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평범한 여대생이에요
저도 남친이없으니 음슴체로....하ㅣ..
어제학교갔다가 친구들이랑 놀다가 집에오는길이였음
친구들과 나는 집가는방향이 완전반대라서 혼자서 지하철을타러 역으로가고있었음
카드를찍을려고 열심히 가방을뒤지는데 지갑이없는거임..
돈도없고 카드도없고 가진거라곤 가방밖에 ㅠㅠ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친구들한테 도움을받기위해 전화를걸었음
이것들이 전화도안받고 나중되서야 전화가온거임 ![]()
받아서 지갑잃어버려서 집도못가고 혼자 뻘쭘하게 서있다고 좀데리로오면안되냐고
막찡얼되기시작했음
친구라는것들은 귀찮다며 알아서가라며
모르는사람한테 거지행세하라며 ![]()
나를버렸음...
나님진짜로 비루하게 20분을 혼자서 서있었음 어제안그래도 바람불고 추워죽겠는데
부모님한테 전화하면 어린애도아니면서 지갑잃어버리냐고 한소리들을꺼같고..
모르는분들한테 도움을청하자니 부끄럽고 죄송하고..
자기 버스카드준여학생아니였으면 나거기서 노숙자분들처럼 박스깔고 잘뻔![]()
10분전쯤? 부터 내맞은편에 있던 학생이있었는데, 계속 나랑 아이컨택하고
자꾸 날처다봤음.. 내가불쌍해보였는지 내가 혼자 떨고있으니 거지같아보였는지
친구랑통화하는것도 듣고있었음
그학생이 나한테오더니 버스카드를 내미는거아니겠음?
" 이거왜주는거에요? " 라고물으니까 " 지갑잃어버리셨다면서요 "
라는거아니겠음..
정말추워서 고맙다고 막울면서 받을뻔한거 뭔생각이였는지
나는 "아괜찮아요 친구가 데리러온데요 "
이러고거부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그때는 거지였던내가ㅋㅋㅋㅋㅋㅋㅋ무슨생각으로 애한테 그랬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한번튕겨보고싶었던거임.. 그학생이남자도아니고 여자였는데
그냥 정말단순히 나의자존심을 조금이라도 갖추자는생각으로 튕긴거임 ㅠㅠㅠ
난 그아이가 그래도 받으라고할줄알았는데 걍가버리는거임.....
다른데로 간것도아니고 또 내맞은편에서 서있었음
그러다가 그학생친구가와서 같이 막얘기를하더니 나한테 또와서는
"날씨추운데 친구기다리지말고 그냥이거쓰고 집가세요 "
이러는거임ㅠㅠ
그때는 정말 1초의망설임따위도없었음 ㅎㅎ.. "고마워요 근데 학생은 어떻게가려고요?"
라고물어봤는데 그 1회용카드로 해서 가면된다고 하는거임
모르는사람한테 버스카드주는거면은 돈얼마안남아서 한번쓰면 돈없는카드인줄알았는데
찍으니까 돈3만7600원있음 난똑똑히기억함..
나중에라도 만나게되면 돈갚으려했는데 돈이너무많아서 당장찾아주고싶음..
그리고 버스카드주면서 충전식손난로도주고 따듯하게 입고다니라는말까지해줬음..
같은여잔데 순간설렐뻔
..![]()
어제 (11월19일) 오후7시30분~50분 건대입구역
회색교복치마 흰와이셔츠에 검은색 노페 조끼패딩입고있었음
화장도좀 진하게했었던걸로기억함 머리는 어깨길이 조금넘었었음
생각해보니 일찐언니였나봄![]()
장난이구요ㅎㅎ
남한테 도움받고 그러려니 넘어가는성격도아니고 학생인데 돈많은 카드 중요할텐데
모르는사람한테 준거보니 착하다고 생각도되고 짠했음..
저 정말 그학생아니였으면 아무한테 말도못하고 밤새고 그러고있을뻔했어요ㅠㅠ
한번만도와주세요
그 학생을안다거나 그학생옆에있던 친구였거나 하시면 댓글좀달아주세요
사실 요즘 10대들 좀안좋게 바라봤었어요 길다니다보면 욕짓걸이나 담배도 숨김없이 피고있고
하는행세도 그렇고 .. 저도와준학생도 치마도많이짧고 그런거보면
남들한테 욕먹는그런 10대겠지만은 겉과달리속은 착한아이 같아서 다시한번 보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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