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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비상한 예언 맙소사

남자 |2011.11.16 23:04
조회 1,214 |추천 0

제5장  이스라엘이 마지막 전쟁을 일으킨다.

나치시대 이상으로 ‘나치적’이 된 불가사의한 현대

 

 

영감에 의해 지휘되었던 제2차 대전

히틀러 자신도 그것은 모르는 일인 것 같았다.
“1989년 이후, 인간은 두 종류로 나뉜다.”
“나라도 사회도 남자도 여자도 양극으로 분화한다.”
이 불쾌한 예측을 한스 프랭크에게 말한 뒤 히틀러는 한동안 예언을 하지 않았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가공한 만한 ‘호랑이새끼텀’에게 인류의 최후의 운명을 살짝 알린 적은 있었지만 그 이외에는 전혀 없다.
첫째로는 그런 느긋한 상태가 아닌 것으로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히틀러는 프랭크와 대화를 나눈 약 1년 뒤인 1939년 8월 말, 비가 쏟아지는 서늘한 여름 밤에 갑자기 벌떡 일어났다.
“지금이다! 나는 명령 받았다.”
그는 이렇게 외치고 전군에게 폴란드 침공을 명령했다.
제2차 대전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그 다음은 북유럽과 네덜란드 기습침공, 숙적 프랑스와의 단기 결전, 영국으로의 V1호.V2호 공격, 미소 양대국의 참전,
게다가 일본의 진주만 공격으로 불과1년 사이에 세계는 피와 포연 속에서 어지럽게 움직였다.
게다가 대전은 마지노선 돌파에서부터 진주만 공결, 노르망디 상륙까지 히틀러가 산장에서 예언한 것과 거의 다름이 없는 전개를 보여 새삼스레 측근들을 전율케 했다.
그러나 히틀러 자신은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틈도 없었다. 강력한 독재자에게는 모든 지휘의 책임이 그 자신에게 있다.
그는 매일처럼 목청을 높여 부하들에게 계속 작전 명령을 내려야만 했다.
“오늘을 V2호를 50기 출전시켜라!”
“노르망디에 전차 200대다!”
“미군의 한복판에 카를르 포 (천재 카를르 박사가 만든 구경 55센티미터의 거포)를 발사하라!”
“롬멜(북아프리카 전선의 독일군 명장)에게 프라티나 십자훈장을 보내라. 그러나 놈으로부터 눈을 떼지 마라.”
이런 상황하에서 먼 미래를 명상하는 것 따위는 생각할 수도 없다. 게다가 영감의 원천도 이미 끊어져 있었다.
히틀러는 개전과 동시에 총지휘를 위해 오베르잘츠베르크 산장을 떠나 베를린 총통 본영으로  옮겨와 있었기 때문이다.
그곳에는 그의 마음 속 깊이 무언가를 불어넣은, 눈에 빛나는 독일 알프스의 모습은 없었다.
동굴 깊은 곳의 미래도, 시(詩)도 없었다. 겉만 요란하게 장신한 넓은 회의실과 굳은 표정의 장군들이 있을 뿐이다.
전투에서 계속 승리하는 동안에는 그래도 좋았지만, 미소가 참전하고 나치가 동서에서 밀리는 형세로 접어들자 히틀러는 이를 드러내며 장군들에게 닦달을 했다.
“독수리가 우는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싶으면 꺼져 버려!”
그는 자주 호통쳤다.
“이런 음침한 궁전 속에서 네놈들의 얼굴만 보고 있으면 영감이 떠오르질 않아.
네놈들과 회의를 할 때마다 나는 퇴화해서 원숭이로 되돌아 가는 듯한 기분이 들어. 내가 만일 원숭이 같은 인간이 되었다면 그것 네놈들 탓이다!”

땅 속에서 솟아나온 원한의 예언

그러나 얼마 안 되어 기묘한 변화가 일어났다. 얄궃게도 나치의 형세가 한층 더 불리해지고 미군의 폭격이 격렬해진 때부터였다.
같은 시기의 일본군도 태평양에서의 몇 가지 작전에 실패한 뒤 계속 후퇴하고 있었고, 미군은 B29에 의한 일본 폭격을 시작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본과는 달리 독일에 대해서는 근거리인 영국에 기지가 있었기 때문에 미국은 훨씬 소형인 B17을 사용했다.
폭격 방식도 일본을 습격한 100기 단위의 대편대가 아니라, 20기 정도의 중간 규모 편대에 의한 공습 위주였다.
그 대신 끊임없이 폭격했다.
15분도 안 되는 간격을 두고 하루종일 밤낮을 계속 폭격하는 바람에 100편대 이상의 B17이 거대 도시 베를린의 구석구석까지 완전히 태웠던 날도 있었다.
거리의 주택은 당연히 콘크리트만 남고 묘지 같은 페허가 되었다. 간신히 살아 남은 시민들은 방공호와 지하철 구내에서 마냥 떨고 있었다.
히틀러의 총통 본영도 지하 깊숙히 잠입해야만 했다. 이상하게도 이것이 히틀러의 예지력에 다시 불을 붙였던 것이다.
“나는 패배한 두더지가 아니다!”
분노한 얼굴로 마지못해 지하의 개인실로 들어간 그는 다음 날 눈을 번뜩이며 측근들 앞으로 나왔다.
“여기는 산장의 동굴과 비슷하다. 덕분에 영감이 되돌아왔다.”
그는 지하에서부터 울리는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잠시 동안 만나지 못했던 ‘그 녀석’과도 다시 만났다. ‘그 녀석’이 미래를 보게 해주었다. 전보다도 더욱 선명하게 말이다.
듣거라, 여러분! 이것은 나의 미래라기보다 여러분의 미래이다.”
그는 매일 작전 회의를 전후하여, 때로는 회의 도중에 일어나서는 개인실에 측근들을 불러들였다.
그리고는 새로운 영감에 비추어진 미래를 쉰 목소리로 말했다.
그것은 전의 산장예언과는 분명히 이질적인 것으로, 측근들을 지명하여 예언하는 섬뜩한 것이었다.
이것을 일컬어 ‘지하 본영에서의 히틀러의 지명예언’이라고 부르는 연구가도 있다.
그렇지만 패식이 짙어가던 나치의 혼란기였기 때문에 자료는 산장예언보다 더욱 적다.
뒷날 측근들이 친구나 전범재판의 판사에게 이야기 하거나, 수기로 쓰거나 한 것을 유럽의 연구가가 한두 줄씩 종합한 것밖에 남아 있지 않다.
그것들을 연결하여 배열해 보면, 이런 원한이 담긴 ‘지명예언’은 약품을 발라 불을 쬐면 그림이나 글자가 나타나듯이 드러나게 된다.

