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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님들 크리스마스에 차여봤어???

까임녀 |2011.12.28 13:56
조회 448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내년에 22살이 되는 21.9999999살 철없는 '까임녀' 입니다.

 

뭐 이젠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소연도 하고 시시콜콜 털어놓고자.. 끄적여봐요~~~

 

저는 제목 처럼 12월 25일날 차였음 2년동안 연애를 했구여....

 

제목은 그냥 관심사고 싶어서

 

관심병자라고... 하진 말아주세여더위 자극성 제목입니다

 

무튼

 

남친이 음슴. 그러니까 음슴체통곡

 

 

 

 

 

 

 

 

이별얘기니까 지루하실수도 있어요.

 

어느 커플과 다를것없는 그냥 평범한 커플이었으니깐요!

 

-----------------------------------------------------------------

 

 

 

 

 

때는 12월 11일 이었슴

 

 

 

크리스마스가 14일이 남아있던 시간이었음

 

 

 

우리는 서로의 집을 자주 드나들음 (캠퍼스 커플이었음.. CC..)

 

 

 

그날도 변함없이 카페를 갔다가 우리집에 오게되었음

 

 

 

그런데 이날 남자친구와 대판 싸웠음ㅠㅠㅠㅠㅠ

 

 

 

내 전남친과 나는 별거아닌거에 엄청 잘 싸움ㅋ

 

 

 

ㅋㅋㅋㅋㅋㅋ그날도 별거아닌거에 대판 싸운걸로 기억함

 

 

 

막 한창 싸우는데 얘가 헤어지자고 발언을 한거임

 

 

 

나랑 이렇게 쓰잘때기 없는걸로 싸우기는거 지친다며..

 

 

 

나님은 머리에 갑자기 뭔가 쾅! 하고 맞은 느낌 이었음 정말로놀람

 

 

 

그런데 나님은 그 소리를 듣자마자... ? < 이 표정과함께 눈물이 나기 시작했음

 

 

 

막 눈물이 나오는거임 자주 싸우긴했지만ㅋ

 

 

 

우리도 초반엔 안싸우고 배려심도 싶고 매너도 좋은 커플이었음 정말루!!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싸우기 시작하더니 그게 일상이 되버린거임ㅠㅠㅠㅠㅠㅠㅠ

 

 

 

그러나 헤어지잔말은 그때가 처음이었음..

 

 

 

... 정말 평소에 얘가 헤어지자고 하면 난 쿨하게 '그래 가라!'

 

 

 

이런식으로 헤어져줄꺼란 생각과 굳은 다짐을

 

 

 

수없이 하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통곡

 

 

 

막상 그런 소리를 들으니까 안절부절 눈물부터 나는거임

 

 

 

그래서 나님은 막 붙잡기 시작했뜸

 

 

 

 

 

 

 

 

미안해 ○○아 안그럴게 나 너없으면 안된단 말이야

 

 

 

위와 같이 집착녀 처럼 (저도 그땐 제가 왜그랬는지 몰름)

 

 

 

자존심이고 나발이고 막 두손빌면서 까지 붙잡기 시작했음

 

 

 

ㅠㅠㅠㅠㅠㅠ하.. 정말 한심하고 추했던거 같지만;;

 

 

 

좋아했으니 어쩔수 없는 법!

 

 

 

 

 

 

 

 

그렇게 30분 정도 붙잡으니 얘도 내가 무서웠던건지

 

 

 

지쳤는건지 아니면 하두 그러니까 알겠다고 한건지...

 

 

 

모르겠지만! 무튼 돌아오게 됐음

 

 

 

하지만 여기서 부터임

 

 

 

이렇게 대판 싸운 날부터 얘는 슬슬 변해가기 시작했음.......

 

 

 

나님은 한성깔함.

 

 

 

그래서 화나면 내분에 못이겨서 울고 뭐 집어떤지고 그래야지

 

 

 

화난게 풀리는 스타일임

 

 

 

근데 어느날 또 얘와  사소한걸로 다투게 됐는데

 

 

 

전같으면 먼저 사과하고 미안하다고하면서 내가 울면 안아줬을 앤데

 

 

 

그렇지도 않고 오히려 자기가 더 화내는거임

 

 

 

"아 씨X 어쩌라고 그래서!!" < 이런식으로 날 대하는거임

 

 

 

너무너무 서운했음 내가보기에도 다른사람이 보기에도 얜 권태기가 맞았던거임..

