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바일로 맨날 네이트 톡을 뒤지며 사는 슴셋 흔녀임닷!
뭐라고 시작해야 할까요? 아 굉장히 쑥쓰럽다....![]()
저는 졸업연주도 무사히 끝내고, 졸업을 바라보고 있는 음대생여자입니당
음대 중에서도 사람 적다는 작곡과학생인데요, (클래식작곡)
4명의 동기들과 함께 다녀온 지난 여름날의 졸업여행 이야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남친이 음스면 음슴체 써야한다면서요?
하지만 저는 남친이 음스므로 음슴체를 쓸게요. :)
*찐따같은 사진도 다 투척할게 애들아, 사랑한다 ^,~*
레디, 꼬우!![]()
우리 동기중에 예삐라는 친구 부모님이 완도에 사심. (마치 완도에 갈것 같은 시작이지만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4년내내 완도에가자, 그래 내년엔 가자, 그래 올해엔 가자, 그래 졸업전엔 꼭가자 하며!!!!!!!!!!!!!!!!!!!!!!!!!!!!!!!!!!!!!! 미루고 미뤄 결국에 올 여름이 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글징글하게 다들 지생각들만 해서 못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한 친구가 카톡 채팅방에 우리를 초대함. 주제는 올 여름엔 꼭 여행을 가자는 거였음!
첨엔 휴학했던 동기들까지 모두 함께 가려고 했으나....
하나둘 빠지고, 결국엔 4명 남음
(한명은 갑자기 이틀전에 빠짐...... ㅣㅇ때부터 꼬이기 시작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복수할거야 천원장!!!!!!!!!!!!!!!!!!!!)
잠깐 여행멤버 4명을 소개하자면 이틀동안 수고하며 운전해준 차누새키(혹은 썩을차누. 청일점이었지만 청일점이 아님^^ㅋ), 못먹는게 없는 예삐(예뻐서 예삐가 아니라 개이름 예삐임), 작곡과 졸업하고 디자인전공하겠다는ㅋㅋㅋㅋㅋㅋ소삐(예삐친구소삐), 그리고 나는 유딩이임![]()
4년의 한이 맺힌 우리는 넷이라도 꼭 가자며 어디로 갈지 장소를 물색하였음
우리의 출발지는 전라도 광주임. 졸업여행만큼은 이 근처를 떠나서 멀리 가보자 하고 이곳 저곳을 찾아봤음. 예삐네 완도집은 사정상 안되었고 다른 곳을 찾아본게 울릉도, 가평, 변산반도, 제주도, 등등......
가장 가고싶은 곳은 제주도였지만 돈이 음스므로 패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리 여행을 가고 싶었던 우리는 결국 목적지를 광주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는 담양으로 결정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로우시티 담양과 어울리는 한옥펜션을 고름.
어찌나 다들 시간도 안맞는지 일정도 일박이일밖에 못잡음
그래도 우리 일박이일동안 여행을 불태우고 오자 하며 여태 못했던 물놀이 뙇1!!!!!! 불꽃놀이 뙇!!!!! 폭풍사진 뙇!!! 고기 뙇!!!!!!!!!!!! 하자고 하며 즐겁게 떠났음^^
출발하면서 마트에서 장보는 사진. 친구한테 장보는 사진 보내달랬더니 븅딱같은거만 보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카메라맨임
*이날 우리 드레스코드 블루로 맞추자고 했는데, 우리 겸댕이차누는 파란옷이 없다며 청바지 입고옴^^ 엄청 더웠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리돋네
우리 여기서 장 보는데 들 돈 5만원으로 맞추자고 했는데, 장보기 경력 23년을 자랑하는 카트 차누선생이 정확히 48,500원어치를 골라주심 ^^ 자랑스러운 마트집 아들임.
아 시작부터 기분이 좋아 룰루룰루
작곡과답게 즉흥노래를 부르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나게 담양으로 꼬꼬!!!
