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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역겨움주의]모든 여자분들 필독.독.독독독.

Sun 9K |2011.12.21 00:54
조회 106,207 |추천 277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당한일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묘사를 직접적으로 하겠습니다.

 

더러우니까~ 식사중이거나 식사했거나 시사할예정이신분은 뒤로가주세요

 

편의를 위한 음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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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경기도 의정부에서 자취를 하고있는 흔한 20살 등골브레이커 수컷임

 

 

집은 의왕이고, 주중에는 학교에 다니고 주말에는 의정부에서 알바를 함.

 

 

그래서 엄마를 보거나, 반찬을 얻으로 갈떼에는 보통 금요일 낮에 가서 토요일 아침일찍 올라와서 일을 함.

 

 

그날도 어김없이 내려와서 친구를 만나고 한창 놀고있는데 자꾸 엄마에게 전화가 왔음.

 

 

엄마는 변기가 역류한다며 지칠대로 지쳐있는 목소리로 언제오냐며 나만 찾으심..

 

 

우리집은 외동인 나를 제외하면 엄마랑 아빠밖엔 집에 있는 사람이 없음.

 

 

그날은 유난히 또 엄마는 친구들회식에, 아빠는 야근이셨음. 나도 친구들 만나느라 밖에 있었고

 

 

집에 사람이 있은, 그러니까 엄마가 귀가하셨을때가 8시30분즈음 이었음

 

 

화장실 문을 열어놓는 우리집 구조가 현관에서 화장실이 바로보임 ㅜㅜㅜㅜㅜㅠ

 

 

집에 들어서자마자 악취가 온 집안을 진동했고, 화장실에서 물이 왈칵 쏟아지는 소리가 계속 났다고 하셨음

 

 

뭔일인가 싶어서 화장실에 가본 엄마는 경악함 ㅠㅠ

 

 

샤워기를 틀어놓아서 욕조에서 물이 넘치는줄 알았는데,

 

 

변기에서 배설물들과 함께 물이 변기를 넘어 줄줄줄줄줄줄 흐르고 있었음

 

 

변기 안에선 물티슈가 변과 함께 둥둥 떠다니고

 

 

 

바닥이라고 예외는 아니었음.

 

 

배설물은 둘째치고 엄마가 이해를 할 수 없었던것은 물!!티!!슈!!

 

 

우리 가족은 물티슈를 쓰지 않을뿐더러 썻더라도 그걸 변기에 버릴리가 없었음.

 

 

아빠도 안계시고 나도 없는 상황에서 엄마는 뚫어뻥으로 변기와 씨름을 했음

 

 

하지만 쉴새없이 왈칵왈칵 쏟아져나오는 오물과 함께나오는 건더기들, 휴지조각들과 함께

 

 

엄마의 눈에도 눈물을 쏟아졌음....ㅠㅠㅠㅠㅠㅜㅜㅠㅠ

 

 

결국 내가 10시30분경 집에와서 변기를 쑤시기ㅡ,ㅡ 시작했음.

 

 

30분을 씨름하다가, 문득 스펀지에서 본게 생각남.

 

 

 (엄마가 왔을때 저 타일바닥이 똥바닥이었음..... 내가 왔었을때도 상황은 다를게 없었고_)

 

 

이렇게 밀봉을하고, 물을 내리면 봉지가 올라오고 그걸 누르면 뚫린다는....거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개뿔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히려 물때문에 잘 붙지 않았고 비데 뒤쪽으로 생긴 틈새로 물이 물총처럼 뿜어져나왔음 ㅠㅠㅠㅠㅠ

 

 

불행중 다행인지 저렇게 해놓으면 건더기는 나오지않았음........

 

 

11시가 넘은 시간에 유심히 변기를 처다보던 나는 공통점을 발견했음

 

 

물이넘쳐흐르는게 시간간격이 일정하지 않는다는점,

 

물에 내용물이 섞일때가 있고 없음이 있다는점.

