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남친과 조개구이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
다녀 온 곳은 '전라도 회 2번지' 라는 꽤나 큰 곳이었습니다;;
사진엔 바로 옆 건물도 이 가게더라구요;;;
이때가서야 미리 조개구이집을 안 찾아둔게 후회가 되었지만....
배는 고프니 일단 제일 큰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다녀온지 3주쯤 지나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주문했던 것은 조개구이 小랑 바지락 칼국수를 하나 시켰습니다.
(근데, 보니까 바지락이 밑반찬 중에서도 나오더라구요...그냥 해물칼국수 시킬껄 후회했습니다.)
이날은 남친의 새로 데려온 하이브리드 카메라 GF3도 시험 삼아 써보는 날이기도 했죠ㅋㅋㅋ
이제보니 참 작네요~ 저런건 나한테 더 어울리는데...흥......
근데 GF3를 열심히 시험해보겠다고 했는데,
결국 음식모드는 무엇인가? 로 실험을 한거 같네요.ㅋㅋ
왼쪽이 일반모드이구요, 오른쪽이 음식모드로 찍은거예요.
좀 더 밝아지면서 음식색이 선명히 나타나요.
맛집 탐방가는 GF3유저분들은 참고하세용ㅋㅋ
저기..저 구석의 보라색 고구마...ㅠ
신기하게 생겨서 먹고싶었는데 조개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맛도 못봤네요..ㅠ
남친 말로는 맛있다던데..
와, 드디어 연탄불이 들어왔네요 :)
다시 한번 더,, 위에가 그냥 찍은 사진, 아래가 음식모드로 찍은 사진이예요.
조개양은 맨처음에 봤을땐 적다고 생각했는데......
어후.....남친이 꽤 먹는 편인데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ㄷㄷㄷㄷ
몇몇 조개가 해감이 덜 되었거나 구워도 입을 안여는 조개였지만,
다들 꽤 괜찮았어요.
암튼, 이제 조개를 올리고~~
벌써 가리비는 입을 벌리네요!!ㅋㅋ
사진보니까 이때가 다시 생각나네요..ㅠㅠ
가리비 정말 맛있었는데..ㅠ
옆에 저 호일그릇은 조개를 담아두고 조개 국물이랑 양념,양파랑 같이 범벅?? 해서 먹을수 있도록 한거더라구요.
GF3의 SCN모드 중에 음식모드로 찍는 중ㅋㅋㅋ
남친님 카메라인데 남친은 조개 굽느라 제가 가지고 노네요ㅋㅋ
역시, 왼쪽이 그냥 찍은 사진, 오른쪽이 음식모드로 찍은 사진입니당.
좀 밝게 나오는 감이 있기도 한데, 조갯살이 참 맛나게 보이긴 하네요 :)
부글부글 조개 국물이 끓어요~ㅋㅋ
(오른쪽은 음식모드)
아! 음식모드가 잘 먹히는 음식을 찾았네요~ㅋㅋ
바로 칼국수처럼 그리 맑지 않은 국물에 좋은거 같아요.ㅋㅋ
칼국수는 1인분으로 시킨 거 같은데 저렇게 큰그릇에 나와서 놀랐습니다;;;
맛은 굿!!!!!!!!!!!
근데 들어있는건 몇몇 야채, 바지락, 면 뿐이예요~
이건 열심히 조개 굽느라 수고하는 남친에게 덜어준 칼국수~
아주 어렸을때 빼곤 조개구이집을 처음 갔는데...
원래 조개 윗 껍질을 안까서 주는건가요?
남친이 조개 껍질 까느라 고생했네요..ㅠㅠ
그리고 갑자기 파바박 하면서 조개껍질이 튀기도 해서..ㅠㅠ
가지고 가신 소지품(특히 옷!!) 주변 방석같은 걸로 잘 가려두세요,ㅠ
허연 조개 껍질 튄 것들이 다 묻어요..ㅠㅠ
어우~ 맛있겠죠~??
