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이 강력한 댓글을 달아주셔서 바로 씁니다 히
짧은소개
나 - 갓 23살 대한민국 흔녀
남친 - 이제 헌내기 시작 21살 훈남
음슴체
에피소드1. 첫인상
우린 서로 첫인상이 안 좋았음.
난 호피무늬 레깅스에 노랑대가리 + 스모키화장 즉 양아치, 날라리 등등으로 보였다고함ㅠㅠㅠㅠ
절대아님... 난 특이한걸 좋아하지 절대 양아치나 날라리가아님...
나 이래뵈도 통금이 10시이며, 클럽&나이트는 근처도 안가봤으며, 외박도 여행도 집에서 안보내줌..
엄마빠결혼10년만에 태어난 나름 귀한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지만
나의 외면을 본 남친님은 내가 클럽 죽순이에 맨날 술퍼먹고 담배피는 여자로 보였다고함.... 흥![]()
그래서 첫인상이 매우 안좋았다고 함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에잇 빠큐먹어랑 히
BUT!!!!!!!!!!!!!!
내눈에도 남친님이 처음부터 이뻐보이진 않았음^^^^^^^^^^ 히
난 내가 팔털이 많아서 털많은남자를 싫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쌍커풀있는사람도싫어함... 까만사람도.... 내 취향이아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난 착한남자를 좋아함. 그렇지만 남친님...............첫인상부터 포스 작렬이었음.....
털도많고, 쌍커풀도 진하고, 피부도 까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착한남자가 최고임... 근데 남친님... 오티 첫날부터 내 눈살을 찌푸리게한 장본인이었음
여자애가 발좀 밟았다고 인상팍쓰고 짜증을 막렸음. 그게 너무 미워보였음... 밟을수도있지ㅡㅡ....
이런식으로 우린 서로 첫인상이 안좋았지만 결국 사귀게됨 나한테만은 말잘듣고 착한남친임 ![]()
에피소드2. 우리 이렇게 사귀게 됐어요(얘기가 기니까 읽기싫은분은 패쓰)
학생회 출범식날 우린 통성명을 했음. 남친님 술 한잔만 먹어도 얼굴이 빨개져서 완전 취해보임
출범식 한날 대낮부터 막걸리를 온 학생들이 위장에 깔때기 꼽고 쏟아부을때였음.
술이 많이 취한것 같이 보이는 그 빨간 아이를 내옆에 오라손짓하여 앉혔음...
원숭이엉덩이마냥 빨갰음 애들이 계속 술을먹이고 술게임을 시킨듯함. 술도 깰겸 산책하자고함. 히
(절대사심없었음 단순히술깨러...)
잔디밭에서 막걸리를 마시다가 학생회실로 모여서 간부들끼리 술을먹었음... 인문대다보니 여자간부가
많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책바가지여편네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각 과에 귀요미들이 있는걸 우린 알고있었음.... 그 아이들을 불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학년들이 주책이었음... 3학년 여자간부만 6명이었으니....ㅋㅋㅋㅋㅋㅋ 귀요미들이왔음> < 히
남친님 내옆에앉음 나랑 러브샷하게됨. 내 옷에 막걸리 다쏟음^^^^ㄳㄳㄳㄳㄳㄳㄳㄳ
그러다가 저녁이 돼서 밥을 먹으러가는데 그아이와 그아이친구도 같이 가게됨.
막걸리도 옷에쏟고, 스타킹도 나가고, 졸려서 난 짜증이 99.9999999999999999%상승했었음.
밥먹는내내 엎드려서 짜증을부려씀..... 미얀 여러분 내가 민폐를끼쳤어요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
밥먹고 집가는데 내가 추워서 부들부들 떨어씀... 남친님이 이때 패딩벗어서 나 입혀줌.... 히
그래서 남친님 과선배들이 야 내가니선배지 S가 니선배냐? 함... 웃겼지만 내가 추운게 먼저였음
(근데 이땐 나에게 관심조차 없었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덕선덕하게 해놓고...)
이날 택시타고 가는데 조심히 가라고 택시번호와 함께 문자가옴 또 선덕선덕했지만 전체문자였음 흥
며칠후에 밥을먹자고연락이왔음. 나 돈이없었음.... 나중에 먹자고했음. 선배니까 내가사야하는걸알기에..
그렇지만 그아이 밥을 사주겠다고함... 나 치킨에 미친여자임.... 치킨을 아침밥으로도 먹을수있음....
치킨을 먹으며 많은얘기를하고 그아이는 나의 첫인상에 대한 오해를 풀고 관심이 조금씩 생겼다함.
그 날 난 남자에게 양아치같단 소리를 처음듣고 그다음날 바로 까만머리염색함 충격이었음 ![]()
염색한걸 그 아이가 알게됐고 그아이는 내가 소심한것도 알게됨. 나 O형이지만 트리플A같음.....
그로부터 며칠후 체전이있었음.
