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말하는 왕따를 겪고 있는 고2 학생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글을 써봐요...
김지민
|2011.10.30 20:32
조회 16,632 |추천 106
너무 감사해요.......ㅠㅠ
사실 제 욕도 있을까봐 무서워서 댓글 확인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용기내서 보니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 해주실 줄이야 너무 놀랬어요........^.^
덕분에 많은 힘!!!!!! 가지고 가구요, 저두 몇 몇 분들의 충고로
이제 변하는 모습, 또 앞으론 이렇게 안다니겠다는 마음 가짐 가지고
새로운 마음으로 학교 생활을 시작해 보려구 해요.
많은 도움, 또 많은 충고들 너무 감사 드려요
모두들 꼭 행복 하시길 빌어요..!!!!!!!!!!!!!!!!!!!!!!!!!!!!!!!!!!!!
=================================================================================
안녕하세요...........!
18살에 남녀 공학 학교에 재학중인 한 여학생 인데요.......
정말 지금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진짜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다들 쓰시는 음슴체라고 저두 그렇게 시작할께요
위에 말했듯이 전 남들과는 다른 평범한 고등학생이 아닌
괴롭힘을 당하며 학교에 통학 하는 길 조차 무서운 한 학생임.
나의 중학교 생활은 그 누구보다도 평범했고,
싸움 한번 일으킨 적 없으며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소위 말하는 착한.....학생 이였음
그런 내가 고등학교에 입학 후 큰 힘듦을 겪고 있음..
나는 진짜 아이들 에게 피해 입힌적도, 시비를 건적도,
째려본다던가 싸운적도 없음....
근데 내가 말랐고 또 키도 작고 인상도 너무 착해보이고 그래서 인지 언제부턴가
다들 말하는 일진이라는 아이들이 나를 가지고 놀기 시작했음...
하교할때 슬리퍼를 나한테 툭 던지고 가면서 하는말이
"낼 아침에 8시 까지 어디어디 앞에 갖다놔"
이러면서 내 말은 듣지도 않고 가버리고,
또 내가 시계를 가지고 온 날이면 그 시계좀 빌려달라고
학교 마치고 주겠다 해놓고 도망가서
다음날에 찾아가서 달라고 하면
하는 말이 내일 주겠다....내일 주겠다......내일 주겠다.....
이젠 저도 포기했음....진짜...........휴.......
저희 언니가 선물해준 시계인데 언니한테는
잃어버렸다고 거짓말하고......진짜 미안해서 얼굴도 보기 어렵고....
또 제가 지금 스마트폰 인데.... 우리 학교에는 스마트폰이 흔하지 않아서
좀 논다는 아이들이 항상 와서 아침마다 제 폰 빼앗어 가서
하루종일 카톡하다가.......하교때 돌려주고.....
행여나 선생님 한테 압수 당할까봐 진짜 하루종일 공부도 못하고
걱정에 걱정에 걱정에 걱정을 거듭하면서 하루를 지내는 중임...
저희 집이 아버지가 어릴때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
저와 언니, 그리고 막내 남동생 세 자녀를 키우시는데
이 힘든 가정 상황에서 내가 때쓴적도 한번 없었는데
스마트폰을 어느날 사들고 오셔서 제게 주면서 잘쓰라고 ......
제게는 엄청 소중한 물건인데 그런 소중한 걸 그런 아이들이 막 다룬다고 생각하니까 정말..
휴...... 집에 들어가서 제가 하는 것이라곤 방에 들어가 우는 거 뿐인 것 같음......
그런 상황이 닥칠 때 마다 빼앗아 가는 아이들에게 화내고 욕도 하고 싶지만
이 상황에서 더 안좋아 질까봐....... 더 안좋아 지면 제가 힘들어서
자퇴까지 하게 될까봐 아무말도 못하고 1년 째 계속 당하고 있음....
스쿨버스 에서는 제가 항상 늦게 타서 자리가 없어서 일어서서 가는데요...
남자 아이들이 장난으로 막 치마 건들이구, 제가 자리에 앉게 된 날이면
가끔 옆에 와서 이상한 말 까지 서스름 없이 하고 진짜......
제가 학교를 다니는건지 성폭행을 당하려 가는건지 물건을 퍼주러 가는건지
심부름을 하러 가는건지...............
어디에 말도 하지 못하겠어요.... 혹시나 우리 어머니 께서 알게 되시면
너무 힘들어 할까봐.......... 그게 너무 불안해요......
