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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후 알게된 유산 , 그새끼는 새로운여자친구랑 행복하다네요

안녕하세요

여기에라도 글을안쓰면 미쳐서 다 뒤집어엎을꺼같아서 글을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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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름도 부르기싫다 ..

 

너랑헤어지고 나서 3일째되던날부터 하혈시작했어 난 유산이란건 생각도 못하고

그냥 생리가 좀 길어지네 ..근데 너무아픈거야 배랑 골반이랑 정말 온몸이

 

난 그냥 생리통이 좀 심해지는줄알고 바보같이 진통제 3알을먹으면서 버텼네?

그리고 먹은게 자꾸 체하고 얹히고 그래서 소화불량에 걸렸다보다 ..이상하네 생각하면서

소화제도 미련맞게 먹은게 나야

 

그렇게 아프고 힘들어서 산부인과를갔는데 의사선생님이 묻더라

최근에 스트레스 받은일있었냐고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그랬더니 그게원인이래

산부인과에서 곡소리나게울었어 누구 장례치른애같이

 

선생님이 난감해하시더라

 

3주차 되던때부터 너한테 연락하기시작했잖아

 

넌 잘지낸다고 난왜못지내냐고 물었을때 턱끝까지 올라온말 참았어

너 술마시고 있었고 너 그날 기억다음날 못할꺼뻔히아니깐

 

그리고 나서 너무늦었다고했지 알았어 다시 돌아올수없었다는거알았으니깐

 

지금 여자친구있고 그여자 너무사랑한다고 결혼까지 생각하고있다고

괜찮았어 카톡으로 이미확인한내용이였으니깐

 

 

우연히도 내가 연락한날마다 넌 술을마시고있었고 나랑통화했잖아 옆에여자친구없다며

난그런줄알았지 근데 마지막에 통화할때 니가 친하다는누나가

너 사랑한다면 다신 연락하지말라더라

알았다고했지 하지만 그게안되더라고

 

너 그날 그여자친구랑헤어졌다고 나한테 울면서 욕했지 미친년이라면서

이게 니가원하는거냐고

 

아니 그거아니였어 난 나혼자 아플생각이였어 내가 이겨내야할시련이라고 생각했으니깐

너한테 미안한일만 생각나고 못해준기억만나서 미안하고

내 뱃속에...이름도 못지어준애기가 너무불쌍하고 미련맞은 엄마였던사람이 헤어졌다고

그아픈몸을 이끌고 술이나 쳐마시러 다녔으니 말다했지뭐

 

너한테 더 심한말을들어도 상관없었어 전혀밉지않았으니깐

 

술깬다음날도 내가 연락하면 짜증나니깐 연락하지말라는말도 다 괜찮았어

 

너 그여자랑헤어지고 다음날 나한테 그여자 양다리라며

안쓰러웠다 너무너무 내가 보듬아주고싶고 꼭껴안아주고싶었어

 

 

그러다가 말했지 근데 너 첫마다가 뭐였지?

아...맞다

 

나말고 다른남자없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얼마나 너다운 물음인가

 

대충예상은했지만 너무예상대로나오니깐 그냥 벙찌더라고

테스트안해봤냐고? 임신일꺼라고생각도못햇어

난늘 산부인과검사받으러가면 희박하다고했으니깐

 

그날 울면서 너랑통화끝내고 너 저녘에 만나러왔을때

 

한시간반을내가 내리울면서 너한테 너무미안하다고, 정말 죽을죄를 지었다고 

매일 교회에가서 기도드렸다고했을때  

 

너 뭐라그랬냐 혼자서 힘들게하지않을꺼라며

미안하다고

 

내손잡아주고 다정하게 안아주면서

 

지금너무복잡하니깐 생각할시간을달라며

 

희망이생겼어

다시올꺼라는

 

2틀후에 목소리한번듣고싶어서 전화했는데 안받길래 아 내가 너무 섣불렀구나란생각에 미안하다고문자까지햇잖아

 

그후로도 계속 연락안되길래 하루에한번씩문자했고

 

 

2주지난후에는 편지를썼지 7장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너한테 너무전해주고싶어서 집앞에 가서 오들오들떨면서 전화하고 문자했는데

안받더라

 

그러다가 전화가 울리길래 보니깐 너라서 반갑게받았는데

 

니 여자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많이 사랑한다고 너도 그여자 많이사랑한다고

자기가 많이 참아줬으면됐지않냐고?

민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결국 스트레스받아서 응급실에 입원햇잖아 ^^

 

우리엄마랑 내동생 나붙잡고 내내 울기만했다

나도 우리집에서 귀하게 자란딸이고 사랑받고살았는데

 

난 너하나 보고 너만있으면된다는생각에 참고 또참고 계속기다리면 올꺼라는생각에

미련맞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밤에 잠도못자고 핸드폰만 붙잡고살았는데

 

나한테 결국 넌 이런식으로밖에 못하니?

 

넌 나한테 미안하다는 말할 자격도없어

듣고싶지도않고

 

앞으로 마주치지않았으면좋겠다

알아서 니가 피해다녀 나없는데로 나 없는시간에 나없을장소에

 

니가 니여친이랑 알아서 데이트하고 다즐겨

 

 

나혼자 미친듯이 아파하면된다는생각이엿는데 생각이바뀌었어

 

넌 행복해지지말아라 그리고 오래오래살아

나보다 먼저건 내 아기보다 더

이름도 못지어주고 내가 지켜주지도못한 내 아기보다더

 

이제 네덕분에 남자라는 사람 믿을수가없게됐다

 

널 만난걸 후회하지는않아

하지만 시간을돌릴수있다면 널 다신 만나지않겠지

 

덧붙임 : 여자친구분 너나알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그따구로하는거아니다

내가 정말 착한사람인척하고싶어서 네네 알아요 라고 대답은햇지만

내속은 다 타들어가다가못해서 구멍이나고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해졌어

니가 계한테 나에대해서 어떻게들엇는지 모르겠지만

니가 생각하는 만큼 나 그렇게 막장아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래오래행복하세요 ^^

꼭결혼하시구요 두번하세요 ^^

 

너같은새끼랑 내 평생을 바쳐 결혼을생각했고 이 아이가 없어진게 너무가슴이 아팠다

살면서 이런고통 나만은 빗겨나갈줄알았는데 그건또 아니네

인생은 공평하다고 믿고있다 니가 뿌린만큼 거두게될꺼다

 

 

 

 

이제 곧 다가올 30살전에 너같은남자를 만날수있어서 다행이야

추천수1
반대수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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