저기 구석에 나온 바지락.....국??
덕분에 해물칼국수 시킬껄 후회했어요
조개 구이 1차전이 끝난 모습입니다 ㅋㅋ
이때 좀 쉬고 칼국수를 집중적으로 먹었어요ㅋㅋㅋ
+) 조개 굽는 남친님ㅋㅋ 수고 많으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
어....사진을 보니......굉장히 지쳐보이네요;;;....앞으론 구이류 음식은 자제해야겠어요;;;
조개구이 2차전!!!!!!!
바지락..맞죠? 처음엔 너무 입을 다물고 있어서
이게 과연 굽는다고 입을 벌릴까...걱정했는데
막상 구우니 입을 벌리네요~ㅋㅋㅋ
이렇게 좀더 가까이 가서 찍으려는데...
조개 껍질이 막 튀고 뜨거워서 가까이도 못가겠고
조개도 작아서 초점 맞추기 힘들더라구요..ㅠㅠ
마침 줌렌즈도 없다 그러고..ㅠㅠ
그래서 요리조리 카메라 만지작 거리다가
핀포인트 초점을 찾았네요ㅋㅋㅋ
(+)이렇게 생긴거예요~ㅋㅋ
초점 모드가 다양하던데... 암튼 이 핀포인트 초점을 설정하고 셔터를 반정도 부르고 있으면~
헉! 이렇게 갑자기 화면이 확대되면서 좀 더 세밀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더라구요;;;ㄷㄷㄷㄷㄷㄷ
이 기능은 다음에 더 실험해봐야겠어요~
(이 사진에서 초점 두었던 조개가 갑자기 부글부글 끓길래 옆의 조개로 초점을 옮겨서 아래의 사진을 찍었어요~)
그렇게 핀포인트를 맞춰서 찍은 사진~
이건 위에 있는 사진을 그대~로 확대해서 자른거예용ㅋㅋ
앞부분에 제일 큰 조개(부글 거리는 조개 오른쪽)와 뒤에 조개들 보면 초점이 어디로 갔는지 확실히 구별이 가죵ㅋㅋ
드디어 다 해치운 조개!!!
정말..둘이 배고픈 상태에서 갔는데..조개 다 먹느라 고생했어요..ㅠ
계속 조개만 먹으니까 질릴정도 였던.....ㄷㄷ
마지막으로 속풀이용 칼국수 국물을 벌컥 벌컥 하고!
다 먹은 기념 국자를 들고 승리의 춤을 춥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를 아직도 만나고 있는 남친의 뇌구조가 궁금합니다.)
다 먹고 난 후의 감상은...
일단 너무 조개만 먹어서 그런지...
당분간 조개 생각은 안날꺼같네요......
그리고 다른데 사진 보니까 조개에 치즈같은것도 얹어주시던데,
여기는 그런거 없나봐요;;; 정말 그냥 조.개.
치즈나 양념 얹은 조개 구이 맛이 궁금했었는데.....
서비스 부분에선 바닷가 주변 횟집들과 별반 다를껀 없어보이네요.
가끔 날라다니는 거대 파리와 옆의 창문마다 거미가 기어가고 있었지만...뭐...
(파리는 제가 잡았으니 이제 걱정마세요.)
방석에 허연 조개 껍질 튀긴 가루들이 그대로 있으니까 방석앉으실때 잘 털고 앉으시고,
조개 구우면서 옷에 조개 껍질 가루 안튀게 잘 가려 놓으세요~!!
(가끔은 얼굴에 튀기도 합니다...남친 눈 근처로 큰 덩어리가 튀어서 놀랐어요;;;..원래 이런건가요...)
회먹으러는 많이 가봤지만
조개 구이집은 정말 어릴적 빼고는 거의 인생 처음이라 뭐라 딴 집에 비교하기는 힘드네요;;;
이상 조개구이집 후기를 마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