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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A형... 짝사랑만 해오던 제가 고백을 했습니다.

하아.. |2008.08.03 07:05
조회 127,410 |추천 0

안녕하세요~

 

가끔씩 알바하다가 톡을 보는 20살 08학번 남자입니다

 

08학번이니  대학생입니다.

 

제목처럼 정말 전형적인 A형입니다. (제 생각에는)

 

그 중에서도 남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제 성격을 저주할 뿐이죠 ㅠ

 

그러던 중에 학기 초인 3월 중순??

 

뭐 저는 같은 과에 한 녀석과 친해져서 수업끝나고 같이 기숙사로 돌아가는데

 

저기 앞에서 같은과 여자애 2명이 저희에게 오드라구요..

 

그러면서 "너네 서울에살지?  이번에 우리도 서울올라가는데 같이 올라가자 "

 

이 사건을 계기로 우리 4명은 어느정도 친해졌죠.

 

그래서 같이 술도 마시고 같이 놀고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한 여자애가 좋아지드라구요..

 

정말 성격도 저와 잘 맞는것같고 하는 행동도 정말 좋았습니다.

 

짝사랑에 빠진거죠..

 

(참고로 저는 짝사랑만 수없이 한거같네요 ㅠㅠ)

 

그래서 저는 일부러 그애한테 문자하구 전화하구 네이트온쪽지 하구..

 

그러면서 많이 친해졌습니다.

 

방학이 되서도 아까 그 친구들이랑 4명이서 서울나들이도 하고 그랬죠.

 

하지만 친해질수록 저의 짝사랑도 깊어져.. 저는 친구사이.. 그 이상을 원했죠.

 

그래서 고백하기로 마음 굳혔습니다. 그리고 방학중 어느날 영화보기로 약속을 잡았죠.

 

같이 영화보고.. 밥먹고.. 아이스크림먹고.. 공원을 거닐었죠..

 

처음에는 공원을 걸으면서 얘기하려고 했는데 정말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질질 끌다가.. 헤어지기전. 버스정류장에서 정말 용기를 내어서 고백을 했어요.

 

너랑있으면 편하구 즐겁구 기분좋다고.. 나 너 많이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죠.

 

하지만 그녀는.. 나 아직 남자친구라는거에 관심없어.. 우리 그냥 좋은 친구로 지내자..

 

이러드라구요.. 그래서 저는.. 정말 안되겠냐고.. 나 친구로 지내는거 힘들거같다고 하면서

 

안되겠으면 우리 처음 만났던 그때로.. 이름도 잘 모르던 그때로 가자고 그랬고..

 

지금 연락 끊어진채 지냅니다 ㅠㅠ

 

정말 남친에대해 관심이 없었던 걸까요??

 

그리구 제가 저렇게 말한거.. 잘한것일까요? ㅠㅠ

 

앞으로 어떻게해야될까요. ㅜ

 

얘기가 길어졌네요  읽어주신분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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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런...|2008.08.06 14:49
벌써 10여년 전... 한창 풋풋하던 고2때... 여름방학중 내 친구녀석이 놀러갔다가 캠프파이어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했었다...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되어서, 병문안을 갔었더랬지... 거기서 본 그 여자애... 난 한순간에 몽롱해졌다... 뭐랄까... 모든 시간과 공간이 그여자애와 나 사이에만 존재하는듯한 그런 느낌... 그래... 첫눈에 사랑에 빠져버린거지... 그날부터 난 매일 그친구에게 병문안을 갔다... 물론, 그녀를 보기위해... 그녀도 매일 그친구의 병문안을 왔었고... 점차 친해지게 되고, 그녀가 나와 동갑이라는 것과, 내친구의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것, 우리집과는 다소 먼곳에 산다는것, 남자친구는 없고, 꽃을 좋아한다는 것 등등을 알게 되었고, 그녀를 좋아한다고 고백할 기회를 옅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 고백이라는것도 쉽지는 않더군... 고백을 하고 난 후에 일어날 그녀가 나에게 부담을 느껴 그녀를 다시 보지 못할지도 모를 그런 상황들이 머릿속에 맴돌다 보니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만 갔다... 결국 내친구의 퇴원전날 난 용기내어 고백하기로 마음 먹었고, 그여자애와 여자애의 친구, 그리고, 나와 내친구 둘과 함께 그녀가 버스 타는 곳까지 15분여를 걸어가며, 눈치를 살폈지... 내 친구녀석둘은 다소 앞서서 가고 있었고, 기회를 포착한 난 마침내 마른침을 삼키며, 고백하려는 순간... 그녀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 "나 너 좋아해..." "응!?"이라는 당황한 나의 대답에 옆에서 그녀의 친구가 거들더군... "얘가 너 좋아한데 멍충아~!" '멍.....'해지고 아득해지는 내 정신넘어로 그녀에게 고백해야겠다는 내 다짐은 어느덧... 이제 어떻게해야하지? 라는 혼란스러움으로 바뀌었고, 그녀를 버스에 태워보내면서도 난 결국 멍하던 그 상태로 그 어떤 말한마디도 하지못한채 떠나보냈다... '아... 연락처도 모르는데....' 차라리 내가
베플그래도..|2008.08.06 08:17
당신은 고백할 상대가 있고 고백도 해봤자나?? 난 어느 음식점에서 한번 본 알바생한테 반해서 다음날 고백 하러 갔더니 그만 뒀다더군.. 나처럼 고백할 사람을 잃어 버린것보단 낫자나.. 힘내 보라구 동생 ------------------------------------------- 퇴근하고 보니 베플이네.. http://www.cyworld.com/cymain/real0129
베플불타는양갱|2008.08.06 08:41
아직도 남자친구에 관심없다는말을 믿고있는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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