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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래, 더 예쁘게 사랑하는 TIP 42.

삼순이언니 |2011.12.22 11:21
조회 25,469 |추천 74

 

 

57. 싸우더라도 니 옆에서 있을래♥



 

 

 

 

 

/ 내가 미안해, 아무리 화가 났어도 헤어지자는 얘기 하는게 아니였는데..우리 다시 잘해보자.

 

/ 아니, 생각해봤는데.. 우린 아마 똑같은 이유로 또 싸울꺼야.

 

/ 다시 잘 노력해보면 되잖아. 서로 고치면 되잖아.

 

/ 분명 얼마 못가서 또 싸울꺼야. 너와 헤어지는건 마음이 아프지만, 이제 이렇게 싸우는 것도 힘들어.

 

/ 그럼 이대로 헤어지자는거야?

 

/ 아마 우린, 이렇게 싸우다 서로 지쳐서 돌아서버릴꺼야.. 그 전에 좋게 헤어지자.

 

/ ........

 

 

 

 

 

 

 

 

 

 

한번쯤은 연인 사이에서 '싸우기도 지겹다' 하고 느꼈을적이 있었을거야.

 

 

 

결국은 싸우기 싫어서 헤어지자는 말도 나올거고.

 

 

 

하지만 단순히 '싸우기 싫어서' 라는 말로 헤어짐을 말한다면,

 

그건 핑계라고 말하고 싶어 난.

 

 

 

아마도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처음과 같이 그대로이고,

 

결코 변하지 않았다면

 

 

'싸우더라도 옆에 있고 싶은' 게 맞다고 생각해.

 

 

 

 

 

초반에 삼식이랑 지겹도록 싸우다가

 

내가 먼저 홧김에 헤어지자고 했을 때,

 

당연히 잡아줄거라 생각했던 삼식이는.

 

'늘 이렇게 싸울텐데, 지금은 아프고 힘들겠지만 헤어지는게 낫겠다' 라고 얘기한적이 있었어.

 

 

(그러고보면 우리도 엄청 싸웠다...-_-)

 

 

 

 

어떠한 말을 주고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내가 마지막에 했던 말은,

 

 

'싸우더라도 서로의 옆에서 하자. 치고 박고 싸우더라도 옆에 있고, 욕하고 싸우더라도 옆에 있자.'

 

 

 

 

"옆에서 싸우다가 또 그냥 집에 가버리고?"

 

 

 

(내가 싸우다가 화가나면 집에 그냥 가버린적이.. 두번정도 있었거든;;)

 

 

 

 

삼식이는 많이 지쳐있었던거야.

 

싸우는 것에.

 

 

 

남자 입장에서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

 

여자는 무척 화가 나는 일이 된거고

 

그렇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다가 싸움이 나고

 

 

그것이 반복되다 보니, 지쳐가고 있었고

 

 

여자는 싸우면 '어떻게 해야 어떻게 될까' 하면서 앞으로를 생각하지만

 

남자는 '계속 이렇게 싸우느니..' 하면서 앞을 보려하지 않는거 같아.

 

 

 

꼭 남자, 여자가 아니더라도

 

두 사람중 한사람.

 

이렇게 나눠서 봐도 되겠다.

 

남자가 앞으로를 생각하면, 여자는 앞을 더이상 보려하지 않는 커플도 있을테니.

 

 

 

 

 

 

 

 

싸움은 피해갈 수가 없어.

 

초반에는 서로를 잘 모르니까 싸우고,

 

중반에는 이제 좀 안다 싶었는데, 또 실망한 모습만 자꾸 보이고.

 

후반에는 그동안 몰랐던 것에 실망하거나, 지루한 일상에 툭툭 내뱉는 말로 싸우기도 할테고

 

 

 

 

아무리 사이 좋은 커플이라 해도

 

싸우면서 좋아지지

 

처음에 반해서 사랑했던 그 모습 그대로.

 

싸움 한번 없이 연애를 할 수는 없어.