첫번째 코스로, 가는 길에 메타세콰이어길에 가자고 하였음. 그런데 예삐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가본적이 없음. 그래도 예삐가 최근에 다녀왔다며 자기가 기억한다고 함.(운전도 못하는 애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길도 잘 못찾는 애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예삐의 이야기와 차누의 감을 믿으며 슝슝 갔지만.... 하하 지오디가 생각났음.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그곳은 어딘지.... 알 수 없지만...........??? 우리어디감???
나왔어도 한참 전에 나왔어야 하는데 메타세콰이어 길 표지판도 보이지 않고, 펜션과는 계속 반대방향으로 향하고 있고.... 그래서 그냥 쿨하게 메타세콰이어길은 재끼기로함.
뭐 담양에 볼게 얼마나 많은데, 이 정도야 쿨하게 재껴주지!라며, 우선 펜션으로 향함.
펜션 사진임!
지은지 일주일?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며... 열쇠가 문을 못여는 일이 발생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요러케조러케 하면 열리고 왠만해선 잘 열리지 않아섴ㅋㅋㅋㅋㅋㅋㅋ 주인 아저씨가 옆방 문고리를 뜯어서 우리방 문고리로 바꿔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타세콰이어길을 찾다가 지치고, 문고리 바꾸느라 지치고, 들어가자마자 갖가지 곤충이 막 뛰어다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네들 내쫓느라 지치고, 날은 너무 덥고... 아오 그래서 우린 그냥 바로 계곡에 가기로 함.
담양에는 가마골?과 또 무슨 계곡이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기에 주인이모님께 이 두곳중 어디가 여기서 더 가깝나요? 어디가 물이 좋나요? 여쭤보았음.
이모님께서 거기는 여기서 40분정도는 걸린다, 그러지 말고 여기서 15-20분이면 무등산으로 가는 길에 아주 좋은 계곡이 있다며 가깝고 물도 철철철 흐르고 참 좋다고 하심. 대충 가는 길을 설명 듣고 친절한 주인이모님께 감사를 표하고 계곡으로 고고싱!
물놀이 신나게 하자~하며 무슨 바닷가가는 차림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썩을차누는 꽃모냥이 박혀있는 빨간 수영복^^) 차를 타고 나갔음.
이런 차림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모님이 말씀하신 방향으로 열심히 가는데... 아무리 가도 나오지가 않는거임. 표지판도 보이지 않음.
이미 20분은 훌쩍 지나있고, 지나가는 어르신들께 길을 물어물어 가는데 뭔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길한 예감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서 많이 본 길이 나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비에도 뭔가 익숙한 주소가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 그 계곡은 무등산 가는길이 아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평소에도 드라이브를 자주 왔던 무등산 한 가운데에 있는 거였던 거였던 거였던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리 여행 가자고 했는데... 그나마도 담양으로 왔는데..... 왜 우린 한바퀴를 뺑돌아서 광주에 있는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이 이상했음.
그리고 우리가 알기로는 물이 철철철흐르는 계곡이 무등산에 없는데.....이상한 일이지........ 그래도 가보자 가보는거야 지금 돌아가기엔 너무 아깝잖아?
라며 정말로 물어물어물어물어 유료주차장에 차를 댐. 신나고 떨리는 맘으로 차에서 내려 계곡이 있는듯 해보이는 곳을 향해 갔음.
조금 가니 사람이 많긴 했는데 우리 같은 복장은 아무도 음슴^^ 그냥 요 앞에 식당가에서 밥먹다가 잠깐 물에 발담근 정도의 모습이랄까...?
소삐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일전에 엄빠랑 여기 밥먹으러 왔었다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에 이 차림으로 다시 오게 될 줄 몰랐다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아....
