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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만있는 집안.. 부모님 어떻게 모시나요?

지원받고파 |2011.11.22 10:25
조회 79,080 |추천 19

말 그대로 딸만 있는 집안입니다. 딸셋이구요.

 

제가 둘째이긴한데 첫째, 막내가 전문직이라서 너무 바빠요. 돈도 무지 많이 벌구요.

역시나 시댁쪽에서도 저희가 제일 못벌어요. 집도 저희만 전세구요; 잘 번다 함은 연봉 몇억입니다.

진짜 많이 버시는분은 공식적인것만 연간 20억 정도 =_=;

저희 부부는 합쳐봐야 6천도 안돼요;;

 

저는 그냥 안정적인 직장인데 돈을 쥐꼬리만큼 받아요 =_=;; 대신 칼퇴근 입니다. 저희 부부 그냥 욕심안부리고 작은집에서 작게 애키우며 맞벌이로 살고 있어요; 아기는 회사내 보육원에 맡기구요; 양가 용돈도 능력돼는만큼만;; 다른 형제들이 많이 하구요;;

 

시아버님 경제력있으시고 형님이 전문직이라서 시어머니손에 삼남매가 자라긴 했는데;; 형님이 고생하신거는 이해하는데; 이제 애들이 다 크니까 분가하시려고 하시네요;

대놓고 말은 못하는데 저보고 데려가라는 식이시구요;

 

제 입장에서는 아버님 경제력 없어지고 삼남매키워주시느라 건강 해치시고 애들 다크니까 시부모님 내치는것같아서 맘도 안좋고 저희 친정은 공무원이셔서 연금나오시니까 본인들 앞가림 본인이 하겠다고 하시는데 제 맘이 그렇지 않습니다.

 

 

친정엄마가 요근래 수술했는데  다른딸 및 사위들은 바빠서 오지도 못하고 저랑 제 남편이가서 병간호했어요.  나쁜맘인지는 몰라도 시부모님께서 손주들 다 키워줬는데 형님이 시부모님 계속 모시고 살고 제가 친정부모님 모시고 살고 싶은데

 

시댁에서 그 꼴 보고 계시지 않으실것 같고 형님은 당연 길길 날뛰시고 본인이 지금껏 모셨으니 이젠 너네가 모셔야하지 않겠냐 압박주시는데;

 

너무 어렵습니다;

 

추천수19
반대수47
베플-|2011.11.22 10:38
다른문제는 차치하더라도 형님이 분가하면서 부모님을 떠넘기려고하는건 잘못됐네요. 여직껏 자기 자식들 키워주신 분인데 이제 자식들 컸다고 필요없어졌다는 건가요? 짐승도 은혜를 아는법인데 이건 부모님을 이용한 꼴밖에 안되겠군요.
베플글쎄요|2011.11.23 09:08
형편껏 사정이 나은집에서 모신다는건 어쩜 핑계거리같아요 돈은 별로 없어도 부모님이랑 마음이 맞고 살갑게 굴며 정이 많은 분 어린시절부터 부모님이랑 사이가 돈독하고 좋았던 따님이랑 같이 사는게 부모님으로썬 더 달갑고 마음도 몸도 편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무남독녀인데 부모님 모시고 산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아직은 요즘은 결혼하더라도 분가하는 추세이고 또 두분다 일하시고 젊기때문에 따로 살자는 주의라서요 나중에 나이가 더 들고 어디가 편찮으시면 몰라도 아직까지는 저는 계획은 없습니다 그치만 모셔야될 형편이라면 모셔야죠 꼭 한집에 같이 살지 않더라도 집근처나 바로옆에 집을 마련해서 부모님댁에 자주 들락거리면서 들여다보는것도 현명한듯 싶습니다 돈을 누가 많이 버니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모시자는건 아닌듯 합니다 물론 형편이 좋은 사람이 모시면 좋겠지만 부모님의 의중이 더 소중하고 중요할듯 싶어요
베플ㅡㅡ|2011.11.23 09:10
너무 못됐다 벌 받겠다 부모모시는걸 서로 전가하려고 하니 쯔쯔 낳아주고 키워주신 분인데 역시 늙으면 돈이 있어야해 괄시받지않고 자식에게 무시당하지않으려면..참 씁쓸한 글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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