괴링과 히물러에게 - 너희들은 나를 배반할 것이다.

“여어, 헤르만, 하인리히! 이곳 지하 생활은 어떤가? 나는 불쾌감을 극복하고 쾌적하게 느끼게 되었다.
머리가 전보다 맑아졌다. 너희들에 대해서도 전보다 잘 알게 되었다.
너희들과 괴벨스 박사(이 선전의 천재는 철학박사이기고 했다)는 우리 나치의 최고 간부다. 나의 충실한 친구지.
하지만 너희 두 사람은, 내게는 분명히 보이는데, 나의 최후의 날 7일 전에 공모하여 나를 배반할 것이다. 너희들은 미국인과 마음이 맞을 테니까 말이야.”
이 말은 1944년 12월경, 지하 본영의 오찬에서 히틀러가 헤르만 괴링과 하인리히 히물러에게 갑자기 한 말이다.
괴링은 나치의 공군 장관으로 히틀러 측근 서열 2위. 히물러는 친위대와 비밀 경찰의 총사령관으로 측근 서열 3위.
둘 다 제2차 대전의 실질상의 추진자이고 히틀러의 헌신적인 부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1945년 4월 23일, 히틀러가 자살하기 7일 전 히틀러를 배반했다. 자기들만 살겠다고 미국과 극비로 평화 교섭을 제의했다.
“우리를 도망가게 해준다면 총통을 미군에게 넘겨 주겠다.”
이것을 히틀러는 반년 전에 내다보고 경고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때는 괴링이나 히물러나 아직 나치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어서 히틀러를 배반하게 되리라고는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다시 말하면, 아직 형태도 갖추고 있지 않은 반년 후의 심층적인 무의식을 알아맞힌 것이다.
그런 까닭에 두 사람은 새파랗게 질렸다. 학살자 히물러는 음식이 목구멍에 걸렸고, 호쾌한 2미터 장신의 괴링도 15분 가량이나 계속 떨었다고 한다.

주치의 모렐 박사에게 - 여기에 ‘긴 벽’이 생긴다.

“모렐, 자네는 군인이 아니기 때문에 뭐든지 이야기할 수 있어. 군인에게 이야기하면 사기가 떨어질 만한 일도 말이지....
자아 몰렐, 내 예지로는 나치는 곧 패배할 거야. 패배하면 모든 것은 사라지고 이 주변은 아름다운 잔디밭이 되지.
그러나 아무도 놀러 오지도, 구경하러 오지도 않아.
이 근방에는 긴 벽이 생기고, 독일은 둘로 나뉠 거야. 이곳엔 20세기 막바지까지 온 세계에서 구경꾼이 몰려 오지만 이곳으로는 오지 않지.
잔디밭 구석에 있는 작은 간판에는 .... 그래, ‘이곳에 나치의 본거지가 있었다’라고 씌어지게 될 것야.”
이 말은 미군기의 폭격이 계속되고 있던 같은 무렵 잠깐 지상으로 나왔을 때, 히틀러가 모렐 박사에게 했던 말이다.
모렐은 천재적인 의사였다. 히틀러가 격심한 스트레스와 위장 장해와 불면증으로 괴로워하던 패전 직전의 시기에 독특한 치료로 건강을 지탱시켜 주었다.
그래서 히틀러의 두터운 신임을 얻어 이러한 이야기도 듣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
뒷날 모렐 박사는 수기에 그렇게 쓰고 있다. 그리고 현재 총통 본영의 자리는 정말 히틀러 의 예언대로 되어 버렸다.
근처에는 소련이 만들고 분단독일을 상징하는 ‘베를린의 벽’이 있고 그 가까운 곳에 그의 예언대로 잔디밭이 있는데 찾아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곳에 나치의 본거지가 있었다’라고 새겨진 작은 비석이 구석에 서 있을 뿐.
이 예언에서 히틀러가 맞추지 못한 것은 ‘간판’뿐인데, 실제로는 비석이 세워졌으므로 아주 틀린 것도 아니다.
“레니, 마침 이런 때에 이곳에 잘 와 주었어. 하지만 당신은 여기를 떠나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겠지.
그래 좋아. 당신은 장수하고 명성을 얻을 거야. 또 죽을 때까지 영상(映像)의 미와 함께 있을 거야.
미래에.... 20세기 말부터 21세기 초기에 문명국에서 당신같이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도 낳지 않고, 평생 남자를 능가하는 활동을 하는 여성이 늘어날 거야.
그것은 당연히 여성의 외적 지위의 향상을 가져오겠지만 그 민족의 쇠망, 더 나아가서는 인류의 파멸과 연결되는 올가미가 될 거야....
그리고 에바, 당신도 이곳을 떠나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편이 좋아. 그렇지만 당신은 되돌아올 거야. 당신은 나와 운명의 비밀 의식을 하기 위해서 되돌아올 것이다.”
마음에 드는 미녀들을 초대해 지하의 신년 파티에서 그가 한 예언이다. 1945년 1월의 이 신년 파티가 히틀러와 나치에게 있어서 최후이자 화려한 파티가 되었다.
모렐 박사의 기억으로는 열 명 정도의 미녀가 모였고, 당시 32세였던 에바 브라운이 히틀러와 나란히 않았다.
에바는 히틀러의 정식 애인이다. 아름답지만 쓸쓸한 표정의 이 여성은 파티 후에 공습을 피하여 오베르잘츠베르크(일설에는 뮌헨)로 피난했다.
그러나 히틀러와 베를린에 최후가 임박했을 때, 그녀는 예언대로 서슴지 않고 베를린으로 되돌아왔다.
그리고 히틀러와 결혼식을 치른 뒤 두 사람은 의문의 자살을 했다. 바로 여기에 무서운 비밀이 있다.
한편 레니 리펜슈타르. 그녀는 에바 이상으로 히틀러에게 영향을 끼친 사람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정신적인 애인이라고도 불리웠던 다재다능한 미녀였다.
발레리나이자 여배우이며, 모델일자 시나리오 작가인 그녀는 34세 때 걸작으로 칭찬이 자자했던 베를린 올림픽의 기념영화 <미의 제전>을 감독하기도 했다.
나치시대 전성기에 그녀는 대중 앞으로 나올 때마다 순백의 긴 드레스를 입고,
등까지 늘어뜨린 갈색머리에, 신비스럽고 냉소적인 미소를 띠고 대중을 나치에게로 끌어당기는 무녀(巫女)와 같은 존재였다.
전후에는 전범으로 재판을 받을 입장이었지만, 운이 좋았는지, 미국.소련과 정치적 거래가 있었는지, 살아 남아서 히틀러의 예언대로 영화 일을 계속하였다.
75세 때에는 아프리카의 오지에 들어가 비경 속에 사는 부바족의 사진집을 내기도 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히틀러 이상으로 무서운 요괴의 여왕이었다.
최근 그녀는 히틀러와의 비밀 대화도 삽입한 자서전 <메모알렌>을 내놓아 이것이 ‘예언자 히틀러’를 푸는 유력한 자료가 되었다.

