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역사속에는 후세에 잘 알려지지 않지만 너무나도 훌룡했던 인물들이 많았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이원계 장군입니다.
이원계 장군은 이자춘의 장남이자 이성계의 이복형으로 그의 동생 이화와 더불어 삼형제는 우애가 특별했다고 전해집니다. 이원계 장군은 이성계와 같은 무신으로서 왜구와 홍건적을 무찌리는 전공을 동생 못지않게 세운 뛰어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고려를 위해 몸을 마다 하지않았습니다.
그러던중 우왕14년 1388년 우군도통사인 동생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을 결심하여 실행하는 위화도 회군이라는 큰 사건이 터집니다. 그곳에 조전원수로 참전하던 이원계는 고려에 대한 반역을 중심하라고 이성계를 달래어 보고 분통도 터뜨려보았지만 동생은 끝내 회군을 실시하고 형 이원계를 제외한 나머지 좌군장수들을 참수해버렸습니다.
위화도회군이라는 쿠테타가 끝나고 이성계를 왕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동생 이화(의안대군) 마저 고려룰 멸하자는 발언을 하는 그런 분위기 속에서 이원계는 마지막으로 필명시를 남기고 음독자살하여 동생의 왕조를 보지않고 생을 마감합니다. 동생이 왕이 되기만 하면 출세와 부귀영화가 보장되었으나 그는 끝내 고려의 신하로서 죽은 것입니다.
필명시-이원계-
내 나라 삼한땅에 이 몸이 어디에 둠 이련가
원컨대 지하 태백과 우중을 놂이리라
처지는 같은데 사리를 재단하고 처리함이 다르다고 말하지 마오
형만 땅에는 바다에 뗏배 띄울 일 없어라.
-이원계의 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