두개에 밥두개 추가해 주시구요 전도 하나주세요!! ^*^

  여기 덮밥은 양념도 많아서 밥 추가 해서 먹는게 더 좋아 회식때도 다 그렇게 먹어 ~ ^*^"

 

우리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익산 사는 친구가 여기 정말 맛있다며

 

회식도 열번 넘게 하고 정말 좋다며 이 가게를 자기 가게인것 마냥 우리들 한테 자랑을 했습니다.ㅋㅋㅋ

 

 갑자기 사복을 입은 젊은 여자분이 많이 화가 난듯한 표정으로 우리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응?? 왜그러지????'

 

그러는 순간 그 젊은 여자분 눈을 부라리며  

 

"아니 지금 네명이서 덮밥 두개 시킨거에요????? 네명이서 덮밥 두개만 시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아니 누가 네명이 와서 달랑 덮밥 두개만 시키는 사람이 어딨어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헉 순간 당황한 우리 네명 저게 저렇게 화내면서 할 말인 것인가?????

 

이곳을 데리고 온 친구는

 

"아.. 그럼.. 덮밥 두개 추가해 주세요..;;;"

 

그리고는 확 나가려고 하는 여자 주인.

 

전 정말 갑자기 너무 당황스럽고 화가 났습니다.

 

그 여자주인께

 

"아줌마, 그럼 그냥 말씀하시면 되지 왜 다그치면서 말씀을 하세요??"

 

"아니 다그친게 아니라 말이 안되니까 그러죠 !! ."

 

그러고는 훅 나가버리는 아주머니....

 

"..."

 

"..."

 

"..."

 

"..."

 

"아.. 어이없다.. 우리가 덮밥 만 두개 시킨것도 아니고 밥 추가하고 전까지 시켰는데 뭘 얼마나 더 시키라는 거야 ?? 아니 좋게 말하면 우리가 추가 안하는것도 아니고 .!.... 애들아 그냥 나가자 기분 나빠서 여기서 못먹겠다. "

 

흥분한 우리는 너무 기분이 나빠 씩씩대며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종업원 아주머니께

 

"저희 그냥 나갈게요."

 

하고 나와 버렸습니다.

 

 

 

 

 

'아.... 화난다..... 화난다..... 정말 화난다......... '

 

어른이 이러면 그냥 저 어른 참 이상한가 보다 그냥 이해해 버리는 나지만..

 

정말 이번엔 정말 이해가 안가고 화가 정말 미친듯이 났습니다.

 

심장이 벌렁벌렁벌렁벌렁 손이 부들부들부들부들 목소리 덜덜덜덜..

 

우리가 돈이 없어서 그렇게 시킨것도 아니고 그렇게 시키면 안된다고 했는데 우겨서 시킨것도 아니고

 

가게 주인한테 그런 막대접을 받고 이렇게 조용히 자리를 떠야 하는 것인가.....

 

순간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친구 차에 타고는 떠나려는 순간 도저히 이대로 넘어 갈 수 없을 것 같아

 

친구들과 다시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

 

앞에 계신 종업원 아주머니께 아까 그 사복입은 여자분좀 불러 달라고 말하는데

 

카운트 옆 작은 방에 그 여자분과 우리에게 주문을 받은 종업원 아주머니가 보였습니다 !

 

종업원 아주머니는 방에 들어가서 그 여자분에게 우리가 밖에 있다고 말을 하시고는

 

혼자 나오면서 우리보고 기다리라고 했다고... 기다리라고..

 

너무 어이없는 저는

 

"저기요! 저기요!"

 

주인 여자분을 불렀습니다.

 

그 순간 내 눈에 보인것은 우리에게 주문을 받은 종업원 아주머니의 눈물 !!!!!!!!!!!!!!!!!!!!!!!!!!!!

 

여자주인 앞에서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던것 !!!!!!!!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이란 말인가?????????

 

그 여자주인보다 훨씬 나이가 많아 보이는 종업원 아주머니...

 

그 아주머니는 뭘 그렇게 잘 못했단 말인가.

 

아직 밥이 나오지도 않은 상태에서 주문을 잘못받은 것이 그렇게 잘못했단 말인 것인가????????

 

그리고 그것이 정말 주문을 잘 못받은 것이란 말인가 ??????????

 

그 주인 여자가 나오더니 뭐냐고 물었습니다.

 

흥분한 우리는

 

"아줌마 생각 할 수록 너무 화가나고 어이없어서 다시 왔어요. 우리가 덮밥을 두개 시켰으면 주문을 잘 못받았다고 좋게 다시 말하면 우리가 추가로 다시 주문을 안해요???????? 우리가 주문이 안된다하는데 해달라고 우겼어요???? 왜 처음 부터 오자마자 그렇게 화를 내면서 말을 하세요?? 아줌마가 주인이면 더 그렇게 말을 하면 안되죠 !!!!!"