그래서 일단 다시 주차장으로 감. 아는사람 만날까봐 썬글라스를 꼮꼮 쓰고. 주차장에 선불로 3000원 냈는데.... 3시간 있을 수 있는데..... 10분도 안되서 차 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차요원이 쟤넨 뭐냐하는듯이 바라봄. 어쩔수 없어요 아저씨 우린 창피하니까요
그냥 가긴 너무 아쉬워 사람들에게 물어물어물어물어 근처에 유명하지 않은 계곡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곳으로 우여곡절 끝에 가게 되었음.
길가에 차를 세우고 내렸는데 아래쪽에서 물소리가 들림!!!!!!!!!!!!!!!! 아 완전 행복했음
우린 작곡가니깤ㅋㅋㅋㅋㅋㅋㅋ 귀를 쫑긋 세워 오직 물소리에 의지해 산을 타고 내려감
나임
진짜 계곡이 나올것 같지 않은 산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마골같은 계곡을 생각하며 슬리퍼 신고왔다가 발목 나갈뻔^^...
10분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산을 타고 내려가니 정말로 작지만 계곡이 있었음 ㅠ ㅠ
비록 우리 무릎까지밖에 적시지 못했지만 그래도 행복했음 ㅠ ㅠ
왔으니 물놀이를 하자며 차누가 열심히 우리에게 물을 튀겨줌......
개구리같은 자태로 우릴 놀아줘서 고마워 차누야.
하아 몇번 물놀이를 춍춍춍하다가..... 지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온 간식거리를 먹고 다시 올라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린 20분이면 갈 수 있다고 했던 계곡에 약 한시간정도에 걸쳐서 가서 10분동안 산을 타고 내려가 20분 물놀이하고 다시 10분동안 산을 올라와 40분에 걸쳐서 펜션에 돌아왔음......
아주머니께 고기를 구워먹는다고 말씀드리고 씻고 나오니 해는 저물어가고.... 저무는 해를 바라보며 지친 몸과 맘으로 삽겹살에 와인을 마시며 서로를 위로했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당.
그럼 사진 몇장 더 투척하겠음
몸으로 말해요라는 게임! 열심히 설명하는 예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체 왜 설명만 시작하면 무릎을 굽히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삐소삐유딩차누. 물놀이 기념샷을 남기기 위해...바위위에 타이머^^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모습으로 네컷정도 찍었음. 모든 사진에 예삐는 저렇게 맛있게 토마토를 먹고있음. 우리는 예삐가 굉장히 토마토를 좋아하는줄 알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는 토마토를 너무너무 싫어한다며 맛이 없다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먹었음
이건 유딩이 곡 오케스트라 협연했을 때 ^^* 이힝
두번째 사진 제목은 유딩이 다리가 예뻐요. 세번째 사진 제목은 차누 신발이 깨끗해요.
이건 어쩜 하나같이 표정이 저렇게 나왔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누보는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우리끼리 졸업사진 찍은 후! 우리끼리 셀카타임![]()
사랑하는 친구들아, 징글징글하게 4년을 함께했다 그치? 16번의 곡제출.. 어떻게 해냈는지 서로가 대견스럽다.
곡쓸때의 그 충만한 똘끼를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은 서로밖에 없어서........ 서로에게 헛소리를 날리고 막말을 하고 새벽에 음성으로 노래불러서 보내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하게 함께 정신과에 가려고 했던 이런 시절들이 이젠 다 지나갔다. 돌아보니 아쉽지만 또 다시 그 곡제출의 압박에 휘말리고 싶진 않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업후에 가려는 길이 모두들 다르지만 그 길이 어디든 난 너희가, 우리가 정말로 잘 해낼거라고 믿어. 왜냐면 우리는 썩을08이잖아?!
아 진지돋게 글 쓰고싶은데 못해먹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주후에 완도 가서는 진짜진짜 제대로 추억 만들고 돌아오자!!!!!!!
ㅅ...ㅏㅏ!!!!......ㄹ...............................살려줘?
사미자
사오정
사장님
사리곰탕
사방팔방
사은품
사사사사ㅏ사사삿사사사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