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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시어머니는...

ㅠㅠ |2011.12.26 16:25
조회 2,996 |추천 8

왜 시어머니는 남편과 제가 함께 일하고 와서 같이 쉬고 있으면 며느리인 저한테만 일을 시킬까요..

남편은 일하고 와서 힘들다고 쉬고 게임하고 전 잠시 쉬다가도

"야," , "아가~" 이러면 바로 네~ 하고 달려가야하고..

남편은 셔츠는 자기가 좀 다려입지 꼭 저한테 뭐라고 합니다.

자기는 제가 아플때 그냥 옆에서 아무것도 안했으면서..

제가 너무 화가났지만 참자 싶어서 그냥 웃으면서 넌 내 양말도 한번 안빨아 줬잖아.

이랬습니다.

 

남편 가끔 요리해주지만 뒷정리 항상 안해서 제가 다 치웁니다.

요리 하는것보다 뒤에 치우는게 더 일일정도입니다.

거실에서 밥 먹고 그릇 항상 안가져다놓고 제가 가져다 놓는데, 어쩌다가 실수로 반찬그릇

뚜껑을 찾아가 그걸 잊어버리고 다른일을 했습니다.

시어머니 제 등을 때리면서 반찬뚜껑 안덮는다고 한소리 하십니다.

그 옆에서 남편 그냥 게임만 하네요..

딸같이 여긴다 하셨거늘.... 그냥 며느리 같이 대하시면서 ...

그래도 다른 시어머니 보다는 좋으신 분입니다.

 

시아버님은 다 좋으십니다. 늘 챙겨주시고 너무 고맙습니다.

근데 제가 자고 있을때 노크없이 문을 벌컥벌컥 열고 들어오십니다.

몇번은 참았고, 그래 가족이다. 싶었지만

제가 옷이라도 갈아입고 있으면 어쩌려고 그러시나 싶습니다.

노크는 좀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처음에 아무것도 모를땐 네네~ 하면서 웃으면서 다 하고 당연히 내일이라 여겼는데..

저도 나이를 먹고 자꾸 경험하다 보니 이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집에서 쉬거나 전업주부면 그냥 합니다. 하지만 제가 같이 일하는데, 왜 늘 어머님은 남편만 밖에서

피곤하고 힘들어 보일까요..

오늘따라 울컥하고 서럽습니다. 제가 생각을 잘못 하고 있는걸까요...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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