한스 프랭크에게 - 철십자의 날, 우주 대파국이 일어난다.

“여어 한스, 나야. 나 히틀러다. 오랜만이야. 어때 잘 있었나? 소련군은 어디까지 와 있지?
허어. 벌써 그렇게.... 아니 괜찮아, 아직은 지탱할 거야. 전차와 로켓 부대를 곧 보내겠어. 힘 내게나.
그런데 한스 언젠가 산장에서 자네에게 ‘내가 태어난 100년 후인 1989년에 인간이 두 종류로 나뉜다’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말이야.
지나치게 축복받은 나라와 지나치게 축복받은 사람과, 지독하게 축복받지 못한 국가와 사람,
지옥의 재해지와 불쾌할 정도의 낙원, 틀림없이 모두 두 개의 극으로 나뉜다고 구 뒤의 일은 그때는 말하지 않았지. 막연히 알고는 있었지만 아직 확신이 없었거든.
그런데 지금 그것이 분명히 보이게 되었어. 나중에 모두에게도 이야기할 생각이지만 그때 자네에게 이야기한 연속이니까 먼저 자네에게 이야기 하겠네.
그것은 격화(隔化)라는 것이야. ‘두 개의 극’은 점점 진행돼. 1989년 이후에 인간은 극소수의 새로운 타입의 지배자들과, 다수의 새로운 피해지로 점점 나뉘어져 간다.
한쪽은 모든 것을 조종하고 복종시키는 사람, 다른 한쪽은 부지불식간에 모든 것을 조종당하고 정복당하는 사람들, 진행되는 것은 그것만이 아니야.
인간이 그렇게 됨에 따라 지구에도 우주에도 대변동이 일어나는 거야. 인류에게는 우주에서 전에 없던 대파국이 다가오는 거야.
젊었을 때 나는 <나의 투쟁>에 모든 인간이 대자연으로부터 복수를 당할 것이라고 썼지. 그것이 1989년 이후의 상태야.
인간이 우쭐거리며 우주의 자연을 범하기 때문에 우주가 인류에게 복수의 재앙을 내리는 거야
그리고 그것이 인류에게 상상을 초월한 궁극의 상태로 이끌고 간다.
내가 태어나고 나서 150년 후, 21세기에 오는 궁극으로, 나 자신도 그것을 영감으로 분명히 보았는데도 믿을 수 없는 궁극이로 말이지.
한스, 그 전에 또 하나 산이 있어. 1999년이나 2000년에 진짜 하켄크로이츠(철십자)의 날이 올 거야.
그때 나치는 다시 살아난다. 다시 살아난 진짜 라스트 바탈리언을 인류에게 보낸다. 즉, ‘최후의 부대’야. 그것이 세계를 지배하는 거야.
알겠나? 한스, 내가 죽으면 자네가 이것을 전하게. 새로운 진짜 나치의 세계에 전하게. 자네는 모를 테지만 그것은 이미 시작되고 있어. 그럼 한스, 안녕히....“
1945년 2월 말, 소련군에게 쫓겨 동유럽에 후퇴중인 한스 프랭크(당시 폴란드의 나치 장관)에게 히틀러가 말했던 예언이다.
본래는 도저히 이야기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은 아니었지만, 우연히 지하 본영과 무선 전화가 통하자 프랭크가 전황을 보고했다.
그러나 히틀러는 거의 듣지 않고 위와 같은 1989년 이후의 예측을, 또 ‘1999년이나 2000년, 철십자의 날이 온다’고 하는 불쾌한 예언을 일방적으로 말하고 꾾었다.
프랭크에게 있어서는 이것이 히틀러의 육성를 들은 최후가 되었다.

