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ㅜ 26살 직딩 둥글넓적한 얼굴을 가진 호빵소녀란당....ㅜ
어제저녁부터 오늘아침까지 ing중인 일에 대하여 써볼까행.
편의상 말끝은 좀 자르도록 할껭.이해해줭.
난 어제 친한 회사언니와 술을 먹게 되었엉. 친한 회사언니 친한 회사언니...
너무 길당 편의상 버터누나라고 쓸껭.
호빵맨에 버터누나를 닮은 우리 친한 회사언니양.아무튼.
버터누나와 나는 꼼장어가 너무 땡긴 날이었징.
그래서 꼼장어왕 쏘맥을 먹게 되었단당.
술을 마시며 연애의 쓴맛 단맛에 대한 열띈 토론을 버리고 있을때,
나의 남친인 심심이가 등장했엉.
( 스마트폰 앱중에 심심이란 앱이있엉.
맨날 문자보내면 헛소리해서 심심이란 별명을 가지게 되었음)
어쩄든 심심이도 버터누나와는 나로인해 몇번의 술자리를 가졌었기 때문에
아무런 거부감 없이 착석과 동시에 버터누나 특제 맛있는 쏘맥을 마시며
남자가 알려주는 남친 공략법 쳅터 1 이런걸 강의받는중이었엉.
난 왜 남친한테 연애를 강의 받고 있는지 모르지만 말이양ㄱ-...
우리는 신이 났징
그리고 2차를 갔엉.
그리고 더 신이 났징.
끝끝내 버터누나는 장렬히 전사했엉.
폭풍 씨워크 스텝을 밟는듯 걷는 버터누나를 부축하고 술집을 나왔단당.
나가는 와중에도 버터누난 두번을 넘어졌엉.
난 울 사랑하는 버터누나의 집을 어렴풋이 알고있었기엥
버터누나를 모른척하지 아니하지 아니하지 아니하지 아니할수없었단당.
무튼, 버터누나의 집근처에 다다랐엉
버터누나의 집골목 약도와 우리의 동선은 아래의 그림으로 설명할껭
그전에 한가지 미리 말하자면. 난 심한 길치라는걸 염두에 두고 들어줬으면 행.
이래저래 어렴풋한 기억을 더듬고 더듬어 버터누나의 집인것만 같은 대문에 다다랐엉.
그길이 1번이라고 써져 있는 저길이야.
근데 언니의 가방을 아무리 뒤져도 이대문에 맞는 열쇠는 나오지 않았엉..
잘못 왔구낭. 그렇구낭..
온몸의 대부분의 사고기능이나 신체적 운동능력들은 모두 술에 마비가 되었는뎅.
길치기능은 마비가 안돼는구낭 그렇구낭 잘알겠당.
근데 언니는 아무래도 그집이 자기집이랭.
근데 아무래도 열쇠가 안맞는걸?
여기서부터 커다란 참극이 있어났엉
대문열쇠가 안맞는걸 확인하고 화분에 다소곳이 앉아있는 버터누나를 일으켜서 골목을 빠져나왔거등?
그리고 처음 들어온골목이 아닌가부다 하며 2번루트로 돌아서 다시 그집으로 간거징.
난 슬펐엉. 마치 도깨비에 홀린것만 같이 자꼬 그집으로 오게되었엉.
언니걷는데로 걷다보니 계속 그집인거양....왜징..왜일까...왜 이집인걸깡...ㅜ
심심이의 말에 의하면 내가 그랬댕(사실 여기서부턴 나도 좀 희미행.ㅋ셀프기억삭제)
호빵소녀 : 언니..ㅠ정말 죄송해요..ㅠ 이집이 아닌거같아요..
ㅠ언니..ㅠ제가 길치라서 죄송해요.ㅠㅠ
언니 집을 찾을수가 없어요..ㅠㅠ엉엉..ㅠㅠ
버터누나 : 이 주 ㅣ비...우루 ㅣ 주 ㅣㅂ ㅣ...야..마자..우리쥡...웁..웁..
호빵소녀 : 언니..ㅠ대문키가 안맞자나여..ㅠ 언니 집 아니에요 여기..ㅠㅠ
빨리 언니집 가요 우리..ㅠ
다시 화분에 앉은 언니와 언니앞에 쪼그리고 울고있는 나.
우릴 본 심심이가 답답한 마음에 그집 담장을 넘어 대문을 따줬엉.
그곳은 다세대 주택이었기 때문이징.
렇게 우여 곡절 끝에 대문을 열고 우린 언니 집인것 같은 어느집 문에 서있게 되었당?
가방엔 열쇠꾸러미가 두개 있었엉.하나는 버터누나의 사무실 책상서랍열쇠꾸러미와.
하나는 레알 집키.집키는 납작하고. 책상서랍키는 동그란 몸체를 가진키양.
문에는 두개의 열쇠 꽂이구멍이 있었고,
내가 혼자 언니를 문앞에 앉혀두고 열심히 책상서랍키로 문구멍을 20번가까이 후비적 대더랭.
그러더니 또 울면서 다시.
호빵소녀 : 언니.ㅠㅠ아무래도 진짜 이집이 아닌가봐요.ㅠㅠ
엉엉...우리 어떠케 해요 엉엉..ㅠㅠ
버터누나 : 이 주 ㅣㅂ ㅣ...우루 ㅣ 주 ㅣㅂ ㅣ....웊....웁..으읔...
우루 ㅣ주 ㅣㅂ ㅣ라ㄴ...우웊..
그런 우릴 보며 심심이는 언니의 가방을 이잡듯 뒤져 레알 집키를 찾아냈징.
문구멍에 열쇠가 맞아들어가는 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행복할수가 있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무슨 폭탄해제 빨간선 파란선 중에 빨간선 잘라서 폭탄해재한 상큼한 기분이었당?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래저래 언니를 데려다 주고, 나는 집에 가게 되었엉.
휴우..너무 길당...반응이 좋으면 지금 내가 짧은 롱티를
바지를 잃어버리고 롱티만 아슬아슬하게 입고 있는 이유에 대해 2탄을 써보도록 할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