 

그 여주인

 

"아니 그럼 넷이와서 덮밥 두개 시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해????????!!!!!!!!!!!!!! 여자 넷!!!!이 와가지고 덮밥 두개 시키는게 !! 예!!!!의가 없는 거지 !!! 어???? !!!!!!! "

 

참고로 우리는 넷이서 덮밥 두개에 밥추가까지 하고 전까지 시켰습니다.

 

여자 넷이 그정도면 많이 시킨거 아닌가요????

 

익산 사는 친구는 여기서 대부분 그렇게 먹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도 그렇게 시킨것이었던 거구요.

 

그 여주인

 

"덮밥 두개 시켜놓고 야채 다 !! 퍼! 먹냐고 !!! 어???? 예의가 없고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거지 !! 어????!!!!!"

 

참고로 그곳에 셀프로 야채 퍼가는 곳 있습니다. 우린 아직 밥 먹지도 않았구요.

 

그럼 뭐 거기 가서 한명이 덮밥 시키면 나머지도 다 덮밥을 시켜야 하는건가요?????

 

인천사는 다른 친구

 

"아줌마 우리집도 장사하는데요, 우리 네명이 와서 일인분 시켜도 다 줘요. 주는게 당여한거죠. 그거가지고 그렇게 뭐라고 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만약 그 주문이 안되는 거였고 아줌마가 주인이면 더 그렇게 말하면 안되죠. "

 

친구는 차근차근 말을 잘 했습니다.  

 

그래도 그 여주인은 정말 말 안통했습니다.

 

옆에 남자주인인지 아저씨가 지금 뭐하는 거냐며 소리를 지르고

 

우리를 밀면서 그만 하고 나가라고했습니다.

 

흥분한 우리는 더 계속 말을 했습니다.

 

우리에게 주문 받아 여주인에게 혼나(?)시고 눈물흘리고 계시던 종업원 아주머니도 울면서 우리에게 자신이 잘못했다며

 

자기가 주문을 잘못 받아서 그런거라며 그만 하라고 하셨습니다.

 

"아주머니가 잘못한게 아니구요. 주문을 잘 못받은거면 와서 잘못 받은거라고 추가 해야한다고 말을 하면되잖아요. 주인이면 그렇게 말을 하면 더 안되는 거죠 ~ "

 

라며 말을 했습니다. 그 종업원 아주머니껜 정말 죄송하고 그 아주머니가 우시는 걸 보니까

 

그 여자주인한테 더 화가 났습니다.

 

분이 풀리지 않은 우리는 그렇게 끌려나가듯이 밖으로 나갔습니다.

 

됐다며 그만 가자고 서로 위로 하며 친구 차에 타서 다른 보쌈집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오랫만의 만남을 갖기 위해 인천 수원 대전에서 기분좋게 익산으로 발걸음을 돌린 우리는

 

만나자 마자 이 여주인 때문에 기분이 몹시 상한 상태에서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ㅜㅜ

 

이게 정말 말이 되는 것인가.

 

설사 우리가 주문을 잘 못했다고 하면 와서 죄송하다고 원래 주문을 이렇게 받으면 안된다고

 

덮밥을 더 시켜야 될 것 같다고 말하면 우리가 안시키겠습니까?????

 

그곳을 추천해서 기분 좋게 들어간 익산 사는 친구는 우리 한테 미안해하면서 계속 기분이 안좋아 있었습니다. 휴....

 

정말 생각 할 수록 이해 할 수 없는 거 아닌가요??????

 

 

 

 

휴... 흥분해서 글을 쓰긴했는데.. 끝맺음을 어찌해야할지...^^;;;;

 

여러분 정말 이런 몰 상식한 가게가 이제 없으면 참 좋겠는 바람을 갖고 있는

 

25살 직장녀 였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추천수39
반대수5
베플|2011.10.13 16:39
그런데가 다있나..다신 가지마시고 소문 많이 내세요. 내참. 몇명이 가던 얼마나 시키던 자기맘이지. 애초에 1인1메뉴이상 시키는 그런 곳이면 메뉴판에 다 서있고 낙지같은 그런 식당에서는 밥추가만 하면 되는건데 그걸 그런식으로 하나? 밥을 추가 안해도 욕먹을 일은 아닌듯한데 애초에 손님에게 그런식으로 함부로 소리지른다는것 부터 문제.
베플아름답다|2011.10.13 23:27
음... 어떻게보면 잘하셨는데; 참지 못하고 할말 다한 아가씨 네분 때문에 종업원 아주머니는 일자리를 잃으시거나 일을 계속하셔도 눈치코치 다 봐야하겠네요...
베플한동한|2011.10.14 14:34
아ㅡㅡ나여기어딘지알음 혹시착한낙지아니예요?맞죠 ㅋㅋ부송동에ㅠ나여기서알바햇어요ㅠㅍ헝..ㅠ싸가지없어요 ㅋ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