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편 ~ 18 + 번외1 : http://pann.nate.com/talk/313343017
안녕하세요?. 두번째로 글을 쓰게 되는 욱이랍니다..
나름 반응이 좋더라구요 ..ㅋㅋ
주니가 질투하더라구요...자기보다 인기 더 많다고... 막 ㅋㅋㅋ 때리구..
일단 오늘도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주니가 지금 완전 기분이 다운 되가지구요.....
근데.. 그래도 써야된다고 너무 오래 안썼다고 그러길래 제가 쓴다고 했답니다..
아 그리고.. 준이가 저보고 존댓말 왜쓰냐고.. 음슴체?... 반말 써두 된다구 그러는데..
저는 잘 못쓰겠더라구요...ㅎㅎ
그럼.. 오늘은 욱이의 입장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들어주세요.!!
동성애를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다고 미리 말씀들일게요..
뒤로 가주시면 감사하겠고...
그 말 한마디 한마디가.. 상처가 된다는 걸 잊지 말아주세요..
오늘 제가 할 이야기는요....... 준이도 모르는 이야기를 살짝 해볼까 합니다..
제 속마음 에 대한 이야기를 말이에요..
이 이야기를 듣고 읽고는 준이가 좀더 저에게 많은 마음을 열수있고......
더욱더 편안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서 말이에요..
준이가 말했듯이 저는 처음으로 남자와 사겨봤습니다..
제가 이렇게 준이랑 사귀게 될거라고는 생각해보지도 못했구요......
준이는 자기 스스로 저에게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그날은 정말 엉엉 울면서.. 저한테 말하는데.. 제가 다 미안해질 정도로 말이에요.
친한형이 자신에게 강제로 키스를 하려고 했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이상해 보일지도 모르고.. 그렇지만... 나를 버리지말라고..
나 그냥.. 이상하게 생각해도 좋으니까... 그냥 원래대로만.. 있게 해달라고..
정말 이말은 도저히 잊고 싶어도 잊을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저도 정말 상관없었구요..
그냥 저도 그때 그냥 준이라는 아이가 좋았으니까 말이에요...
그런 이유도 있었지만..
준이가 그런 일을 당했다는거 자체에 대해서 너무나도 화가 놨었습니다..
진짜... 욱하는 제 성격에 그 놈을 죽여 버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아직 그때일만 생각하면은... 정말로,..
그래도 준이가 말리더라구요.. 착해 빠져서는 진짜... 한번씩 준이의 성격때문에 짜증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준이의 성격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어제글에... '제발'이라는 닉네임으로 댓글을 달아 주신 분이 계십니다.. 댓글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알수있을거에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데.. 속으로는 또 무슨 생각을 하고잇을런지..
최대한 그런 댓글은 피해 주셨으면 하구요..
또 준이가 전해달라던 거는... 그런 댓글에..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 화를 내주시는 분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전해달라고 합니다..
그 사람들의 생각은 어쩔수 없는거 아니냐고.. 그냥 사람이 다 같은 생각을 할 수 없는거니까..
그 분들의 의견도 존중해야 된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렇다 보니.. 조금 준이가 화를 내주시는 분들의 댓글에도 속상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자제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다시 이야기로가서요..
그때 저에게 커밍아웃을 하던 준이가 모르던 사실이 하나 있었죠..
제가 준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미술부에.. 귀여운 후배가 한명 들어왔다고 엄청 좋아했었습니다..
그런데.... 제 앞에서 조금 부끄러워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니.. 더 귀여워 보였습니다..
준이가 1년동안 짝사랑 하는 동안에는 저에게 준이는 그냥 귀여운 동생 후배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게 아니어 지더라구요..
막 주위에 준이가 없으면 조금 불안한 느낌도 들고..
같이 무조건 있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 졌었습니다...
얼굴도 자주 보고 싶고..
딴 사람이랑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 질투도 나고 말이죠..
저 같은 분들이 분명히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많이 혼란 스러웠습니다.
분명히 나는 여자랑 사귀었던 적도 있고... 여자에게 반했었던 그 기분 감정들이..
남자인 준이에게 느껴지니까.. 말이에요..
그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준이는 저에게 커밍아웃을 했왔었습니다..
그때... 저는... 제 마음을 조금.. 확신을 해두 되는걸까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냥.. 친한 형 선배는 저도 싫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후에는 더욱더 준이를 챙기고.. 위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준이가 나에게 그런 큰비밀을 알려줬다는 만큼... 저를 믿는다는 의미라고 생각 했었고...
솔직히.. 준이가.. 남자를 좋아하니까.. 그만큼 저에게도 기회가 많을 수 있다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대망의 빼빼로데이가 찾아 왔습니다..
이날은 절대 잊을수 없는 날이겠죠?.ㅎㅎ
곧있음 다가오는 빼빼로 데이도.. 엄청 기다려 진답니다......
그날.. 아침부터 뺴빼로를 사기위해 시내를 갔습니다..
준이가 단거를 싫어하니까.. 최대한 안 단거를 찾기위해서.. 뛰어봤지만.. 다 달더 군요 .ㅠ
그래도.. 내가 주는 거니까 먹어주었으면 하는 기대를 담아...
값이 조금 나가는 빼빼로를 샀습니다...(수제로 만든거라서요...)
그리고.. 준이가 찾아 오더라구요..
그때는 부모님과 함께 지내던 때였기 때문에.. 준이가 지금처럼 자주 저를 찾아오지는 않았었던 때였고..
늦은 시간에 찾아온 걸 보고. 솔직히.. 기대를 했었습니다.
제가 산 빼빼로도 결국 전해주지 못하는 건가 싶기도 했구요..
준이에게는 장난식으로 말은 하지만...... 제가 한 소심?ㅋㅋㅋ 하는 남자라서요...