인류의 운명을 암시한 히틀러 최후의 라디오 연설

‘지하에서의 지명예언’의 중요 부분은 이것뿐이다. 단지 이것들과는 별도로 최후의 메시지, 즉 최후의 라디오 방송 일부가 남아 있다.
그것은 1945년 3월 30일에 방송되었다고도 하고, 4월 2일 이라고도 한다. 3일 모두 방송되었다고 하는 설도 있다.
어째든 그 무렵 서쪽에서는 40만 명이 넘는 미군이 라인 가을 건너오고 있었다. 동쪽에서는 100만의 소련군이 베를린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폭격만이 아니라 소련의 전차포의 포탄까지 베를린 교외에 떨어지기 시작하고 있었던 시기였다.
히틀러의 마지막 방송이 언제 있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 따위는 그런 말기적 상황 속에서 남아 있을 리가 없다. 방송 내용이 녹음된 테이프도 소련군이 갖고 가버려 현재 남아 있는 것은 측근들이 별도로 녹음해 둔 디스크뿐이라고 한다.
거기에세 채록한 것을 유럽 연구가들이 해독한 것에 따르면, 히틀러는 거의 다음과 같이 말했던 것 같다. 3,40분 분량이었던 것 같은데 남아 있는 것은 다음의 7,8분 정도뿐이다.
“국민 여러분, 동지 여러분! 최후까지 계속 싸우는 여러분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이미 전황은 .... 나는 베를린과 운명을 함께 .... 그러나 나치는 불멸합니다 .... 설사 미국과 소련이 일단은 승리한 것같이 보인다 해도 .... 그렇습니다. 그것은 모래 위의 승리인 것입니다. 그들은 진짜 지배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배후에는 조종하는 사람 .... 유태인 .... 이스라엘 .... 세계적인 유태계 국제 자본가 ....
미국과 소련은 .... 아마 1990년대 무렵까지 대립과 타협을 반복하면서 세계를 운영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 유럽과 일본, 동아시아, 이슬람 제국, 인도 .... 모든 세계는 미국과 소련이 감당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 유태는 스스로 .... 에 착수합니다. 불쌍한 아랍 4개국 .... 마지막 전쟁, 동서가 격돌할 것입니다. 유태는 그 전쟁에서 이겨 전세계 .... 왜냐하면 그것이 그들의 <구약성서>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그대로 두면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가만 두지 않겠습니다. 그것을 위한 방법을 나는 죽기 전에 강구해 두겠습니다. 그럼으로써 인류는 우리를 계승하게 됩니다. 보시오, 다음에 올 우리 나치의 영광을 라스트 바탈리언 ....
그것이 진짜 철십자의 날입니다. 그때 라스트 바탈리언이 나타납니다. 유태를 쓰러뜨립니다. 세계를 지배합니다. 영원히 .... 그리고 나치는 소생합니다. 진짜 히틀러의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반드시 다시 살아난 나치 군단과 그의 강력한 동맹이 그때 옵니다. 우주로부터 복수의 비극적 결말과 함께 옵니다.
그리고 나서 진짜 끝인 것입니다. 진짜 종말이며 진짜 시작, 진짜 도태, 천국과 지옥, 21세기 그 해에 믿을 수 없는 인류의 마지막 모습 .... 그럼 그것을 밝히겠습니다 .... 여러분 그것은 인류.... “

이 원한의 예언을 푸는 열쇠는 무엇인가?

그리고 공습 경보 사이렌이 요란하게 들려왔다. 그 때문에 히틀러의 마지막 방송도 중단되고 말았다.
그 날이 1945년 4월 2일이었다면. 그는 그 후 4주 정도 살아 있다. 그러나 어째든 국민에게 보내는 그의 마지막 호소는 심각한 것 같지만 미친 듯해 보이는, 그리고 미완성으로 끝나 버렸던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보충하여 그의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서 앞의 ‘지명예언’과 이것을 짜맞추어 본다. 그러면 죽음 전의 냉철한 눈으로 그가 예측했던 미래의 진실이 몇 개의 단서에 집약되어 떠오르는 것이다.

이스라엘,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나라

제2차 대전 말기인 이때, 유태 민족은 전세계에 산재해 있었다. 유럽에 있던 유태인들은 나치에게 학살되고 있었다. 그리고 1948년 유태 민족이 세우게 되는 이스라엘이란 나라는 그때까지 세계의 어느 곳에도 없었다.
그런데도 히틀러 -자기가 유태 학살의 명령자였는데도 - 는 방송중에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분명히 말하고 있다.
여기에는 다른 자료가 하나 있고, 라우슈닝과의 대화 속에도 ‘USA의 뒤에 이스라엘이 있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즉, 히틀러는 나치에 의한 유태 민족 말살이 성공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이 건국하여 세계에 막강한 힘을 갖게 된다는 것을 통찰하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그들이 돌아올 고향은 중동밖에 없다”고도 말하고 있기 때문에, 건국의 장소가 어느 곳인지까지 읽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또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에게 위협을 느끼는 주위의 아랍 이스람 제국 사이에 피로 씻는 운명이 당연히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이스라엘이 마지막 전쟁을 일으킨다

