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세흔녀에욤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결혼할 남친이 있어서 제목에는 시댁이라고 적었어요
여기에서 보면 이상한 시댁도 많은만큼 시집식구들 싫어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글 읽어보면 싫어하실만한 이유나 사건이 있으셔서 너무너무 이해하고 공감가거든요
근데 저같은 경우는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남친 부모님이 자주 보길 원하셔서 자주 보고 통화하는 편인데요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싫거든요 여기 톡 되시는 분들처럼 스펙터클한 사건은 없지만;;
이유없이 싫은건 아니지만요 이유에 비해 싫은 마음이 매우 크달까...
어느정도냐 하면요 일상 생활 중에 문득문득 남친부모님의 잔소리가 떠올라서 신경질이나고,
남친이 부모님과 통화하는 것만 들어도 또 똑같은 소리만 계속 해대고 있는게 너무 뻔하다는
생각나서 짜증나고, 남친 얼굴 가만히 보고 있으면 못난 부분은 다 엄마 닮았구나 그런 생각이
자꾸 나요 실제로 못난 유전자가 다 닮긴했어여; 넓은 이마 까만 피부(제가 하얀피부 선호해서여; 까만분들껜 죄송;;) 넓은 미간 작은 눈 진짜 낮은코 돌출입에 고르지 못한 치열...
남친이 좋긴한데 아이를 낳으면 남친 엄마 유전자가 또 고대로와서 내자식마저 그렇게 생길까봐 무섭네요;; 사실 못 생겨서 싫다기 보다 남친 엄마가 싫으니까 얼굴도 미워보이는듯
저 이정도면 병인가요? 아니면 다른분들도 속으로는 이정도는 생각하시나요?
주위에 결혼한 친구 딱 한명있는데 그친구는 누구든 무조건 결혼하지말래요;;;
조언을 구할 곳이 별로 없어요...
님들은 어떠세요? 남자쪽가족을 얼마나 싫어하시나요? 큰 사건 없는데도 저만큼 싫으신분도 계신가요?
아니면 전 뭔가 정신적으로 잘못된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