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올해로 저 26 그 남자 38 딱 12살차 - -
스무살 초에 대기업 계약직으로 들어 가서 알게 된 사람이예요
전 여사원으로 그 남자는 과장으로
근데 저 좋다고 하도 구애 해서 만나게 됐어요
본격적으로는 회사 그만두고부터
저희집에서는 대환영이네요
전 솔직히 말씀 드리고 능력도 없고요 모은 돈도 없어요
한마디로 쥐뿔도 없죠 반면에 그 남잔 나이도 나이고 집 한채 이번에 장만 했어요
대출 좀 빌려서 대출금도 얼마 안 남은 거 같고요
대기업 과장이다보니 연봉도 6000정도 되요
능력만 보면 정말 그 분이 훨씬 아깝죠 아무래도
근데 문제는 사귀면서 점점 좋아진다기보단 너무 답답하네요
성격 자체도 저랑 너무 안 맞고요
전 돈 있으면 팍팍 써요 요즘은 데이트 비용도 요즘은 제가 다 내고요
그 남자... 주말에 만나면 보통 한달에 한번씩 저 먹을 거 쇼핑해 주는데
우유 세일 안 한다고 안 사주고 과일은 물론이고 세일 하는 것들만 사주네요 ㅎ
그리고 운전... 이건 남자들한테 민감한 거 아는데요 너무 답답하게 운전해요 진짜
빨간불 켜지기 전에 갈 수 있는데도 안 가고 벌벌 거리고.. 직접 보셔야 압니다.
성격 자체도 여성스럽고 고기 같은 것도 절대 먼저 굽지 않고요 구워 줄때까지 기다립니다 - -
굽더라도 다 먹고 굽고 다 먹기 전에 미리 굽질 않아요 절대 정말 답답한 것 중 하나고요
크리스마스에요? 선물 뭐 이런 건 ㅎ 기대도 안 해요
외모적도 그렇고 성격도 그렇고 나이차이도 심각하게 많이 나고 - -
뭐 하나 성에 차는게 없네요 안지는 4~5년 정도 됐는데
집에선 꽉 잡으라고 난리고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맘 같아선 정리 하고 싶은데
집에서는 그 남자 놓치면 집에 들어올 생각도 하지 말라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