 

다만,

 

그 싸움을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문제지.

 

 

 

 

모든 싸움에는 분명 원인이 있을테고,

 

그게 무엇인지.

 

왜 그렇게 된건지.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생각해야지

 

무턱대고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게 되어서는 안돼.

 

 

 

전에 판에서도 싸움에 대해서 몇번 말했었는데

 

싸우는걸 하루이상 넘기지 말라는 것,

 

상대방의 말을 끊지 말라는 것,

 

과거의 잘못까지 다시 꺼내지 말라는 것, 등등

 

 

싸움에도 예의가 있고 싸움에도 기술이 있어.

 

 

싸우다 헤어지는 사람들은

 

이성이 감정을 이기지 못해서야.

 

 

싸우면서 어떻게 그런걸 다 생각하느냐고 하겠지만

 

나처럼 욱하고 확! 하는 사람도

 

노력하면 돼.

 

 

화나면 막말부터 나오고

 

화나면 앞뒤 생각안하고

 

화나면 물불 안가리던 나도,

 

'이렇게 하다가는 정말 안되겠구나' 생각하고 노력하다보니

 

이제 안그래.

 

 

 

 

 

 

 

 

두 사람이 싸울 때 먼저 싸움을 포기하는 자가 더 고상한 사람이다 - 탈무드

 

 

 

 

고상해지라고 하는 말이 아니라,

 

그리고 싸움을 포기하라는 말이 아니라,

 

 

먼저 한발 물러나주라는거야.

 

 

내가 한발 물러나면, 오래 가지 않을 싸움이.

 

대부분 내 자존심 지키느라 버티다 버티다

 

그러다 버려지는거야.-_-

 

 

 

 

다수는 싸우면서 자존심을 못버리는 이유가

 

'이번에 그냥 넘어가면 버릇된다. 절대 그냥 넘겨서는 안된다.'

 

라는 생각 때문인거 같은데

 

 

그건 삼순이언니도 마찬가지로 했던 생각이지만

 

조금만 말을 바꾸면,

 

'한번 더 기회를 줘보자'

 

 

 

(단, 바람등. 그런건 절대 안됨-_-)

 

 

 

 

 

여자와 싸움을 하는 것은 우산을 쓰고 샤워를 하려는 것과 같다 - 유태격언

 

 

 

 

 

남자들아,

 

여자와 오래 싸워서 좋을거 없어.

 

여자 이겨서 뭐하겠으며,

 

여자와 말싸움해서 사실 이길 자신도 없잖아.

 

한번 여자가 뒤틀리면 무슨 말을 해도 안먹히잖아 그치?

 

무슨 말만하면 다 핑계라고, 거짓말이라고 하고.

 

솔직하게 말해보라고 해서 솔직하게 말하면 더 화를 내고, (차라리 거짓말할걸,, 그치?)

 

내 말은 들어보려 하지도 않고 화부터 내고.

 

그치?

 

 

그러니,

 

제~일 좋은 방법은 '싸움을 만들지 않는 것' 이야.

 

 

그리고 단순히 '싸움' 때문에 헤어지자는 말은 하지말아줘.

 

 

여자는 웬만하면 싸우더라도 옆에서 싸우고 싶어하거나,

 

싸우고 돌아서도 '그래도 곁에 있고싶다' 라는 생각을 하지만

 

남자들은 도망부터 가려고 하잖아.

 

 

그게 더 큰 후회를 가져올지도 몰라.

 

 

 

 

 

난 아직도 삼식이에게 약한 것이.

 

엄청나게 화가 나서 싸우기도 하고, 성질도 많이 났는데

 

막상 만났을 때,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잘못했다고 하면서 애교부려주면

 

정말 참고 참고 참는데도 웃음이 나더라.

 

만나기전에는 분명 '이번에는 정말 그냥 넘어가지 않을거야!!!!' 라고 아무리 결심을 하고 나가도

 

막상 만나서 웃는 얼굴 보면 화를 내다가도 지쳐서 못내.