날 하루죙드락 쫓아다님ㅠㅠㅠㅠㅠ난 솔직히 귀찮았음.. 심판을 봐야했기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방에 집착을했음... 상어가방을 메고있었기에 가방이 탐나나 했음... 관심보이는건줄은
꿈에도 몰랐음... 히, 그러다가 축구를 하던 남친이 정강이를 비롯해 궁디 쪽까지 싹 쓸려서 아파보였음
그래서 보건실로 같이가서 의약품을 잔뜩받았음.
약을 발라주고 메디폼도 팡팡팡팡 붙여줘씀.. 그치만 내가 남정네의 궁디를 어케 보겠음......
눈감고 약을발라주었음.....................................절대 눈안떴음 진짜![]()
(이날 남친은 나를 나이팅게일로 봤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
체전후엔 바로 중간고사가 코앞이었음... 남친님 맨날연락와씀
시험공부를 핑계로 같이 도서관에 다니자고 함.... 솔직히 눈치가 엄청보였음... 당연한거아님?
우리과도아니고, 과생활 잘하고있는애 내가 빼돌리는거 같고, 내 의지와는 다르게 사람들의
눈초리가 무서웠음.....................진짜 눈물날뻔... 사귄후에도 눈치좀보여서 눈물날뻔....
그런식으로 평일에는 같이 공부하고 같이 밥을먹었음, 주말에는 어땠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주말엔 구두가게 알바를했음. 알바도중 밥을먹으면 알바비에서 깐다는걸 알았기 때문에
난 살도뺄겸 저녁을 안먹었음... 근데 그날따라 배가 너무고픈거임... 이날도 하루죙드락 카톡했음
빵먹고싶다고했음... 바로빵사서왔음........................................히
빵이 화근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먹는데 문득 남친 폰이 궁금한거ㅋㅋㅋㅋㅋㅋㅋ
사진첩이 보고싶었음 남자도 셀카찍나안찍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패턴을안알려줌....
그래서 내가 막 하다가 결국 폰을 초기화 시켜야하는 지경에 이르렀음.... 남친님 비밀번호와 아이디를모름
니가만든거잖아 왜모르는거야대체!!!!!!!!!!!!!!!!! 그걸로 둘다 패닉이었음... 난 미안해 죽을지경임...
남친표정 안좋고 얼굴 울그락불그락해서는 괜찮아하는데 전혀 안괜찮아보였음.....
이틀후 우린 수리점에갔음. 거기선 손쉽게 해결해줌............... 다행이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또울뻔..
그러다가 학교까지 걸어오는데 내가 걸음이 좀 느림... 많이느림... 그아인 빠름.. 상당히 빠름.........
손을 잡는거임.... 내가 느려서 잡는줄...............질질끌려가씀... 손에서 땀이났음... 왜일까?????
학교에 진입하자 우린 사귀는 사이가 아니였기에 손을 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
그 후로 아는 언니 오빠 나 남친 이렇게 넷이 술을 먹게됨... 취하지도않았는데 오빠가 남친에게
날데려다주라함... 같이 택시타고 우리집까지 데려다줌... 남친 그날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않고
얼굴이빨개져있음... 휘청휘청거림 택시타자마자 잠들어버리는 그런 지경이었음...... 내가 데려다줄판
(근데 알고보니 졸린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우리집앞에서 갑자기 남친님이 "한번만안아보자"이러길래 난 취한줄알고 빨리 집에보내려고
안아서 토닥토닥해줌... 그러고 남친님은 집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뽀뽀하고싶었는데 싸대기맞을까봐 안아본다고 물어본거였다고 함
)
그 이후로 난 혼자서 티도 못내고 서먹서먹했음...
그러다 며칠후에 내가 소개받은 남자얘기를 신나서 하는데 남친이 화를 막내고는 전화를 끊었음..
난 영문을몰랐음......... 누가나좋아해도 전혀 눈치를 못채는 멍청이임.... 난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모르고
그냥 미안하다고 함 예의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남친님이 말함... 아니라고 내가미안하다고.. 그러다 한참 정적이흐르고 말함 사귀자고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깜놀함
상상도못해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얘가왜이러나싶었음... 나도모르게 싫다고하고
전화를 끊고 새벽 세시가넘도록 생각을했음..... 이 아이랑 보낸 시간이 좋았다는 결론을내림........
근데 그다음날 남친님이 알바하는데 또 찾아옴...... 화낼것만 같았음........
근데 남친이 알바하는데까지와서 아무말도안하고 그냥가는거임.... 좀 답답했음 한번 차였다고관두냐?
그래서 알바끝나고 내가 남친을 찾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나봐....
다시한번 고백을 받음.... 택시타고 집가려는데 갑자기 붙잡더니 사귀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언제 꽃과함께 고백받지????? 걍 로망일뿐인가
얘기가 너무길어서 죄송해요ㅠㅠㅠ 한달치얘기 줄이다보니.....
반응좋으면 또 올릴게요 그럼 여러분 굿밤![]()
끝!!