 

 

결국 이건 윗집에서(우리집은 2층) 변기를 사용할 때마다 물이 역류한다는걸 추측하고, 당장 관리사무소로 뛰어감.

 

 

아파트는 방송을 할 수 있음. 오늘밤만 변기사용을 자제하여 우리가 입는 피해를 좀 줄여달라는 내용을 전해달라고 하고싶었음.

 

 

근데 8시가 넘어가면 방송이 안된다는것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냄새난다고 냄새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아파트 정비??하시는분이 왔는데

 

 

이아저씨....일하신지 3일 되셨고 전기정비당담이라고 하심.. 말도 어눌하시고 상황을 이해를 잘 못하시는것 같았음.

 

 

변기업체는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될 리가 없고 그분도 어찌 하실 방법을 찾진 못하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아저씨에게 같이 20층까지 집집마다 들러서라도 양해좀 하면 어떻겠냐니까 주민들이 이해하는 사람이 있고 이해못하는 사람이 있을꺼라고 함.

 

 

잠잘시간에 그런식으로 찾아가서 얘기하면 화를 낼 지도 모른다는것은 당연했음.

 

 

하지만 난 동영상을 찍어서라도 상황을 심각성을 알면 입주민새끼들이 이해해 줄것만 같았음.

 

 

무엇보다 난 물티슈가 나왔다는 엄마의 말과 엄마가 이것때문에 울었다는 사실에 너무 격분했음.

 

 

이 일은 입주민들의 공동 책임임이 확실한데 그걸 몰라주는 엄마가 답답해서 엄마한테 화도냄 ㅠ 엄마 미안사랑..어..해...........부끄

 

 

결국 그날밤은 그렇게 말도안되게 일단락 되었고 엄마와 난 냄새나는 하룻밤을 지새게 됨...

 

 

새벽에 쉬하로 잠깐 가니까 약을 쓰지않았던 우리집 변기가 새파란물이 되어있었음..ㅡ,ㅡ

 

 

윗층에서 사용하는 변기물이 그대로 우리집 변기로 올라온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순간이었음

 

 

출근하는 엄마와 난 씻지도못하고, 볼일은 화장실 바닥에 봐야하는 아침이 찾아왔음.

 

 

우리아파트가 2000년에 지어졌는데, 10년되신 관리아저씨도 이런경우는 처음본다며 돈은 그쪽에서 지불 해줄테니 업체를 부르자고 하셨음.

 

 

아침일찍 출근해야하는 엄마와 난 맘대로 하시라며 집을 나왔음.

 

 

그렇게 다시 아침일찍 의정부로 가는 버스 안에서 엄마의 전화를 받았음.

 

 

변기는 잘 뚤렸고 물도 다시 나오지 않는다는 전화였음.

 

 

변기막힘의 주 원인은 생.리.대

 

생리대란다 생리대

 

2~21층 사이에 사시는 어떤 여자분께서 처리 방법을 모르셔서 변기에 넣고 물을 내리셨나보다.

 

 

아무튼 그렇게 변기 역류사건은 해프닝으로 끝났고, 우리집은 어떤 보상이나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듣지 못했다. 뻐끔 

 

 

마지막으로 세시간넘게 남의똥과 누가 먹은지도 모를 각종 야채, 심지어 된장콩까지 토해내는 우리집변기와 비데사이에 낀 덩어리...까지 처리해낸 우리 김여사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남기고싶다.

 

 

 

그리고

 

 

 

새천년미주아파트 102동 34라인 입주민중 생리대 버리신분...... 장수하세요 부디

추천수277
반대수8
베플ㅋㅋㅋㅋ|2011.12.21 17:54
헐생리대를변기에넣는사람도있뜸?ㅋ
베플ㅋㅋㅋㅋㅋ...|2011.12.21 17:09
여자 맞음? 생리대를 왜 변기에 넣어
베플ㅡㅡ|2011.12.21 17:41
여자가 그거 하나 제대로 처리 못해서 ㅉㅉ 초경할 때 다 배우잖아 성교육할 때도 다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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