 

 

 

아마, 남자친구를 정말 사랑하는 여자라면 다 그럴거야.

 

 

 

'남자친구를 만나면 무슨 얘기를 어떻게 해야지!'  하면서 나갔는데

 

정말 미안한 마음으로. 나를 보며 웃으면서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오래 화낼 여자 없어.

 

 

만났는데도 자기 감싸기 바쁘고, 여자의 감정이야 어떻든 신경도 쓰지 않고..

 

미안하다는 말이 먼저가 아니라  '들어봐.'  '화좀내지마' 등의 말이 먼저 나온다면

 

풀려고 나왔던 여자도 더 화가 나서 돌아갈껄?

 

 

 

 

 

 

 

 

'싸우면서 크는거다' 라는 옛 어른들의 말이 있듯이

 

연인사이에서 싸우면서 서로 더 알아가고

 

싸우면서 더 깊어지고

 

싸우면서 더 정들고

 

그러는게 맞다고 생각해.

 

 

 

싸우기 싫지. 당연히.

 

늘 좋았음 좋겠고, 늘 웃고 행복했음 좋겠지.

 

하지만,

 

10년을 넘게 다른 환경, 다른 사회에서 살다가

 

한 마음으로 맞춰보려고 하니 어디 그게 맞어?

 

심지어 태어날 때부터 같이 살아온 가족과도 충돌이 나는데,

 

가족도 나를 100% 이해하지 못하는데

 

그 사람이라고 어떻게 나한테 하나 하나 다 맞춰주고

 

다 이해해주고 다 사랑해주겠어

 

 

싸우면서 '아, 이 사람은 이런걸 이해 못하고, 이런걸 싫어하는구나'

 

그리고!  '앞으로는 내가 이렇게 하면 안되겠구나' (중요함. 별표! 밑줄 쫘악!)

 

 

 

 

한번 용서 받았으면, 그 일을 반복하지 않는 것 역시, 중요해.

 

 

 

 

 

오늘 하고 싶은 말은,

 

싸우더라도 옆에 있어. 정말 사랑한다면 말이야.

 

 

그리고 노력해. 싸우지 않으려고.

 

억지로 참고 꿍.. 속앓이하며 넘어가라는게 아니라

 

충분한 대화로 풀 수 있는건 풀어.

 

 

 

그리고,

 

싸우다가 홧김에 헤어지자는 소리는 절대 하지마.

 

 

싸우더라도 그 사람 옆에서. 서로의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싸워.

 

 

싸우다 헤어진 사람들이 제일 후회도 많이 해.

 

 

 

 

싸우더라도 니 옆에 있고 싶다고,

 

싸우더라도 내 곁에 있어달라고

 

 

 

나중에서야 혼자 소리없는 외침 하지말고

 

 

싸우더라도 꼭 지금 그사람 옆에서 싸워.

 

 

 

 

나도 그래서 열심히 삼식이 옆에 붙어서 싸우고 있어! 하하..

 

 

 

 

 

그리고 하나 명심할 것.

 

 

절대 문자(카톡)나 전화로 싸우지 말 것!

 

(장거리라서 바로 못만난다면, 휴대폰으로 화내지말고, 참아뒀다가 만나면 대화로 풀어.)

 

 

 

 

그리고 여자들!!!!!

 

싸우다가 집에 가지마!!!!

 

 

(그래놓고 남자친구가 안잡아줬다고 삐치고...-_-;;)

 

 

 

 

 

 

 

오늘도 더 사랑하기 위해 예쁘게 싸우세요~♥

 

 

 

 

 

 

 

 

 

 

 

 

크크, 저렇게 인사하니까 웃기다;

 

 

 

님들아, 싸우다가 멀리가지마^^

 

꼭 붙어서 싸워!

 

 

 

 

 

 

 

 

 

'싸움의 기술' 편을 가지고 와야겠군 ^.^

 

 

 

 

 

 

 

 

 

 

추천수7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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