이 전쟁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고, 물론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중동에서는 이란 이라크가 어쨌든 정전을 하고 있고 오랜만에 되돌아온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모두 이슬람 국가인 이란 이라크가 정전을 했다는 것은, 이것을 계기로 아랍 이슬람 제국이 마을을 합쳐서 종교가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결코 함께 할 수 없는 원수, 유태교 국가인 이스라엘에 대항하여 가는 중간 단계이기도 한 것이다.
나뿐만이 아니라 중동 정세에 조금이라도 환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조마조마해 하며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만일 불행하게도 그렇게 되었을 경우, 영토가 작은 이스라엘은 핵과 핵 이상의 것을 포함한 강력한 무기로 전격적인 선제 공격으로 아랍 이슬람 제국의 포위망을 부수는 것밖에 승리의 기회가 없다. 이것도 중동의 상식이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이 방법으로 아랍으로부터의 총공격을 사전에 쳐부순 경험을 갖고 있다. 7일 전쟁과 이라크의 원자로 폭파 등이 그것이다. 이번에도 반드시 선제로 공격한다. 그러나 아랍 이슬람 제국도 똑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도 중동은 지금 전에 없는 긴박한 전야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히틀러의 예언이 이 일을 예언했고, 그것이 죽기 전의 투철한 예지였다면, 중동에서의 세계 전쟁은 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머지않은 것 같다.

미국과 소련은 협력, 그러나 결국에는....

이것도 이미 적중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베트남과 아프가니스탄을 제기할 필요조차 없다. 일본과 무역 마찰에서부터 중남미. 중앙아시아 각국의 독립 요구까지, 이제 세계는 미소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
‘서울 허니문’도 ‘이란 허니문’도 그것을 위한 필사적인 미소 협력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그것도 효과가 없고, 배후의 지배인 유태인의 의지가 차츰 표면화되고 있다. 그것이 히틀러의 예언인 것이다.
실제로 지금도 유럽의 주요 금융 자본과 매스컴의 경영주는 거의 유태인들이다.
그 밖에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의 3분의 1일 유태계, 세계의 금과 다이아몬드와 곡물의 가격을 결정하는 것도 소수의 유태인 상인이다.
창조적이며 뛰어난 두뇌와 2000년 간의 망국을 견딘 강인함이 유태인을 이러한 배후의 지배자로 밀어올렸다. 그러므로 그들이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20세기 말, 대공황을 일으키거나 식량 작전을 발동해 -값을 끌어 올리거나 군량미로 팔아- 일본을 3류 경제국으로 떨어뜨리는 정도는 아주 손쉬운 일인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또 ‘반유태다! 파시즘이다!’라는 비난이 몰려올 것이다.
“아우슈비츠를 생각하라!<안네의 일기>를 읽으라.”
이렇게 신경질적으로 덤벼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도 안네의 짧은 삶은 가엾고도 갸륵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히틀러의 유태인 학살도 물론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제2차 대전 중 그토록 히틀러에게 혼이 난 유태인들은 동시에 수십만 명의 일본인을 학살한 원폭 개발자이기도 했다. 현재 자신들이 추방한 무력한 팔레스티나의 여자와 아이에게는 나치 이상의 학살자이기도 하다. 이 사실을 나는 호소하고 싶다.
히틀러는 이렇듯 방자한 유태인의 미래를 간파하고 일찍부터 뿌리 뽑지 않으면 자신들이 위험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것은 분명히 용서할 수 없는 광기였지만, 그렇게 하게끔 하는 무서운 부분을 유태인도 갖고 있다.
“20세기 말, 마지막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유태인이다.”
이 예언의 배경에는 이상과 같은 그의 확신이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자연이 우주에서 인류에게 복수한다

이 예언은 오늘날 프레온 가스의 재해와 탄산가스 증대에 의한 ‘온실효과’를 보기 좋게 맞힌 듯하다. 실제로 지금 남극 상공에서는 프레온이 찢어놓은 오존층이 불쾌할 만큼 넓어지고 있고, 온실 효과에 의한 대한발과 호우, 이상 한파와 이상 열파가 세상을 뒤흔들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인류가 이전에 경험하지 않았던 인류 자신의 사치에 의한 ‘우주 대파국’의 일부라고 해도 좋다. ‘소련의 원자로 위성이 다시 떨어진다’고 하는 무서운 뉴스도 앞에서 쓴 일이 있지만, 일부로 보아도 된다.
그러나 지금부터 2000년에 이르는 각국의 ‘우주 개발 이용 계획’을 보면, 이러한 위기를 완전히 무시하고 질릴 정도로 많은 우주 로켓 발사가 예정되어 있다. 그것이 약 100건. 그 밖에 오존층을 딱 끊어 동경.뉴욕간을 두 시간으로 연결하는 SST(초음속 초고공 여객기). 이것은 1999년까지 실용화가 예정되어 있고 거기에다 미소를 중심으로 총 500개 정도의 우주 무기가 발사될 것 같다. 이 SDI(전략방위 구상. 일명 스타워즈 계획) 실현에는 수십 개의 일본 대기업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나는 이상해서 참을 수가 없다. 인류는 지금 숲속으로 가는 도로를 하나 내는 데에도 대기와 생물 등에 대한 환경 영향 조사를 실시하여 가능한 한 자연을 훼손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미지의 대자연인 우주에 이렇게 무기와 로켓을 발사하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말 한 마디 하지 않는 것이다. 앞에서 예를 든 히틀러 예언은 인간이 그런 방자함에 대하여 곧 통렬한 일격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자신도 전쟁으로 국토와 자연을 파괴했다. 자신들에게도 결과가 미친다는 것으로 끝이 났지만 기상을 파괴하는 무기도 몇 종류인가 생산한 바 있다.
그러므로 자연과 우주의 파괴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는지, 그때 정말 분노하는 대자연의 복수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것인지 그는 잘 알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구체적으로는 SDI에 따라 로켓이 증가하고, SST와 프레온 가스 재해, 탄산가스 재해가 추가되어 오존층과 대기 등 지구의 보호막이 모두 파괴되는 날, 그것이 운명의 우주가 겪을 비극적 결말이라고 그는 예언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남자를 능가하는 활동파 여성과 인류의 파멸

