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붕입니다.
이번 기사는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쓰려고 합니다^^ (뭐 늘 무거운 마음으로 썼다는 건 아니구요ㅋ)
여러분들은 요정하면 어떤 것이 먼저 떠오르나요?
피터팬의 친구 팅커벨? 전/현직 피겨요정 김연아/곽민정 선수?
아니면 롯데의 수비요정 이대호 선수?![]()
부엌의 요정을 아시나요?
스코틀랜드에서 전해지고 있는 작은 요정. 밤에 슬그머니 나와서 집안일을 도와주고
밝아지면 사라지는 착한 친구죠. 그래서 사람들은 그 친구에게 주려고 과자를 만들었답니다.
그 요정의 이름은 브라우니 입니다.^^
음~배붕이 저번에 브라우니를 만들어봤는데요, 첫 시도치고 꽤 잘 만들어서!
이번에 여러분께도 보다 쉬운 레시피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버터 없이, 오븐 없이, 밥통...에 하면 밥 할 때 단내 배일까봐 차마...ㅋㅋㅋ
그래서 전자렌지에 돌릴거예요!
일단 재료부터 있어야겠죠?
(*사실 이 레시피는 9기 모 캠리분의 것과 매우 흡사합니다. 전 방법과 재료에 약간의 차이만 줬을 뿐입니다..)

초콜릿 180g, 식용유(맛은...아무 식용유나 별 차이는 없는듯해요^^;;), 닭알, (초코)핫케이크 가루
우유는 소주 한 잔 정도 분량만 있으면 됩니다^^
저는 밀크초콜릿 120g, 카카오 56%짜리를 60g을 넣었어요. 전부 다 밀크초콜릿으로 하면 너무 달아서
조금이라도 단 맛을 줄이고자 저렇게 넣어봤습니다.
우유와 계란은 냉장고에서 꺼내 냉기를 없애놓는 게 좋아요. (제 느낌은요 그냥...ㅋ)

일단 저렇게 초콜릿을 아작(?) 내줍니다. 잘게 조각낼수록 빨리 잘 녹겠죠?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은 녹일 때 저 그릇 안에 물이 들어가면 안돼요!!

녹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직접 불에 닿게 해서 녹이지 마시구요,
따뜻한 물에 중탕(...이 뭔지 아시죠?)으로 녹이셔야 합니다!
전 한번에 와구와구 넣어두고 녹였는데요, 조금조금씩 녹이면 더 빨리 잘 녹는답니다~:)

(에그그...나이가 몇 살인데 흘리고 다니니;;;)
우유와 닭알을 섞어서 계란물을 만들어줍니다. 이건 쉽죠?

초콜릿이 다 녹았어요>.< 여기에 우유 부어버리면 핫초코가 되겠지만~!
우린 핫초코 먹으려고 녹인게 아니니 참도록 합시다^^;;

약간 기름 뜬 게 보이죠?
식용유 (식용유라 통칭하겠습니다.)는 30g. 밥숟가락 두 번 분량이라고 하네요~
식용유를 넣고 마찬가지로 섞어주세요.

초콜릿과 식용유가 완전히 섞였다면, 아까 만들어둔 계란물을 넣고 섞어줍시다.
이 때 물이 너무 뜨거워서 초콜릿을 담은 볼이 후끈후끈 달아올랐다면 알이 익어서 잘 안 섞일수도 있으니
온도를 조금 낮춰서 섞거나, 아니면 계란물을 조금씩 넣고 섞어주도록 합시다.
참고로 계란물이 투입되기 시작하면...냄새가 장난 아닙니다ㅠㅠ 진짜 향기로워요


계란물까지 다 섞은 모습입니다.
넣기 전보다 조금 걸쭉해진 것이 느껴지실 거예요~^^
그리고 이제 핫케이크 가루를 섞어야겠죠?
초코 핫케이크 가루를 섞어도 좋지만요, 전 집 주위에서 초코 핫케이크 가루를 구입하기가 어려워서
그냥 일반 핫케이크 가루를 사용했는데요, 큰 상관은 없습니다^^

핫케이크가루를 투입하실 때에는, 반드시 체를 쳐서 넣어야 합니다!
브라우니 드시다가 흰 날가루를 퍼석! 하고 씹으시면 그거 별로 기분 좋지 않잖아요^^;;
꼭 체를 치도록 합시다.
아 참~가루는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말씀 안드렸네요...;;
가루는 약 200ml? 자판기용 종이컵 용량이 195ml라니까 엇비슷하겠네요
여튼 그 정도 양을 맞춰서 넣어줍시다~^^

막 쉐킷쉐킷 하지말고요, 살살 금긋는다는 느낌? 으로 살살 섞어줍니다.
가루가 너무 많은 것이 아닌가....하실테지만, 계속 금 긋듯이 저어주세요~

이렇게 조금조금씩 가루가 젖어들고

결국은 반죽이 완성됩니다. 섞을 때는 가루를 적신다는 느낌으로 금 긋듯이 섞어준다는 거! 잊지 마세요~^^
반죽을 전자렌지용 용기에 담아주는데요, 잘 떨어지라고 안쪽 면에 식용유를 발라주는 게 좋아요!
아니면 용기째로 퍼드셔야할거예요....
ㅋㅋㅋㅋ
반죽을 붓는 모습은 제가 못찍었네요^^;;
음~저는 완전히 익히려고 3분 40초를 돌렸는데요, 3분 약간 넘게 돌리시면 조금 촉촉한
그런 브라우니를 드실 수 있을겁니다!
익었는지 확인하실 때는 이쑤시개 같은 걸로 찔러보고 묻어나오는 게 없다면 다 익은거예요.
촉촉히 드실 분들은 찔렀을 때 조금 딸려나오는 게 있을 때 꺼내시면 되겠습니다잉~ㅋㅋ

다 구워진 브라우니의 모습입니다. 꺼낼 때도 향기가 좋죠~>.<

유리용기에서 분리시켰더니, 얘....상태가 옳지 못하네요.....ㅡㅡ;;

헐....이것이 그....망...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전 꿋꿋이 퍼먹습니다. 모양은 이래도 맛은 있으니깐요^^;;
나만 먹을 수 있는 브라우니~
ㅠㅠㅠㅋㅋㅋ
저는 처음 딱 꺼냈을때는 뜨끈뜨끈한 초코빵 느낌이 났는데요, 하룻밤 정도 식혀먹으면 식감이나 맛이
훨씬 나은 것 같았어요.
근데 뭘까요...레시피를 알려드리면서도 이대로 따라하실까 걱정되는 이 두려움은....=_=;;ㅋㅋ
이상 요리는 끝~ 입니다.
브라우니 별거 아니죠? 물론 제 기사를 보면 선물용으로는 도저히 못 쓰겠단걸 아실테죠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여러분들께서 달달한 것을 만들어 드시고플때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죄송하네요 기사 쓸 건데 좀 잘 만들걸 그랬나봐요....ㅠ
이상 저는 브라우니 만드는 붕어빵, 경남울산조 배터진붕어빵이었습니다!
추천&댓글 하시는 모든 분들은 복 받으실거예요^^
출처 : 영삼성닷컴(www.youngsams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