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뭐길래 이렇게 사람을 힘들게 할까요?
내 인생에서 엄청난 부귀영화따위 꿈도 꾸지않는데..
그냥 소소하게 이쁘게 살고싶은데..
왜 도움되는게 없을까요?
부모라곤 이혼한 아빠밖에 없는데 아빠가 제일 큰 짐이고..
여태 쌓아온 내 인생은 아빠때문에 한순간에 다 무너져내리고..
너무너무 결혼이하고싶고
결혼해서 이쁘게 알콩달콩 살고싶고..
아이도낳고싶고
아이에게 그림책을 만들어주고싶고
맛있는 간식도 만들어주고싶고
주말에 소풍도가고싶고..
그러고싶은 남자가 있음에도
그런 꿈을 꾸는 것 자체가 그사람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몇번씩헤어져야겠단생각이드네요
내가아니라 더 좋은여자만나면 훨씬 행복하게살텐데..
아무리 좋아하는마음이 서로 커도 돈에는 못이기니까 ㅎㅎ
천천히 조금씩 돈을 모아서 이것저것 해보려던
어린 내 꿈들은 이렇게 다 끝나는 것이 너무 허무하네요
이 순간 이 현실 모든것 그리고 아빠가 너무너무 밉고 원망스럽고
다 버리고싶어도 아빠 얼굴을 보면 다시 마음이 미어터져
어쩔수가없게되요..
항상 잘 살고싶은 꿈을 꿔서 잘 살지못하는걸까요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