(준이에게만요 .ㅋㅋㅋㅋㅋ 지금은 전혀 안그럽니다.ㅋ)
준이가 저에게 빼빼로를 주는데.. 진짜.. 세상을 다 가진 기분까진 아니라도 엄청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의 고백이 이루어 졌고.... 준이가 받아주었을때..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이게 진짜 진실인지.. 꿈인지 생신지....... 도저히.. 믿겨지지 않을만큼..
멍해지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준이의 2년간의 짝사랑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구요...
그때는 조금 미안했습니다..
제가 조금만 더 적극적이고... 제 마음에 대한 확신이 세워졌더라면..
그만큼 준이가 아파했을 날들이 적었을 테니깐요...
준이와 함께 지내다보면... 재미있는 일들고 엄청 많이 있는 만큼..
슬픈 일들.. 힘든 일들 또한 많은거 갔습니다..
준이가 상처를 되게 잘 받아요..
단 한마디라도 상처가 되는 말이라면.. 절대 잊지를 못하더라구요.......
그저 밝은 아이 귀여운 아이라고만 생각했던 준이 였었는데..
너무 큰 아픔을 지니고 있는 아이였습니다.......
그 아픔을 제가 다 감싸줄수 있는건지라는 의문이 들 정도 큰 아픔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솔직히 섭섭하기도 했었습니다..
큰 비밀이고 말하기 힘들일이라는 것은 알지만..
저에게 거의 일년이라는 시간을 사귀면서..
말해주지 않았다는거..
솔직히 배신감도 들었고.. 나는 그렇게 준이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는 사람인가 라는
제 자신에 대한 한탄도 많이 했었구요...
이제는 그러지 않을 준이라는 걸 알지만.....
준이에게.. 정말 하고 싶은 말이있습니다..
힘든일이 있을때는 항상 옆에 형이 있다는 거좀 기억해주라..
니가 아프고 슬퍼하는 만큼 형도 아프고 슬프다는거 이제 니도 알제?..
힘들때는... 무조건 혼자 참으려고 하지마라.
.주위에 사람들이 왜있는데.. 너를 위해주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기대두 된다.. 먼저 혼자 겁먹지 말고..
알겠제?... 준아.......!! 이글보고 나면..
형의 마음을 좀더 알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형이 이 글을 쓴거니깐..
준아 사랑해.!!
조금 우울해 지고 분위기가 우중충 해진거 같네요..ㅠㅠ 죄송해요..
하지만.. 제가 꼭 하고 싶었던 말이고.. 해야될 말일거 같아서요..
요즘 준이가 자꾸 진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먼저 저를 피해버린답니다.......
이런 글을 올리게 된점 사과 드리구요..
앞으로도 준이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한마디 한마디들이 상처가 될수 있는 말일수도 있지만... 힘이 될수 있는 말일수도 있지 않습니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근데 이렇게만 끝내려고하니 기분도 다운되고 하니 이야기 한개만 하겠습니다.......
준이의 멍함에 대해서 좀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멍준이. 학교에서나.. 저희들 사이에서는 이미 이름보다 유명해 졌습니다..
이름조차 불리지 못하고.. 멍..이라고 한마디에 반응을 하게 되죠 요즘에는..
아 런닝맨을 보면 멍지효라고 나오시는데.. 준이가 참 좋아합니다..
일단
첫번째... 길을 걷다가..
가장 흔하게 나타는 현상중 하나입니다........
진짜로 준이는 길을 걷가다 갑자기.. 표정이 멍해지면서 눈에 초점이 없어지고..
꼭 마치.. 어디로 가야될짖 모르는 사람처럼 걸어갑니다.ㅠ.ㅠ
요즘에는 제가 혼내서 많이 고쳐졌는데.. 예전에는 너무 심했었습니다...
두번째.. 그냥 잘 넘어집니다.ㅋㅋ
아무 것도 없는 바닥에서 혼자 진짜 잘넘어 집니다.....
혼자막 걷가다.. 넘어지고.. 돌도 없는데.. 막 앞으로.. 넘어질뻔하고...
저번에는 한번 시내에서 넘어진적도 있는데..
저라도 조금 창피하더라구요..
세번째.. 동문서답?.ㅠㅠ
이것 또한 큰문제중 하나에요......
한번씩 정신줄을 놔버리면.. 제대로된 대답을 듣기는.........
네번째... 멍한 표정..
이건 준이의 전매특허랄까?..
가을이 아닌데도 일년내내 가을을 타는것 처럼..
혼자 의자에 앉아서 멍때리는게
취미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많이 합니다..
그만큼 생각이 많은 아이라고 생각이 들긴하는데..
길면은... 한시간이나..멍하게 있을때가 많아요 ㅠ.ㅠ
다섯번째......알수없는표정..
준이는 표정이 좀.. 한정정이다라고 생각할정도로 잘없습니다..
사람들이 무표정으로 있으면.. 사람들이.. 조금 어색해 하고 무섭다는 말을 하니까..
매일 웃고 다닙니다.......
그러다 보니까.. 조금 기분상태 자체는 티가 많이 나는데..
한번 무표정으로 있으면.. 도저히 저 머리로
무슨생각을 하는지 도저히 알수가 없을 정도로..ㅠㅠ
한 이정도면 어느정도 설명이 될거 같은데......
좀 고쳐야 하는 것들이.. 그 이유가 되버려서 요즘에는 좀 걱정이 많이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젠 제가 나서서라도 조금씩 고쳐나가야 될거같아요.......
음.. 이야기르 어떻게 끝맺어야 할지 모르겠네요..ㅡㅡ.^^ㅋㅋ
그럼.. 저 욱이는 그만... 인사드릴께요..
다음에 또 볼수 있으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