 

 

 

근데 얘는 진지하게 대화를 나눌때마다 권태기가 아니라고함

 

 

 

ㅠㅠ그래서 일단 지가 아니라고하니까...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카톡도 점점 짧아지고 이래저래 핑계많아지고

 

 

 

이때부터 눈치를 깠음.

 

 

 

다른여자가 생겼거나? 아니면 정말 권태기다! 라고

 

 

 

여자의 직감은 정말 무서운 건가봄..

 

 

 

아니길 바랬는데 통곡 그게 정말 소름돋는거였음.........

 

 

 

그때부터 막 나도 의심과 집착을 시작했던거 같음

 

 

 

별거 아닌거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커플각서라고 아실꺼임

 

 

 

그거 계속 수시로 확인하고, 집에 안들어가면 왜 안들어갔냐

 

 

 

이런식으로 하고... 내가 그러니까 얘도 짜증만 점점 늘기시작함

 

 

 

이렇게 맨날 싸우고 욕하고 지지고 볶고를 23일 까지 반복했음

 

 

 

 

 

 

 

 

근데... 얘가 24일날 잠수를 타버린거임?

 

 

 

뭐지??? 이상황은?? 늦게 일어나나 보다하고

 

 

 

나님 먼저 약속 나갈 준비를 했음

 

 

 

물론 얘와의 약속이었음 ^^

 

 

 

나님은 그래도 24일인데 내일이 크리스마슨데 잘해주겠지

 

 

 

라는 기대를 가지고 설렘을 가지고

 

 

 

2년사귀다 보니까 내 관리도 소홀히 하고 그랬던거 같은데

 

 

 

그날은 정~말 공들여서 꾸몄음! 꿀리지 않게!!!짱

 

 

 

남친도 이걸보고 좋아할꺼다! 라는 확신을 가지고~~

 

 

 

준비를 끝내고, 전화를 걸었음.

 

 

 

약속시간은 4시

 

 

 

아무리 얘네 집에서 약속장소가 가까워도

 

 

 

3시쯤엔 일어나서 준비해야 하지않음? 남자들은 안그럼?

 

 

 

하... 근데 전화를 안받는거임

 

 

 

점점 초조해 지기 시작했음.......

 

 

 

 

 

 

 

 

아 뭐지..

 

 

왜 전화를 안받지...실망

 

 

 

얘가 씻나??당황

 

 

 

왜 카톡한통도 없는거지??폐인

 

 

 

왜... 왜 카톡은 읽었는데찌릿

 

 

 

답이..안오는 거지?버럭

 

 

 

 

 

 

 

 

 

 

 

 

 

 

 

 

응?

 

 

 

카톡에 '1'이라고 뜬거 없어지면

 

 

 

읽었다는거 확인했다는거

 

 

 

다 알고 계시죠?

 

 

 

하.. 내 심정이 위에 이모티콘처럼

 

 

 

저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걱정, 초조, 불안, 뭐지?, 격한분노

 

 

 

전화도 안받는거임? 3통인가를 했는데

 

 

 

아.. 집착하지말자

 

 

 

얘 짜증나면 또 싸우니까

 

 

 

오늘만은 내가 참자..

 

 

 

하고 풀화장, 풀셋팅 다하고

 

 

 

2시간.... 3시간.. 연락을 기다렸음^^

 

 

 

 

 

 

 

 

 

왔을거같음???

 

 

 

 

 

 

 

 

 

 

 

 

 

 

 

당연 안왔음ㅋ반전이란 없었음

 

 

 

뻔한 스토리 그대로임..

 

 

 

눈물이 핑~ 돌기 시작했음

 

 

 

크리스마스 이븐데..

 

 

 

나님은 얘가 권태기라서 바꿔볼려고

 

 

 

나름 정성들인 편지도 준비했고

 

 

 

평소처럼 똑같이 할려고 노력도했고

 

 

 

이해도 많이해주고 서운해도 참았던거 되게되게

 

 

 

많았음 근데 정말 배신감이 치미는거임..

 

 

 

아 얘도 별수없이 변하는구나 < 이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같이 했던게 다 부질없는 짓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깊은 슬픔에 빠졌음...

