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노스페이스 알바하는 사람입니다

화난상태 |2011.10.27 19:52
조회 14,167 |추천 104

저는 알바생이아니라 전 그냥 글을 보고 너무 화가나서 많이 사람이 알리고자

 

올렸습니다.. 꼭 읽고  고등학생들이 철이들었음 좋겟내요

 

지금  톡톡에  딴 알바생분이 올리신 것도 있는게 그 아이는 철이 들었더군요..

 

이거 일고 고등학생뿐만아니라 중학생여러분도  빨리 철드세요 ..

--------------------------------------------------------------------

저는 노스페이스에서 옷파는 알바생입니다

다들 아시죠?

요즘 학생들 노스패딩 많이 입어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탓에

하루에도 수십명의 중고등학생들이 다녀삽니다

 

여느때와 같았습니다

오늘은 고등학생 남자아이와

 

한눈에 보기에도 초라한 행색의 엄마가

가게에 들어왔습니다

좌판에서 장사를 하시는듯

떄묻은 앞치마에 허름한 점퍼

 

시장에서 파는 메이커없는 운동화를 꺽어신고 계셨습니다

멀찌김치 떨어진 아들은

유행하는 나이키런닝화에 노페바람막이에

고가의 가방에 메고 있었수요

 

엄마는 신경도 안쓰고

가게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패딩을 입어보더라구요

저랑같이 일하는 오빠도 이것저것 권하기 뭐해서

그냥 따라다니기만 했는데

진짜..비싼편인 패딩 고르더니

 

" 엄마 이거"

하는겁니다.

 

아주머니는 가만히 다가와서

가격표를 보더니

아들에게 집에 있는거 입으면 안돼겠냐고 했더니

 

가격이 47만원쯤 했어요

 

"아 ㅅㅂ 조용히 말해 거진줄알잔아"

 

같이있던 오빠도 빡ㄱ치고 저도 빡치고

그래서 그 중에서도 많이 싼 것을 권유했지만

그 고딩은 주머니에 손 넣고 그냥 눈만 굴리고

아주머니만  쨰려봤어요 짝다리집고..

그후로도

 

다른애들도 다 입는데 왜 안주냐고

밥안먹을테니깐 이거 사달라고

계속 때써서

결국 계산대까지 가지고 왔는데

 

아..진짜 눈물날 뻔했음

앞치마에서 진짜

꾸깃꾸깃접힌돈 4만원 하나하나 펴서 세고

나머지는 농협현금카드로 하는데

아들새끼 싸대기 날리고 싶었어요

 

나갈때 종이가방들고

고맙단 말도 없이 앞장서서나가고

아주머니 텅텅빈 앞치마를 짚으면서 나가시는데

 

요즘 텅텅빈 거지고등학생들

메이커 너무 밣히는것같아요

14만원 버실려고 하루종일 좌판에서 장사하셨을텐데

거참..

말주변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오늘 있었던 일이 너무 어이없어서요...

 

추천수104
반대수14
베플ㅋㅋㅋ|2011.10.28 16:15
너뭐해니일처럼쓰지마ㅋㅋㅋ이거몇일전에톡된거진짜사람들다알아ㅋ
베플ㅡㅡ|2011.10.28 19:37
니들은첫줄안읽니? 베플고맙습니다답답해서적은거였는데 수능13일화팅!

이미지확대보기

베플제목좀 고...|2011.10.28 10:50
몇일전에 톡된거 퍼와서 지일처럼 쓰네? ------------------------------------ 첫베플이네요^^ 감사합니다. 글쓴이님 전 제목보고선 덧글 남긴거에요 펌) 이렇게 라도 써주세요 ㅎ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