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악!!!!!!!!!!!!!!!!!!!!!!!!!!!!!!!
저처럼 잘해주시는 시어머님이 많다는 걸 알고 제가 오히려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제 글에 많은 관심과 부러움? 보여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_*
태어나서 처음으로 전생이 나라를 구했냐는 말을 들어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말을 제가 들을줄은 ㅋㅋㅋㅋㅋ예쁜 연예인만 듣는 말인줄 알았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글 어머님 보여드릴려구요^^ 제가 항상 감사하다구, 전 정말 복 받은거 같다고 말씀드려도
항상 아니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시는게 저희 어머님이거든요^^
제가 이렇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행복해 하는거 아시면 어머님도 좋아하시겠죠?^^
모두모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ㅎㅎ
다음에 저희 어머님 자랑거리 쌓이면 또 즐거운 소식 전해드릴게요!^^*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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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7개월 된 새댁이에요^^
주변에서 다들 저희 시어머님 너무 부러워 하시길래 ㅎㅎ
행복 바이러스 뿌려 드리러 왔답니다!!^^
저희 시어머님
연세가 60가까이 되셨어요. 그런데 안꾸미셔서 그렇지 얼굴도 작고 굉장히 우아한 편이심^^
그런데 지금도 일하시면서 저보다 더 바쁘게 지내시는 것 같아요.
그건 그렇고 저희는
시댁이랑 가까이 사는데(걸어서 5분)
어머님이 항상 반찬을 문앞에 두고 그냥 가세요 ㅠㅠㅠㅠ
시어머님 : 띵동!!!!
저 : 누구세요?
시어머님 : 나여~~~
저 : (후다닥) 네 어머님~
문열고 나가면 벌써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가시고 없네요. 반찬은 문앞에 두시고 ㅠㅠㅠㅠ
가까우니 저희가 간다고 그래도 ㅠ일하느라 힘든데 뭘 오냐면서 항상 써프라이즈로 문앞에
반찬만 두고 가세요 ㅠㅠㅠㅠ요즘엔 아들집에 함부로 드나드는게 예의가 아니라면서
왠만하면 안들어 오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오실때에는 항상 전화하시고 ㅠ 오셔도 잠깐 있다가 가세요
일하느라 피곤할텐데 쉬라며..ㅠㅠㅠㅠ
그리고 여름 휴가때 같이 놀러가기로 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못가신다며
저를 급하게 찾으시며 남편 가게로 오셨대요.
저 오면 줄게 있다고! 퇴근하자 마자 남편 가게 갔더니 제 손에 뭘 쥐어주시며
여름에 놀러가는데 예쁜 수영복이라도 하나 사입으라며 돈을 건네주시네요.ㅠ
남편한테 돈 절대 주지 말고! 수영복 사입던지 너 먹고 싶은거 있으면 사 먹으라고 ㅠㅠㅠㅠ
같이 못가서 정말 미안하다구 ㅠㅠㅠ 그때 펜션예약까지 다 해놓고 들떠 있었는데 말이죠 ㅠㅠㅠㅠ
그리고 이번달에....제가 유산을 했는데.....
어머님께 말씀 안드렸었어요 ㅠㅠ 걱정하시고 그럴까봐 ㅠㅠㅠ
(친정엄마한테는 말씀 드렸어요. 몸조리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니 ㅠ 친정엄마 미역국을 큰 냄비
한통으로 끓여주셨네요. ㅠㅠㅠ)
근데 남편이 어찌어찌 얘기해서 알게 되셨나봐요.
얼마나 속상했냐면서 ㅠㅠㅠ 따뜻하게 입고 다니고 ㅠㅠ 찬물에도 손 담그지 말라고 하시면서 ㅠ
보약도 해주셨네요 ㅠㅠㅠ 같이 한의원 가서 진맥 짚고 ㅠㅠ 돈 있다고 제가 낸다는데도
벌써 돈을 뽑아오셨다며 ㅠㅠㅠㅠ 이런건 내가 해주는거라고 ㅠㅠ 어머님이 보약도 해주셨어요.ㅠㅠㅠ
어머님이 아버님께 말씀 드렸더니, 이제 우리 딸인데 왜 친정엄마 힘들게 했냐고..
이런건 우리한테 말했어야지 이젠 우리딸인데...하시면서 어머님께 챙겨주라고 하셨대요..ㅠㅠ
한의원 갔다가 어머님이랑 점심 먹으러 갔는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어머님이 우시더라구요..ㅠㅠㅠㅠ
어머님 시어머님이 정말 너무 못되게 하셨나봐요 ㅠ 애 낳은지 3일만에 빨래하라고 시키시고
딸 낳았다고 뭐라하시고 ㅠㅠ 정말 얘기 들어보니까 시집살이 하면서 무척 힘드셨을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어머님은 생각하시길
나중에 내가 며느리 보면 정말 잘해줘야겠다.. 그생각만 하시며 사셨대요.
그말씀 하시면서 우시는데 ㅠㅠㅠ 밥먹다 어머니랑 같이 울었네요..ㅠㅠㅠㅠ
그래도 지금은 너무너무 행복하시다며 저보고 잘 살면 그것밖에 없다고 웃으시던 어머님.ㅠㅠㅠ
제가 어머님께 더 잘해드려야겠죠??
고생하시며 살아온게 눈에 보여 더욱 마음이 아프답니다.
저희 친정 어머님, 아버님
시어머님, 아버님 남편과 저 이렇게 6명이서
두달에 한번씩 만나서 저녁도 먹고 그래요.
서로 아들 딸, 예쁘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야기해주시고
남편과 저를 챙겨주세요... 아직 부족해 보인 걸까요..??^^
요즘에 많이 달라졌다고 해도.. 시어머님이 너무 못되게 굴어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봤어요ㅠ
제 친구도 그렇고....
그런데 저는 정말 남편보다 시어머님을 더 잘 만난 것 같아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답니다.
딸처럼 예뻐해주시고,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어머님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제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저처럼 행복한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