“(그런 무서운 배경이 있기 때문에) 결혼하지 않는 여성, 아이를 낳지 않는 여성, 그래서 남자를 능가하는 활동을 하는 여성이 20세기 말에 증가한다. 그것은 여성의 지위 향상으로 연결되지만 민족의 파멸과 인류의 파멸로도 연결될 것이다.”
이것은 정신적 애인인 레니에 대한 예언의 요약이다. 이것도 현재 완전히 예언대로 되어 버렸다.
우리 주변에서  이러한 여성들은 급증하고 있다. 또 세련된 여성 잡지마다 독신 여성들의 성공적인 일과 삶을 다루거나, 아이를 낳지 않는 맞벌이 부부의 좋은 점을 예찬하는 기사가 두드러지게 많아지고 있다.
그러한 사람들이 증가하면, 그 사람들 자신의 생활 방식은 아마도 자유롭고 충실한 것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사회적으로는 출생률이 격감하여 그 민족은 쇠망과 파국으로 향한다.
이것은 충분히 알고 있는 일이지만, 그 당연한 일을 감히 실천하는 인류의 어리석음과 얄팍한 현명함을 히틀러는 간파하고 있었을 것이다. 세계는 지금 이 과정에 서 있다. 아직 눈에 띄는 움직임은 아니지만 유럽에서는 젊은 남녀가 독신주의에서 아이를 많이 낳는 방향으로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마치 유능한 지도층이 어딘가에서 히틀러 예언을 읽고 어떻게 해서든지 유럽이 멸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지 시작한 것처럼 말이다.

그의 죽음 직전 ‘의문의 한 시간 30분’

그러한 연유로 ‘지명예언’과 ‘마지막 방송’을 맞추어 보면, 죽음 직전의 시기에 히틀러의 영감은 특히 맑아져 1980년대와 1990년대의 세계의 급소를 꼬집어 예언하고 있었음을 잘 알 수 있다.
더군다나 ‘마지막 방송’에서 그는 거듭거듭 기괴스러운 결정적인 말을 남기고 갔던 것이다.
“나치는 멸망하지 않습니다. 나치는 반드시 다시 살아납니다. 나치는 유태에게 마지막 전쟁을 일으키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한 방법을 나는 죽기 직전에 그것을 하고 살 것입니다.”
죽기 직전 정신착란을 일으켰을지도 모르지만, 이것은 도대체 어떤 의미일까?
그것을 푸는 열쇠는, 그때의 상황 속에 있다. 히틀러의 죽음 직전이란, 그가 전황을 만회할 수단을 모두 잃고 독재자에서 한 남자로 돌아와 애인 에바와 결혼식을 올리고 있었을 때였다.
그 날짜는 1945년 4월 29일 오후 11시 반. 이미 나치군은 모두 붕괴되고 소련군은 전차 군단이 지하 본영에서 10킬러미터 지점까지 들이닥치고 있었다.
히틀러는 그것을 통보받자 직속인 최후의 친위대 500명에게 재전차포로 본영 밖을 지키도록 지시하고 에바 브라운에게는 웨딩드레스를 입으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하식당에서 측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철십자 깃발과 화톳불과 얼음덩어리를 향해 검소한 결혼식을 올렸다.
히틀러가 56세, 에바는 32세였다. 입회인은 제1측근인 괴벨스 부부, 그밖에 8명 정도가 옆에 있었다.
결혼식은, 결혼 서약서에 두 사람이 서명을 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커피와 초콜릿 케이크를 먹는 피로연으로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일동은 음식을 먹고 슈베르트의 <들장미>를 명랑하게 합창했다.
이것마저 한 시간 정도로 끝났다. 히틀러와 에바는 지하 깊숙한 곳에 개인실에 들어간 뒤, 약 한 시간 30분 동안 그곳에 있었다.
히틀러는 그 무렵 패전으로 인한 극도의 스트레스로 성적 불능이었다고 하므로 최후의 섹스를 시도해 보았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뭔가 더 무서운 일을 하고 있었을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한 시간 30분 후 둔한 총성이 울리고, 측근들이 개인 사무실로 달려 들어갔다. 안에 들어가 보니 테이블에서 향(?)을 태운 흔적이 있고, 히틀러는 관자놀이에 피를 흘리며 소파에 쓰러져 있었다.
측근들은 오른손을 들어 나치식으로 경례하고, 두 시체를 안뜰로 옮긴 뒤 가솔린 200갤런을 뿌려 태웠다.
이것이 공식 기록이다. 시체는 다음 날 아침 진입해 온 소련군에 의해 검시되었고, 히틀러 부부라는 것이 판정되어 즉시 그 주위에 매장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인물들에게는 흔히 그렇듯이 이 밖에도 여러 가지 설이 있다.
히틀러와 에바가 지하본영의 샛길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 뒤 비행기를 이용해 남미로 도망쳤다는 것이다. 그리고, 장거리 비행으로 아마존의 오지에 나치 제4국을 세웠다는 따위이다.
나는 이런 종류의 탈출설과 생존설에는 별로 흥미가 없다.
내가 예언 연구자로서 강한 흥미를 갖는 것은 두 사람이 개인실에 틀어박혀 있던 죽음 직전의 공백, 즉 한 시간 30분이다.
히틀러가 했던 최후의 말과 맞춰 생각하면, 이 ‘최후의 공백’ 동안에 그는 나치를 멸망시키지 않고 다시 살리기 위한 어떤 ‘비밀 의식’을 가졌을 것이 틀림없다.

