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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던 일주일.. 하지만 제가 잡았어요

처음처럼 |2011.10.25 00:04
조회 303 |추천 0

얼마전 헤어지자해놓고 후회한다던 글을 썼었습니다.

댓글도 확인했는데 다들 잘하셨다고 했구요

 

하지만...... 사실미련이 많았었는데 .. 사람들에게 티를 안냈었고 ㅎ

다들 잘헤어졌다는 말뿐이기에 더더더 미련버리자는 생각으로 버텼던 약 일주일 ㅎ

 

남자친구와 전 20대 중반 . 오빠가 한살많습니다

평소 오빠친구와 저와 원래부터 다 알던사이라 친했기에. 헤어지고나서 몇일후 오빠친구들을 만났고

나중에 어쩌다보니 남자친구가까지 온상황...

 

사실 보고싶었겠죠 ㅎ 지금 생각해보면.. 일부러 아무렇지않은척 오빠를 불러도 괜찮다고 허락했었으니까요 ㅎ

그날 술을 마시며 서로 사실 미련이 남아있는 모습에 저 역시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그날은 술로 인한 감정인건지.. 서로 자존심 세우기는 마찬가지..

둘다 서로 보기에 잡고싶은데 자존심싸움

 

전 오빠에게 믿음을 잃은 상태였고. 많은 용서를 해주었던상태였는데. 오빠의 잘못된행동이 화를 불렀다가 헤어졌었는데... 헤어지고 몇일동안을 출근길 버스에서 울었었네요

결국 자존심 싸움이고 머고 그날 울어버렸습니다 남자친구앞에서 ㅎ 우는 모습 보기시러하는거 알지만..참을수가없었거든요... 오빠도 제눈물 닦아주고 다독여주고.. 하지만 둘다 자존심 세우다 결국 다시 싸우고 ㅎ

다음날도 전 바보짓을 햇어요 ...

 

정말 간단히 말씀드리면 술마시던날, 시간이 너무늦어서 오빠가 절 보내며 .. 지금 이렇게 다투지말고 우선 들어가라고 내일 이야기하던지 하자고 했었고, 그날 전 다시 시작하는게 무서워서 됐다고 괜한 고집부렸고.

오빤 그말대로 다음날 . 당분간 안보는게 좋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얼굴보고 난 후라 제 마음이 되게 갈팡질팡 했나봐요 ㅎ 사실은 얼굴을 한번 더 보고싶어서 보자고 난리치고 ㅎ

끝나는거 얼굴보고 확실히 하자고 이상한 말도안되는 변명을 했었죠 ㅎ(지금보니 참; 웃기네요)

 

오빤 그런 저를 계속 밀어냈어요 . 자기가 상처를 너무많이줘서 앞으로 만나더라도 제가 너무 힘들거같았던 오빠의 마음

저랑 제일 친한친구가 저의 상황을 다 알고있었기에 ㅎ 친구 말듣고 정신차렸어요

니가 하는짓이 더 미련해보인다. 오빠 잡고싶으면 차라리 잡으라고. 깨끗하게 헤어지기 위해서 만나자고 하는건 무슨 변명거리냐고. 보는 내가 더 짜증난다고 .그말 듣고 정신차렸어요 ㅎㅎㅎ

그래 한번더 잡아보자 싶었어요. 제가 헤어지자해놓고 잡는게 웃기지만 ㅎ

 

그러다 오빠집에 어제 밤에 찾아갔었고, 오빤 폰까지 꺼놓고 첨에는 절대 나오지 않겠다고 했고.

근데 참... 어찌보면 하늘이 도운건지 ㅎ 제가 집앞에까지 와있는지는 몰랐었던 오빠

잠시 집근처 어디 다녀오는길에 제가 집앞에 딱 서있는거보고는 놀라서는.. 집에 왜 안갔냐고 폰꺼놓는다했는데 이러지말라고 어제는 계속 밀어내다가 잡는 저를 보고 내일 그럼 이야기하자고 저를 우선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에 만나고 왔어요.. ㅎ

 

처음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 선택이맞는거같았다고 하더니. 다시시작해도 우리 끝이 이거면 어쩌냐고 그러구..

그래도 오빠도 후회할거같았나봐요.. 정말 마지막으로 서로 노력하기로했습니다.

화해하고 껴안아주는 오빠를 보니 눈물이 났어요..

 

늘 잘못하는 오빠보면서 생각했습니다. 날 좋아하지않는건지 의심하구요

근데 어찌보면 제가 그사람을 그렇게 만든건 아닌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거든요

이제 서로를위해 노력하고 지켜가는 우리가 되기로 했어요

같은 문제로 다시 이별을 맞이할까봐 이렇게 새로시작하기도 어려웠지만

이때까지 말만 노력한다했었지 서로 노력하지않았던 우리인거 제가 너무 잘알기에 .

마지막으로 노력해보렵니다^ ^

 

헤어졌다 다시만나면 같은이유로 헤어진다는 글 여기서 일주일내내 머무면서 봤습니다

그렇지않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

수많은 글읽으며 같은마음으로 읽었기에.. 제가 아팠던 만큼 많이들 아프실거압니다..

저도 힘들었어요 다시 손내밀기까지..

안잡고 후회하고 힘들어할바에 해볼때까지 해보고 후회하지말자 싶어서 손 어렵게 내민거..

입장바꿔서 생각하면 헤어지자했다가 잡았다가 우유부단한 모습 보인 제 손 잡아준 .. 자존심 너무너무 센 저의 밉상 완전 B형 남자친구도 있으니..

잡을지말지 고민하시는분들!! 끝이 어떻든 해보십시오

그래야 미련이라는 단어와도 끝낼수있으니깐요

세상에 사랑앞에 쿨한사람 없으니깐요ㅎ 앞으로도 저희 커플, 성격 까칠한 둘다 B형이라 다툴일이 생기면 끝없이 싸우겠지만. 이제 싸우는 방식도 바꿀거구 저부터도 잘못한점 바꾸려고 합니다. 남자친구만 바꾸려고 했던저...

많이 느끼고 다시 잡은손. 이제 노력하려구요 ^ ^

 

여러분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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