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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중인데 답이 안나옵니다..

|2011.12.27 14:30
조회 22,455 |추천 21
2년 연애를 하고 결혼준비를 하는 29살남입니다.여자친구는 26살이구요.. 객관적으로 봐도 얼굴도 이쁘고 자기일도 잘하고 착한여자입니다.
집하고 혼수문제때문에 요즘 티격티격하는데요. 여자친구가 문제가 아니라 장모님 되실분이 문제네요..
제가 해가는건서울 32평 아파트(시가12억-어머니가 이번에 제 명의로 돌려주셨습니다.) 자동차(아우디A6 기존에 타고다니던차입니다.)연봉 세후 7~8천정도입니다.
근데 여자친구네 어머니께서 혼수는 여자친구가 모아둔돈 3천가량으로 하고나머지는 축의금으로 때우자네요.. 그리고 집도 공동명의 안하냐고 물어보시길래,
명의돌려주시기전이라 아직 어머니 명의라고 말씀드리니까그럼 넌 집해오는거 아니네 ? 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그래서 어머니가 명의 돌려주실거라고 하니 공동명의는 당연한거라고 하십니다.
결혼식장도 저희 부모님이 사회적으로 조금 인지도가 있으신분들이라작은데서하면 불편할것같아서 호텔에서 하기로 하고 저희집쪽에서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식단하고 예식장비만해도 1억이 넘어가는데저희 부모님이 원하신거라서 저도 군말없이 알았다고 했거든요..
여자친구네 집 그냥 평범한 집입니다.. 장인어른 되실분 정말 좋은분이시고 여자친구도 좋은사람인데장모님 되실분이 너무 하시네요..
제가 원하는 사람하고 결혼을 하는거라 돈문제에 대해서문제가 있으면 그냥 저희집쪽에서 부담을 하면 되는데장모님이 말투도 그렇고 행동하시는게 저러시니 부모님께서도 많이 당황하십니다..
장모님 되실분은 시장에서 건어물가게를 하시는데 많이 독하신분이라서근방에서는 소문이 자자하세요..그런것 때문에 저희 부모님이 처음에는 반대를 많이 하셨는데여자친구가 부모님께 너무 잘하고 성실해서 부모님도 결혼을 허락하셨거든요..
장인어른은 장모님에게 붙잡혀사셔서 별로 말도 못하시고여자친구도 잘못된걸 알면서도 그래도 어머니니까   중간에서 너무 힘들어합니다.. 
결혼준비하면서 울기도 많이울고 미안하다는말을 입에 달고 살아요..오죽햇으면 장인어른이 본인 명의로 대출받아서 장모님 몰래 해주시려고 하길래 그냥 말렸습니다.. 
결혼때문에 인연을 끊으라고 할수도없고...게다가 장모님 되실분은 자기딸 봉잡았다면서 여기저기 소문내고 다니세요...
해결방법이나 조언좀부탁드립니다.. 파혼은 하고 싶지않네요..



추천수21
반대수3
베플빨간머리앤|2011.12.27 23:08
그냥 파혼하겟다는 식으로 강하게 나가세요. 여친한테 미리 양해를 구하고 분명히 굽히고 나오실겁니다 그리고요... 처음붙터 세게 안나가면.. 평생 맞춰줘야하는데 적당히 하시라고하세요 왜저래 진짜.. 개념없어
베플20女|2011.12.27 22:28
딱 한마디만 할게요... 피는 못 속이구요, 보고자란 것도 못 속여요
베플레비|2011.12.27 17:10
지금 글쓴이님의 문제가 1. 공동명의2. 결혼비용3. 장모님태도 맞나요?일단 아파트는 어머니 명의로 남겨놓는게 좋겠습니다. 상황정리가 될 때까지요. 아파트 명의 이전 하지 않았다고 파혼하진 않을것이므로... 그리고 결혼비용은 남자측에서 다 지불하기로 결정한것 같은데 잘 생각하신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보통의 결혼에 비해 과도한(호텔) 예식비용을 지불해야하는건데 남자측의 사정으로 인한것이므로 감수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대부분 결혼 축의금으로 예식비용이 상계되거든요. 마지막으로 장모님의 태도는......... 평소에 금전적인 부분에 독하게 사셔서 결혼시 금전부담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은데 명절이나 생신 때 꼬박꼬박 몇년 챙겨드리면 태도변화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좋은 선물해드리면 더 좋겠죠. 신부될 분이 성격이 좋고 부모님께 잘한다니 마련한 집에서 두분끼리 잘 살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같은경우 권력구도가 남편측이 월등히 높은 위치에 있어서 결혼 후 장모님께는 형식적으로 챙겨만 드리면 될 것 같네요. 그런데 여기서 시부모님의 감정이 상했다면......상황은 미궁에 빠지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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