인류는 ‘히틀러 흑마술’의 저주에 걸렸다

여기서 나의 흥미는 내가 좋아하는 ‘흑마술’의 최고 비밀 의식에 결부되어 간다.
그런데 흑마술의 최고 비밀 의식이란 “자기가 스스로 사라짐으로써 자기의 본래의 희망을 적에게 계승시킨다”고 하는 기기묘묘한 것이었다.
의식 자체는 뭔가 복잡한 주문을 외우며 ‘악마의 대왕’을 불러내어 저주와 소원을 말하는 것 같은데, 자세한 것은 나도 알 수 없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한 가지. 히틀러의 죽음 직후부터 인류는 실제로 나치의 희망을 모두 이어받았다고 하는 점이다.
가장 좋은 예가 로켓과 미사일이다.
나치시대 이전의 인류에게는 V1호나 V2호 같은 무기는 없었다. 거대 로켓으로 다른 천체를 탐험하자는 등의 발상(나치의 페네뮨데 연구소의 발상)도 없었다. 그러나 히틀러가 죽고 나치가 멸망한 뒤, 먼저 미소가 V1호와 V2호와 같은 미사일을 대량으로 제조했다. 그리고 현재는 전세계 어떤 작은 나라도 V2호에서 발전한 미사일을 필수 무기로 갖게 되었다.
기계 문명의 발달과 기술의 흐름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좀더 생각해 보자. 아무리 이상하다고 해도 이토록 기괴하고 불가사의한 일은 없을 것이다.
인류는 히틀러와 나치를 멸망시킨 시점에서 나치의 숨결이 배어 있는 것 모두를 부정하였기 때문이다. 제2차 대전 후, 인류는 그 시점에서 출발했을 것이다. 특히 미국이나 소련 등 연합국에 있어서 제2차 대전은 무엇보다도 반나치, 반히틀러의 정의의 싸움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베를린이 함락되고, 히틀러의 시체가 매장되고, 아우슈비츠가 부정된 시점에서 다른 나치의 모든 것도 매장되었을 것이다.
“그것은 꺼림칙한 악마의 사상, 또 거기에서 생긴 악마의 산물이다. 우리는 그 모든 것들을 영원히 매장한다. 두 번 다시 생각하지 않고 두 번 다시 접근하는 일도 없다. 이것이 우리 인류의 맹세이다.”
루스벨트도, 스탈린도, 드골도, 처칠도 당시 ‘자유와 해방’의 지도자들은 하나같이 종전 기념 연설에 반드시 이 구절을 넣어 ‘나치의 영구말살’을 품위 있게, 그리고 강도 높게 외쳤다.
그러나 히틀러 자살한 다음  난부터 미국과 소련은 미친 듯이 나치형 미사일의 설계와 생산에 착수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도 자기 부담의 개발이 아니라, 미소 모두 살아 남은 나치 과학자들을 필사적으로 찾아내 악마의 기술을 계승한다는 방식으로 말이다.
소련은 100명 이상의 나치 과학자를 자국으로 불러 수소폭탄 제조 기술 -나치는 우라늄 원자폭탄이 아니라 중수(重水)를 사용하는 수소폭탄의 기술을 거의 완성하고 있었다-을 알아냈다. 미국도 거의 같은 숫자의 나치 과학자를 불러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과 IRBM(중거리 탄도유도탄)등 양쪽의 미사일 기술을 전수받았다.
그래서 현재 토마호크나 엑조세 같은 세계 주요 미사일은 전부 히틀러가 착상한 V시리즈와 A시리즈 로켓의 연장선상에 있다. 또는 나치의 유도탄 HS 293등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다.
더 거대한 타이탄과 아리안 스페이스 셔틀과 소련의 화성 로켓도 모두 히트러가 지령하여 페네뮨데가 준비한 V5,V6,V10,V12.... 등의 로켓의 모작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아리안은 유럽 여러 나라가 공동으로 1990년대에 발사한 것인데, 즉 히틀러가 실현을 바라고 있던 우주 로켓으로 유럽 여러 나라가 계승하여 발사하게 된다. 기괴하다고밖에 할 수 없다.
요컨대, 나치를 완전히 부정하고 출발한 지금의 세계, 히틀러라는 말을 듣기만 해도 불쾌한 듯 눈살을 찌푸리는 현재의 인류의 머리 위를 ‘히틀러의 발기한 남근’을 그대로 모방한 나치형 로켓이 매일 날아다니고 있다고 하는 믿기 어려운 사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제트기도 히틀러 예언의 산물이다.