 

 

 

결국 그날엔 연락한통도 오지 않음..... 예약했던 펜션이고뭐고

 

 

 

다 취소해버리고 집에서 울기만했음 정말로

 

 

 

참고로 남자친구는 자취를 하던 학생이었고,

 

 

 

나님은 부모님과 함께 살았음

 

 

 

우리 부모님과 남친 부모님께서도 연애하는것을 알고 계셨음.

 

 

 

얘가 자취하니까 별에별 생각이 다 드는거임

 

 

 

딴 여자 불러서 파티하고 있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과 함께...

 

 

 

그때 마침 커플각서에서 위치알람이 떴음

 

 

 

(얘가 사는곳을 위치설정해놓으면 거기서 몇시몇분에 벗어났는지, 들어갔는지 알수있는거임)

 

 

....

 

 

 

 

 

 

 

 

그 위치에서 벗어났다고

 

 

 

알람이 떴음

 

 

 

.....뒤통수를 한대 두대 세대 네대 ㄹㄷ라데라배ㅏㅔ배가;ㄷㄻ;니ㅏ바자

 

 

 

수도없이 맞은 느낌이었음

 

 

 

ㅠㅠㅠㅠ통곡통곡통곡

 

 

 

그리고 몇분? 뒤에 현재위치를 보니...

 

 

 

걔가 자주가는 호프집인거임

 

 

 

하...

 

 

 

진짜 내 성깔같았으면

 

 

 

당장 전화해서 너 뭐냐고 쓰렉아 하면서 욕했을거임

 

 

 

하지만 얘가 권태기이니까....

 

 

 

내가 참기로 했음

 

 

 

권태기가 이렇게 힘든건줄 몰랐음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돌아올꺼란 굳은 믿음으로 그냥 계속 이해하고

 

 

 

서운해도 참고 화나도 참고 ...그렇게 혼자서

 

 

 

분노의 24일을 보냈음.

 

 

 

그래도 나님은 변명이라도 하며 핑계라도 대며

 

 

 

25일날 연락올줄 알았음

 

 

 

근데 저녁6시가 되도록 또 연락이 안오는거임

 

 

 

....완전 포기상태였음 그냥

 

 

 

침대에 누워서 밥도안먹고 패닉상태?

 

 

 

엄마, 아빠가 걱정을 해주셨지만 괜한 짜증만 냈던거 같음..

 

 

 

아! 그리고 25일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커플각서라는 어플에 이동경로라는것도 있음

 

 

 

통화기록3분이상한거, 문자 원하는 단어 써서 그 단어가 들어간

 

 

 

문자들도 알수있음 (뭐... 커플각서라기보단 의심각서?ㅋㅋ)

 

 

 

24일날 나가서 12시가 지난

 

 

 

25일이 된 새벽 3시에 집에 들어갔다고

 

 

 

위치알람이 뜨는거임..

 

 

 

난 눈뜨자마자 그걸보고 또 화가났고

 

 

 

당장 전화를했으나

 

 

 

역시 받을리가 ..............

 

 

 

없었음취함

 

 

 

정말 싸대기 백만대, 정강이 후려치기 백만대

 

 

 

총으로 쏴죽이고 싶었음!!!!!!!!!!!총원숭

 

 

 

원숭이 닮은게 아오...

 

 

 

지금 생각해도 화가남 마치그때 그심정으로

 

 

 

돌아간 기분임 통곡

 

 

 

또 설마하는 마음으로 통화기록을 터치..

 

 

 

여자 이름이 뙇!!!!!!!!!!!!!!!

 

 

 

(그 여자를 소개녀라고 하겠음)

 

 

 

개녀♡

 

 

 

이렇게 보이는 동시에 34분이나 통화했어!!?!!!!!!!버럭

 

 

 

니가 미친거니?!!!!!!!!!!???!!!!!!!!!!!버럭

 

 

 

난 이걸 봄과 함께 여태까지 참은게 다 터짐

 

 

 

분노 폭발이 됨. 정말정말 얼굴이 터질꺼같았음 빨개져서

 

 

 

밖에 나왔으니까 억지로 화난거 참을라고

 

 

 

쳇<이 표정을 하고 택시정류장으로 갔음

 

 

 

걔네집과 우리집은 사천원 나옴.

 

 

 

막 분노로 가득해서 아저씨에게 빨리 가달라고

 

 

 

닦달이란 닦달은 다 하고

 

 

 

혼자 후~ 이러면서 한숨도 내쉬고

 

 

 

별 쌩쇼는 다했음.

 

 

 

 

 

 

 

 

 

 

도착을 했는데........