저두 남들 처럼 아이들과 어울리며 수다도 떨고싶고
밥도 같이 먹으러 가고 싶고 도시락도 싸와서 나눠 먹고 싶고
고민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 주고 싶고 그런데..........
왜 이렇게 됬는지 정말 ......... 어디서 부터 잘못됬는지 모르겠어요.......
그나마 중학교에서 같이 올라왔던 몇 몇 친구 마저 다 이젠 없어졌어요..
저랑 어울리면 자기들도 그렇게 될까봐 그런가봐요......
원망은 하지 않아요, 저 때문에 친구들이 피해 가지 않았으면 좋겠거든요.....
작년 크리스마스 때, 제가 어머니 한테 케이크라도 선물 해주고 싶어서
혼자 꽁꽁 싸메고 시내에 케이크랑 또 잡다한 악세사리 사러 간적이 있어요
나만의 쇼핑을 마치고 집에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되게 막.... 진짜 엄청 까진애 있잖아요 남자애들 중에....양아치 중에 양아치 있잖아요
저랑 같은 반인 아이인데....
같은 정류장 앞에 서있었어요
전 뭐 신경도 안쓰고 그냥 조용히 버스를 기다리는데
케이크 들고 있던 손을 갑자기 퍽 때리더니
웃으면서 옆에 있던 친구랑 도망가는 거예요..........
그냥 이런일이 흔하니까 화나도 참으면서 무덤덤하게 케이크를 주웠는데
다 망가져 있더라구요.
어머니 줄 선물인데 진짜 너무 너무 화가나서 쫒아가서 이름 부르면서
멈춰 세우고 어쩔꺼냐고.. 너가 다시 사줘 물어내 이런 식으로 막 따졌는데
사주면 대줄꺼냐? 이런식으로 막 웃으면서 얘기하더라구요
그때 진짜 눈물이 핑 돌아서 그 자리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게 쪼그라 앉아있다가
정신차리고 새로 케이크 사서 들고갔는데..... 그 일이 진짜 잊혀지지가 않아요
나도 모르게 큰 상처를 입었었나봐요 그 날.........
참다 참다 이 글을 쓰게된 이유는 28일 금요일에 있었던 일 때문이예요....
여느때와 똑같이 그냥 등교하는 길 이였어요.
그 날 제가 조금 지각을 했어요
저랑 같이 지각한 아이가 있었는데,
같이 벌을 서는 도중에 제게 오늘 폰을 빌려 달라고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계속 이렇게 당하기는 싫어서 한번 거절 해보자 하는 식으로
싫다고 그랬는데.. 갑자기 앞에 지도 서고 있던 주임 선생님을 부르더니
선생님 ! xx이 휴대폰 가지고 있는데요?
이러더라구요........
저희 학교가 엄격한 학교라서, 휴대폰 소지한게 걸리면
엄청 혼나고 부모님 한테 연락까지 해서 주의를 주는 학교라.....
너무 무서워서 멍하게 있는데 선생님이 일으켜 세워서
휴대폰 달라고 해서 드리고........
그리고 바로 교무실로 가서 어머니께 전화까지 하더라구요.....
너무 서러워서 하루종일 엎드려 운 것 말고는 한게 없는 것 같아요.....
진짜 너무 억울하고 내가 이래서 공부도 못하겠고
대학도 잘 가야 하는데 지금 상황 에서는 책 조차 들여 볼 그런 마인드 자체가 안가져져요.....
저 너무 힘들어요, 언제 부턴가 요 자를 쓰게 됬는데 죄송하구요...
저 정말 힘들어요..... 점점 지쳐가는 것 같아요........
혹시 저와 같은 아픔 격어 본 분 들이나.....
주위에 저와 같은 상황을 겪은 친구가 있으신 분들..
제가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하는지 도움좀 주세요....
이대로는 정말 지쳐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될까봐 너무 두려워요...
도와주세요..........
제가 멍청하다는 말도 달게 받을께요
정말 도와 주세요..............
- 베플김정은|2011.10.30 21:05
-
동생 혼자속앓이 하지마 요새 애새끼들은 질이 나ㅃㅏ서 가정교육 어떤식으로 더럽게 쳐받았는지 도를 넘어선다 당장 어머니께 말씀드리고 어머니 모시고 선생님 찾아가던지...당당하게 그대의 행복할 권리를 요구해........... 언니는 그대보다 8살이나 많은 직장다니는 그냥 사람인데 나름 변네 법계열 이런데 종사하는사람 많아 필요하면 도와줄께 댓글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