프랭크의 증언에 따르면 1938년 어느 날 여름 저녁, 산장의 테라스에서 멍하니 알프스를 바라보고 있던, 히틀러가 갑자기 “비행기가 온가”고 외쳤다.
“굉장한 비행기다! 프로펠러가 없다! 빠르다! 폭음도 이상하다, 꼬리에서 뭔가 내뿜고 있다!”
그러나 그런 기괴한 비행기 따위는 실제로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마침 베를린에서 초대받은 과학자들이 그 자리에 있었고, 그 중 하인켈사와 메서슈미트 사의 기술자들도 끼여 있었다. 그들은 히틀러의 이 외침에 놀랐는데, 곧 그것을 하늘의 계시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필사적으로 1945년 초까지 완성한 것이 세계 최초의 나치 제트 전투기(시험 작품의 종류를 포함시켜 5,6종)였다.
그 무렵, 이미 공장 지대에 대한 미군의 공습이 심해져 30기 정도밖에 만들지 못했지만, 전쟁이 거의 끝나갈 무렵 실제로 전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밀어닥치는 프로펠러 B17 편대와 그 편대를 호위하고 있는 영국 전투기대를 맞이하여 장난감을 떨어뜨리듯이 그것을 떨어뜨렸다.
“뭐야, 저건? 히틀러의 저주인가? 악마의 무기인가?”
미국과 영국의 조종사들은 미친 듯이 도망쳤다. 멀리 도망쳤지만 공포로 발광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이 꺼림칙한 ‘히틀러의 악마의 무기’를 나치가 멸망한 뒤, 세계는 이어받은 것이다. 나치의 제트 기술자를 정중히 맞아들여 메시슈미트 P1101과 하인켈 P1077의 모방작을 만들게 한 것이다.
그래서 나치가 패한 지 5년 후, 한국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출동한 미.소제 전투기는 모두 나치의 각종 제트 전투기를 그대로 모방한 것이었다.
게다가 지금 거기에서 발전한 제트 여객기(원형은 나치의 제트 폭격기)를 당신도 나도 기꺼이 타고 있다. 초고공을 나는 제트가스(특히 그 이륙시의 배기가스)가 대기 오염의 한 요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나 자신도 그것을 탈 때마다, “그래, 이것 참 편리하구만, 이것이 없다면 현대 생활은 성립되지 않을걸”하고 생각하고 마는 것이다.

현대는 새로운 나치이다.

그 밖에 헬리콥처, 고속도로, 사륜 구동차, 레이저, 장기이식, 그리고 각종 독가스, 아우슈비츠에서 사용되었던 고열 사체 소각로까지 무서운 나치 기술을 인류는 참으로 많이 계승했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나치의 이념, 즉 “인간은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두 종류로 나뉜다”고 하는 사상까지도 계승했다.
이것이 히틀러의 예언임과 동시에 나치의 중대한 정치 목표로 되어 있었다. 그래서 완전히 부정하는 것이 당연한데도, 부정하는 것 같으면서도 인류는 실은 이것도 빈틈없이 계승해 버렸던 것이다.
그러기에 넓은 토지를 가진 사람과 못 가진 사람, 새로운 부자와 새로운 가난뱅이, 문맹자와 고학력자, 부유한 나라와 기아에 허덕이는 나라, 약자에 대한 철저한 조소와 학대 등이 공존하는 현재의 세상이 체계적으로 완성되어 온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만일 인류가 나치를 정말로 거부했다면 이렇게 될 리가 없다. 그렇게 했다면 인류는 제트기나 로켓도 거부하고, 따라서 우주로부터의 위기도 없고, ‘두 종류로 나뉜다’고 하는 불쾌감도 없고, 위의 사실과는 반대의 사회를 실현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온 세계의 지도자와 국민들이 ‘나치를 영원히 매장하겠다’고 맹세한 그날부터 인류는 재빨리 나치를 계승한 것이다.
민주주의와 평등의 실현을 드높이 맹세했는데도 실제로는 나치가 지향한 차별과 학살 기술을 점점 더 발전시켜 왔다.
이것은 누군가가 거짓말로 속이고 있는 것인지, 그것을 알면서도 속는 세상을 인류가 선택한 것인지 전 인류가 히틀러의 저주에 걸린 상태에 있는 것인지 모른다. 어째든 민주나 평등 따위는 없다. 누구나 사실을 말하지 않을 뿐, 현재 세상의 본질은 -무기고, 인간 관계도, 격차도, 기술도, 정치도 - 나치시대 이상으로 ‘나치적’이 되어 버리고 만 것이다.

철십자의 날이란? 최후의 부대란?

“나치는 멸망하지 않는다. 나는 죽어도 인류에게 나치를 계승시킬 것이다. 그 대책을 나는 강구해 두겠다.”
히틀러 예언이자 유언이랄 수 있는 이 말은 이렇게 하여 완전히 실행되고 있다.
제1차 대전의 전쟁터에서 3분 후에 날아올 포탄을 예지한 이후, 산장예언, 지명예언, 원폭과 로켓, 제트기, 서울 올림픽에 중동 위기, 고르바초프 이마의 반점부터 “세상이 둘로 나뉜다‘까지 그의 마의 예언은 모두 들어맞았다.
그것은 앞으로도 적중할 우려가 극히 높다고 하는 뜻이다.
20세기 말 철십자의 날, 이스라엘 유태가 주도하는 세계 전쟁과 우주 카타스트로프(비극적 결말, 즉 대파국)가 중복되어 닥쳐오는 것도.
그때 나치의 ‘라스트 바탈리언’이 나타나 유태를 쓰러뜨리고, 게다가 21세기 그가 태어난 150년 후에 ‘상상을 초월하는 인류의 종말’이 일어나는 것도.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이들의 내용은 무엇일까. ‘상상을 초월하는 인류의 종말’이라고 해도 정확히는 무슨 뜻인지 잘 알 수가 없다. ‘철십자의 날’이란 무서운 표현이나 언제를 가르키는 것인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 ‘우주 카타스트로프’도 상상은 할 수 있으나, 더 확실히 파악하고 싶다.
그리고 나치의 라스트 바탈리언도 불쾌하고 난폭하고 불길한 느낌이 들지만 이것도 마치 안개 속의 말 같다.
대체로 어떤 측면에서 볼 때 인류가 나치를 계승한 것은 분명하다고 해도 그 원래의 나치 조직이 지금도 어딘가에서 활동하고 있고, 20세기말 ‘최후의 부대’가 나올 차레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실제로 있는 것인가. 철십자의 날, 반드시 그것이 되살아난다고 예언한 히틀러의 진의는? 이 라스트 바탈리언의 정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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