 

 

 

이놈에 심장방망이질이 멈추질 않는거임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심호흡한번하고

 

 

 

들어감. 비밀번호를 누름 띡띡띡..

 

 

 

심장이 떨림

 

 

 

설마 집에 여자랑 같이 누워있으면

 

 

 

거기서 난 어떤 반응을 해야하지?

 

 

 

라는 생각과 함께...

 

 

 

....갔는데

 

 

 

이새키가 술에 떡이되서

 

 

 

옷도 안벗고 그냥 자고있는거임?

 

 

 

난 분노가 더 차오름

 

 

 

난 너땜에 이렇게 울고불고 하고

 

 

 

니가 헤어지자고 할까봐 걱정되서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잠이오나?

 

 

 

이런 생각이 함께 들면서

 

 

 

걔 보자마자 화남과 분노를 함께 힘으로 실어 넣어서

 

 

 

흔들어 깨우기 시작함.

 

 

 

일어나!!!

 

 

 

 

일어 나라고 !!!!!

 

 

 

한 저렇게 소리 6번은 질르니까

 

 

 

꿈틀 하더니, 잠에서 덜 깬 눈으로

 

 

 

술 냄새풍기면서 부비적 하더니

 

 

 

날 보더니 놀래서 일어나는거임

 

 

 

그래서 난 걔가 일어나자마자 폭풍 쏴댐

 

 

 

 

 

"야, 넌 내가 모를줄 알았어? 참는것도 한계가있지

 

 

사람 엿맥여? 너지금 나랑 뭐하잔거야? 권태기면 바람펴도되는거고

 

 

사람연락 쌩까도 되는거고 잠수 막타도 되는거야? 어?"

 

 

 

 

대충 이런식으로 얘기했던거 같음..

 

 

 

그리고 걔가 말할 기회 한번도 주지않고 쏴대는데

 

 

 

걔가 드디어 입을 열었음

 

 

 

 

"야 그만하자 그냥, 나가라 너.

 

남에 집에 말도 없이 함부로 찾아와서 이게 뭐하는짓이냐?

 

아무리 우리가 오래 사겼더라도 지킬건 지켜야지

 

너 왜이렇게 변했냐? 그만하자"

 

 

 

이러는거임...

 

 

 

어이가 없었음

 

 

 

하지만 난 내 할말은 해야겠는거임

 

 

 

 

 

 

"뭐? 예의? 니가 언제부터 그런걸 잘 차렸다고 이제와서 예의바른척해?

 

너야 말로 그러는거 아니야, 개X끼야 여태껏 여자만나면서 그래왔어?

 

내가 예의 지킬수있게 행동했어 너는??? 니가 이따위로 하는데 난 왜 예의를 차려야해?"

 

 

 

 

이런식으로 또 따져댔음.

 

 

 

그러니까 나를 밀치면서 막 나가라고 그러니까 그만하자고 밀치는 거임

 

 

 

...12월 25일날

 

 

 

나는 그렇게 배신감X100000과

 

 

 

분노X100000과 1년에 한번있는 크리스마스에

 

 

 

이런 일을 당하고 더럽게 헤어짐

 

 

 

2년 동안 연애를 했는데

 

 

 

정이라는게 있지. 사람이 그렇게 쉽게 변할수있나? 싶었음

 

 

 

정말 그자식은 피도 눈물도 정도 없는 매정한 놈임

 

 

 

내가 여태까지 그런놈이랑 사겼나 싶기도 하고.........

 

 

 

진짜 진짜 내생에 올해 12월 25일날 제일 많이

 

 

 

펑펑펑 덕분에 실컷 울었던거 같음

 

 

 

그리고 지금 그 개자식 싸이 들어가니까

 

 

 

ㅎㅎㅎ고년이랑 사귐 소개녀랑 얼척이 없음.........

 

 

 

진짜 2년동안 헛수고 한거같음 시간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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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끝내야 하는 거임??

 

 

 

 

 

 

 

 

 

 

 

 

이.. 이렇게?

 

 

 

 

 

 

제 긴이야기 들어주시느라고 수고하셨어요♡

 

 

그냥 하소연도하고싶고 그자식이보고 찔렸으면 좋겠고..

 

 

ㅋㅋㅋㅋㅋㅋ해피 뉴 이어똥침 이제 곧 1월 1일인데

 

 

음주는 적당히 과음은 하지말아요 톡커여러분들취함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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